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9-22 14:13:26
  • 수정 2026-09-22 15:07:48
기사수정

▲ 업종별 2026년 10월 경기 전망 기상도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와 OLED·신차 수요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화학업종의 구매·마진 개선 등이 맞물리면서 10월 국내 제조업 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이 조사 전문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13으로 전월 전망치 108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PSI(Professional Survey Index)는 업황을 비롯해 국내시장판매, 수출, 생산수준, 재고수준, 투자액, 채산성, 제품단가 등에 대한 전문가 판단을 BSI 산식에 따라 정량화한 지표다. 기준치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밑돌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10월 제조업의 수요와 생산 여건은 전반적으로 기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는 111로 전월 전망치 105보다 6포인트 상승했고, 수출은 118로 기준치 상회를 지속했다. 생산수준은 119로 전월 115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투자액도 117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채산성은 103으로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전월 전망치 104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제품단가는 121로 전월 112보다 9포인트 상승했으며, 재고수준은 95로 기준치를 밑돌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ICT와 기계부문의 업황 개선 전망이 두드러졌다. ICT부문 업황 전망 PSI는 118로 기준치를 상회하며 17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도 2포인트 상승했다. 기계부문은 113으로 전월 102보다 11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치를 웃돌았고, 소재부문은 100으로 기준치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전망 PSI가 144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고 HBM4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업황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연말 시즌을 대비한 전기·전자 제조업체들의 재고 확보도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다.


디스플레이는 108로 전월 전망치 92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아이폰 관련 출하 확대와 OLED 중심의 고부가 패널 수요, 계절적 IT 제품 수요 확대가 예상되면서 생산 및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맥북 등 IT 제품의 OLED 발주 본격화와 신제품 출시도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이른바 ‘칩플레이션’은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아이폰 신모델 출시 이후 10월에는 양산 피크를 지나 재고 보충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과 스마트폰 제조사의 저가 부품 재고 소진에 따른 부품 가격 인상 효과도 부정 요인으로 거론됐다.


자동차는 123으로 전월 전망치 100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10월 영업일수 증가와 함께 3분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만회하기 위한 생산 계획이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다. 하반기 신차 출시와 하이브리드 및 고부가 차량의 견조한 수요, 주요 완성차 업체의 수출 경쟁력 유지도 업황 개선 요인으로 분석됐다.


화학은 106으로 전월 94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치를 웃돌았다. 유가 상승으로 이연됐던 구매 수요 증가와 마진 개선, 가동률의 소폭 회복이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다. 반면 10월 정기보수와 가동률 조정에 따른 공급 둔화는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바이오·헬스는 124로 기준치를 크게 상회했고, 가전 113, 기계 106, 전자 104 등도 기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휴대폰은 100으로 기준치 수준을 유지하고 조선도 100으로 보합이 예상됐다.


철강은 89로 기준치를 밑돌 전망이다. 성수기 진입 효과가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 파업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이 부정 요인으로 지목됐다. 섬유는 100으로 기준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81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에어프로덕츠 2026
엠쓰리파트너스 23
EOS2026
이엠엘 260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IM3D 2025
EOS 202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