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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더리스 LED 시리즈 국내 본격 출시
박진형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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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Wi-Fi 솔루션 상용화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지난 8일 기존 Wi-Fi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LS Wi-Fi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S Wi-Fi 솔루션은 군 레이더 장비에 쓰이는 빔 포밍(Beam forming: 무선 주파수의 신호 도달 거리를 확장해주는 기술) 기술을 Wi-Fi에 접목한 것으로써 기존 Wi-Fi의 10배에 이르는 반경 1.5~2km의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이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Wi-Fi 기술 중에서는 세계 최대의 커버리지이다.
또한 LS Wi-Fi 솔루션은 최대 100M(메가) bp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기존 Wi-Fi에서는 불가능했던 이동 중 무선 랜 서비스를 시속 80km에서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
LS Wi-Fi 솔루션은 IEEE 802.11x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Wi-Fi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또한, 와이브로(WiBro)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시스템 구조가 훨씬 단순하고, 주파수 사용허가가 필요 없는 ISM (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대역을 사용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동영 LS전선 SBG(Seed Business Group) 상무는 “LS Wi-Fi 솔루션은 1대의 AP(Access Point: 무선 공유기)로 기존 AP 10대 이상을 대체하여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무선으로 인터넷, 전화 및 IPTV서비스를 하는 것도 가능하게 하여 무선통신시스템 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 솔루션을 지난 7월 계약한 이라크의 민영 방송통신 사업자인 시나텔(Sinatel)社의 방통융합 솔루션에도 적용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강원도 영서방송과 함께 원주 일부 지역에서 시범망을 구축하여 유무선 100M bps급 QPS(Quadruple Play Service) 서비스를 시작했다.
LS 전선은 QPS(Quadruple Play Service) 시스템과 동축망 기반의 LS-HFC 솔루션, 인터넷전화(VoIP) 핵심솔루션인 C5급 소프트 스위치(Soft Switch: VoIP 제어솔루션),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한 FTTH(Fiber to the Home) 솔루션,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전력선통신 등 유무선 통신 솔루션들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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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LED칩 생산규모 증대 박차
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가 LED칩 생산라인 설비도입을 통해 칩 생산규모 확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지난 9월24일 기존 LED칩 생산라인에 투명전극 증착장비인 ‘E-beam’을 추가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LED 생산라인 증설에 나섰다. ‘E-beam’은 투명전극인 ITO(Indium-Tin-Oxide)를 증착하는 LED칩 생산라인 핵심장비 중 하나다.
에피밸리는 지난 8월 증착장비인 E-beam, 현상장비(Developer), 산화막 증착장비(LPCVD) 등 LED 생산라인 핵심장비에 대한 발주를 마쳤으며, 설치가 완료된 E-baem 장비 외 나머지 장비들은 10월 중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LED칩 생산라인 추가는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계획된 LED 생산설비 증설계획의 1단계이다.
에피밸리는 LED칩 생산공정에서 병목현상을 일으켜 온 장비들을 도입, 칩 생산라인의 공정효율 개선과 단기간 내 칩 생산규모 증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피밸리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LED칩 생산량의 20~30%가 즉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24시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생산인력을 지난 2개월간 50% 이상 충원했지만, 아직도 LED칩의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고객사들의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소 2~3년 이상 LED칩 공급부족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장상황을 기회로 생각하고, LED칩 생산량을 늘리는데 회사의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훈철 대표는 또한 “이번 1차 LED 생산설비 추가로 인해 당장의 실적 개선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현 추세의 LED칩 수요증대에는 대응하기 부족한 면이 있다”며 “조만간 다음단계로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추가 설비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LED칩 생산규모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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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LED적용 활성화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는 오는 13일 ‘LED적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서울특별시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녹색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LED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과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의 진행은 최홍규 서울시의원이 맡으며, 지동근 수원대학교 교수가 ‘LED적용 활성화 전략’을, 이창학 서울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이 ‘서울광원의 LED 교체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진 토론에는 구아미 국가녹색성장위원회 과장, 이남영 서울시의원, 장자순 한국LED보급협회 기술위원, 배민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부장, 류찬희 서울신문 부장 등이 참여해 토론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 전체 광원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한국LED보급협회와 공동 협력해 공공기관 조명과 민간부문 조명을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LED보급협회(02-761-4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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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 시장 선점 경쟁 START
그동안 대면적 OLED 장비 관련 전체 특허 출원이 감소 추세였으나 OLED TV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
TV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로서 LCD와 달리 자체발광하는 유기재료를 포함하고 있어 고화질 저소비 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수 많은 연구자와 엔지니어들이 OLED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이제 휴대폰 시장에서부터 대중화를 이끌어 내고 있지만, 현재 OLED 기술은 3인치 이하의 휴대폰과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에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한다.
OLED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형 TV에 적용되는 것이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사는 2009년 2백만달러에 불과한 OLED TV 시장이 2016년에는 약 2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유망한 시장 전망을 반영하듯, 이 기술분야 선두 주자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용 장비 개발 경쟁을 시작했다. OLED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비 개발에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이러한 장비 개발 경쟁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LCD 장비 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분명 고무적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OLED 장비 관련 특허출원은 1998년 4건이 출원된 이후 2009년 현재까지 707건이 출원되었으나, 그 중 대면적 OLED 장비 관련 출원은 99건으로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OLED 장비 관련 전체 출원은 대기업 47.0%(332건), 중소기업 29.6%(209건)이나, 대면적 장비 관련 출원은 대기업이 38.4%(38건), 중소기업이 34.3%(34건)로 대기업 출원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허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LCD TV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대면적 OLED 기술 개발 필요성이 감소하면서 대기업 출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휴대폰 시장에서 OLED 기술이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대면적 OLED 기술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LG와 삼성 간 기술 컨소시엄에 의한 개발 경쟁의 시작으로 관련 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엄태준 기자
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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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밝히는 빛의 축제 Light On!
박진형 기자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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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복지단체에 성금 기탁
한국광기술원이 복지단체에 성금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국내 광(光)관련 선도 연구․지원기관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지난 28일 광주시 첨단지구에 위치한 천주교 시튼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우 교육기관인 은혜학교를 방문해 임직원 명의로 성금을 기탁했다.
광기술원은 2005년 12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사랑의 1구좌’ 운동을 전개해, 해마다 사회복지법인 및 어린이재단 등을 후원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보내고 있다.
유은영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지역 사회에서 기술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러한 기부 활동 뿐만 아니라 자원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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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전선 회장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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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스 실바니아, 서울반도체 LED 채택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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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제3회 어등축제 행사 지원
박진형 기자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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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세미컨덕터
김성준 기자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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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신임 이재광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앞으로 회원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의 새 선장으로 선출된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은 임시총회 후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투표에 참석하고 저를 믿고 지지해준 회원사들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조합원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투표결과에 대해서는 “상대 후보인 홍백파 후보도 수고했다고 먼저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압도적인 표차로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치는 않았지만 표차가 크지 않아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래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 이사장은 ‘참신함’과 ‘새로운 인물 갈구’ 등을 꼽았다.
현재 조합의 어려움에 대해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정부를 포함한 그 누구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견소통과 도전으로 조합사를 포함한 조합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고 조합사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소액수의계약’에 대해 금액의 상향 조정에 노력할 것이며, 조합 공동브랜드를 통해 수의계약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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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우수인재 모집 나서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주)(대표 이정훈)와 서울옵토디바이스(주)(대표 오세용)는 다음달 11일까지 연구개발·기술·영업·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신입·경력 간부·사원을 약 200명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ED 칩 및 패키징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난 8월 양산을 개시한 아크리치 A4시리즈를 위시한 세계 LED 조명시장을 선도할 신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채용담당자는 “이번 채용은 빠른 속도로 늘어가는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생산라인 확장 및 인재확보의 차원에서 이뤄졌다”라며 “채용되는 인재는 서울반도체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R&D 부분에 매출 10% 투자를 원칙을 지켜오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15%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원천기술 개발 및 기술력 증진에 주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LED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숨은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의 세부 모집 요강 확인 및 입사지원은 서울반도체 홈페이지 (www.acrich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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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국산 LED 드라이버 양산
KEC가 LED 드라이버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정전류 소자를 개발했다.
국내 최대 개별 반도체 회사인 KEC(회장 곽정소)는 각종 간판 및 조명용 LED 드라이버인 정전류 소자(CRD: Current Regulator Device) 3종을 개발해 출시한다.
CRD는 최근 각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LED에 정전류를 공급하는 소자로서 LED의 동작과 밝기를 제어하는 반도체 소자이다.
이 제품은 자동차, 상업용 간판 및 건축용 LED 조명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류를 구동하는데 매우 이상적인 레귤레이터로서 다양한 입력 전압에서 작동되며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손상 없이 전류를 조절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에게 단순하고도 원가절감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외부 저항을 부착해 사용자가 원하는 전류로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며 외부 저항없이 사용할 수도 있다.
LED에 정전류를 공급하기 위하여 저항이나 트랜지스터로 회로를 구성해 사용하는 것보다CRD를 적용하는 것이 우수한 정전류 특성을 구현하며 Set 동작상에서도 안정성이 증가한다.
KEC의 관계자는 “현재 국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연간 약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전류 소자로 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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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디스플레이 아몰레드 출원 증가
제3세대 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의 시대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아몰레드는 자체발광소자로서 자연적인 색감과 넓은 시야각, LCD 대비 1000배 이상의 빠른 응답속도, 낮은 소비전력으로 잔상 없이 선명하고 빠른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여 ‘꿈의 디스플레이’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아몰레드 저분자 유기재료분야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국내에 출원공개된 전체 871건 중 2000년까지 48건에 불과하였으나,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23건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국내출원인이 452건(52%)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다출원 기업으로는 일본의 이데미쓰 코산이 146건(23.5%)으로 선두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국내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121건(19.5%), LG전자 86건(13.8%), LG화학 67건(10.8%), 네오뷰코오롱 46건(7.4%)의 순으로 다출원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선두기업인 이데미쓰 코산은 방향족아민 화합물(54건), 축합된 방향족고리 화합물(30건)과 함께 이들 화합물을 조합한 조합특허(33건)까지 광범위하게 권리화함으로서 보다 치밀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재료의 기능적인 면으로는 형광발광재료가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정공주입수송재료 20%, 인광발광 및 전자주입수송재료가 각각 15%로서, 전하주입수송재료보다는 발광재료에, 인광재료보다는 형광재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기업들에 대해 원천핵심기술을 보유한 일본기업들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있으며, 특허무효심판제기, 정보제공 등을 통해 특허분쟁이 표면화되기 전의 물밑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몰레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유기재료, 소자, 공정 및 장비개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정부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러한 성과로 인해 지속적인 특허출원과 유기재료 핵심기술개발 등 특허분쟁에 대해 사전대응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햅틱 아몰레드 휴대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세계시장의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LCD 이후를 대체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몰레드는 양산 경쟁력에는 성공했지만 원천핵심기술에는 대일 의존도가 여전히 심각한 실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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