쇼와전공이 미국에서 전자재료용 고순도 가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쇼와전공 주식회사는 미국의 전자재료용 고순도 가스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시에 100% 출자의 자회사 ‘Showa Chemicals of America Inc.(이하 SCA)’을 설립하고 올해 10월부터 영업개시에 나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쇼와전공은 미국은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주요 반도체 제조사, 반도체 제조 장치 메이커가 본거지를 두고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마케팅 전략 상에서도 중요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밝혔다.
쇼와전공은 지금까지 뉴욕에 있는 ‘쇼와전공 미국’을 통해 미국에서의 고순도 가스의 영업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향후 미국에서 본 사업의 확대, 주요 업체와의 새로운 관계 강화, 첨단 분야에서 정보 수집을 위해 새로운 회사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염소·브롬계, 불소계의 각종 고순도 가스를 폭넓게 생산하는 쇼와전공은 다양한 제품의 판매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요가 있는 현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SCA는 미국에서 판매·마케팅·물류 거점으로서의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쇼와전공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중기 경영 계획 ‘Project 2020+’에서 전자재료용 고순도 가스를 가속 성장 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회사를 미국에서 정보 전자 화학 사업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