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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 해양산업 기술개발 정책’ 적극 추진
울산시는 조선·해양 산업 기술개발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역 조선업체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차례의 조선산업 간담회(2월11일, 5월18일)를 개최한 결과, R&D 투자확대 등 다양한 기술개발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제시된 주요 의견을 보면 현재 조선 기자재의 경우 부산 경남이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울산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업체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R&D 투자 확대’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선분야도 ‘자동차부품혁신센터’처럼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줄 거점 수행기관이 필요하고 연구개발 가능한 기업에 연구개발 기반구축(연구소 설립등)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조선해양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고, 중소 기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향상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기술개발 역량 강화 방안으로 ‘대중소기업 협력 R&D 시스템’을 구축, 단독으로 기술개발 추진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체의 기술개발 분위기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 지난 2월 출범한 ‘IT 및 조선해양산업 지원 TF팀’은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 현대중공업과 중소기업에서 총 11건의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앞으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R&D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중소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의 수요처 중심 R&D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중소업체가 R&D의 방향성을 갖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조선해양 중소 업체 중심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조선해양 미니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참여를 유도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R&D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고봉길 기자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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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中 남통 조선소 마케팅투어
고봉길 기자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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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E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협약
부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17층 경제산업실장실에서 한국특수형강(주) 등 5개 지역기업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와 협약을 추진한 업체는 철강 앵글 등을 생산하는 한국특수형강(주)을 비롯해 국내 최대 젤라틴 생산업체인 (주)젤텍, 직물 염색·가공 업체인 (주)세광패션, 통신서비스 업체인 (주)KT부산정보 통신센터 및 (주)KT서부산네트 워크서비스센터 등 5개 업체이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2005년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나 협약체결 기간 5년이 경과하여 올해 다시 재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서에 따라 이들 업체들은 협약체결 후 3개월 이내에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제품의 생산·구매 과정에서의 에너지절약형 설비 도입, 온실가스배출 감소설비 설치 등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은 협약기업에 대해 △연 2.5∼2.75%(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사업장당 250억원 이내, 업체당 500억원 이내의 자금 지원 및 에너지절약 시설투자금액의 10% 소득세 또는 법인세 세액공제 △기업의 이행계획 수립에 따른 정보제공 및 기술지원 △대기환경관련시설 의무적 설치유예 등 환경분야 규제 완화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협약사실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해 놓고 있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자발적 협약은 에너지소비에 대한 국제환경규제 등에 적극 대응해 환경보전 및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적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대형건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제적 규정인 에너지목표관리제(Negotiated Agrement)의 시행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현상을 방지를 위해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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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포스코가 함께 간다”
김성준 기자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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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중장기발전계획 발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가 울산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전략산업의 육성과 지원은 물론 기업간 기술과 인적교류 등을 통해 산업수도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테크노파크가 설립된 지 7년이 되어가면서 울산지역의 전략산업진흥과 기업육성에 대한 지원성과가 가시화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테크노파크는 2003년 3월에 설립되어 현재 중구 다운동과 북구 매곡동에 총 부지 11만8,842㎡, 건물 6만5,840㎡의 규모로 테크노파크 본부동과 2개 혁신센터 건물을 구축하고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 등 5개 사업단 총 인원 82명이 근무하는 명실 공히 울산 산업진흥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정밀화학센터에 134종의 국내 최고수준의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에 대한 장비활용지원 및 각종 인증지원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생산품 및 기술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기업지원단은 동남해권(부산, 울산, 경남, 포항)의 장비에 대한 정보제공 및 광역권 장비공동활용을 위한 공동정보망을 구축, 지역 미보유 장비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장비 활용을 지원함과 아울러 울산지역 보유장비의 활용율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보유 장비 활용율은 지난 3년간 꾸준한 상승을 보여 2009년에는 활용률 65%를 나타냈으며, 장비도입 초기인 2005년 대비 4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최근 3년간 연평균 기술개발지원 30%, 인력양성 829%, 기술이전이 200%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기업의 혁신역량강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도 2009년말 현재 126개사(입주율 93%)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 지식경제부 주관 TP 경영실적평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부문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올해 목표를 ‘지역전략산업 구도고도화 촉진 및 미래 지식기반산업 창출기반 조성’으로 정하고 지난 3월 내·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적합한 미래지향적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기능부서를 통합, ‘정책기획단’으로 개편하고,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 평가의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부설 지역산업평가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기업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자동차부품혁신센터와 정밀화학센터에 산재해 있던 분야별 전문인력양성 및 마케팅사업을 기업지원단으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울산테크노파크는 향후 15년간의 발전방향을 ‘울산테크노파크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제시했다.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르면 ‘울산의 미래를 이끄는 기술혁신의 거점기관’을 비전으로 미래신산업 창출 및 구조고도화를 통한 지역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망 중소기업 발굴·육성·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녹색성장 유망미래 산업 발굴,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 새로운 TP 부지확보 등을 통한 ‘미래신산업 창출 확대’, 지역 R&D 역량강화,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주도형 벤처기업 육성, One-stop 기업지원 협력체제 확립을 통한 ‘기업지원 종합체계 확립’, 효율적 재단 인사조직 운영, 재단 재정 자립 극대화 등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극대화’를 추진한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추가 부지 확보를 통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첨단산업단지 육성과 지방과학연구단지 역할강화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해 대학·연구소·기업의 R&D활성화 및 신기술 사업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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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IT·SW 융합으로 ‘레벨업’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가 지역 IT산업과 소프트웨어(SW)산업의 융합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시와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오는 30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안산IT-SW융합 포럼’을 개최한다.
25일 경기TP에 따르면 포럼은 △기업간 기술과 사업교류 활성화 △인적네트워크 강화 △안산시 IT산업의 건전성 확보 △중소기업 및 기관 상호간의 복리증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회원사 홍보지원, 기업간 기술 및 사업교류지원, 최신동향, 지원사업 정기적 안내, AITA 사업 참여 지원, 기업간 정기적 모임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 사업을 향후 검토로 지원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규 시장 발굴 및 매출향상 등 기업의 경제적인 지위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럼에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웹사이트(www.ansansw.org)를 참고하거나 전화로(031-492-99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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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품질경영 우수사례 전파
충남지역 공·사기업의 품질경영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발표대회가 열려 다양한 품질경영 아이디어와 접근법이 소개됐다.
충남도내 기업체 및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품질경영기반 확대와 품질개선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10년도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가 24일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종업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 기업체 대표, 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가치관과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품질경영 활동이야말로 조직문화 혁신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품질개선 사례발표 대회에서는 △현장개선 △설비부문 △서비스부문 △사무간접부문 △안전품질부문 △6시그마부문 △공기업부문 등 7개 부문에 도내 26업체에서 35개 분임조가 출전, 외부 품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앞에서 그동안 개선한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재료 공급부 개선으로 설비정지 로스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타이어(주) 금산공장 ‘낮과밤’ 분임조가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파유리 파쇄 공정개선으로 폐기량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삼성코닝정밀소재(주) ‘White’ 분임조 등 15팀이 우수상, ‘조립라인 공정개선으로 외관 부적합률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삼성 SDI(주) 전지사업부 ‘일심’ 분임조 등 19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 모두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1팀과 우수 15팀, 총 16개팀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이날 대회를 참관한 모 기업체 관계자는 “최근 도요타자동차의 미국시장에서의 리콜사태로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충청남도 품질경영대회로 기업체에서는 품질경영에 대한 의식 제고와 품질개선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더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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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녹색산업 지원 본격화
경기도(지사 김문수)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도내 녹색기업을 위한 종합지원사업 ‘프로젝트 Green-All’을 본격화한다.
도의 녹색산업기반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녹색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비용 및 컨설팅 지원에서부터 인증 취득 후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 자금 및 투자지원, 공장입지 지원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발효 이후 시행 중인 녹색인증제 신청이 한 층 손쉬워질 전망이다.
도는 도내 기업의 녹색인증제 적극 참여를 위해 도내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기TP에 사업을 위탁, 인증제 관련 정보제공에서부터 인증신청에 필요한 제반 서류 작성 컨설팅, 기술수준 증빙을 위한 시험분석과 성능 인증을 지원하고 인증을 취득한 경우 인증 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Green-All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정부가 지정한 10대 분야 256개 녹색기술을 보유 또는 연구·개발 중에 있거나, 9대 녹색사업 분야 95개 사업에 해당하는 기업 △창업 후 1년이 경과됐으며 인증받은 녹색기술에 의한 직전년도 매출액 비중이 총매출액의 30%이상인 기업으로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이다.
해당기업은 경기TP에서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취득기업은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 홍보 및 해외 IR, 녹색산업단지 입주, 인허가 등에 있어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도내에 본사나 연구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대기업은 공장입지 알선과 인증에 대한 절차안내에 국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 녹색에너지정책과 이문선 과장은 “이번 Green-All 사업은 녹색기업의 지원수요에 밀착 부응하고 타 사업과의 적극적인 연계, 지원 창구의 일원화 등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 종합지원 방식의 기업지원 모델로서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국가 녹색성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경기TP의 한 관계자는 “Green-All 사업은 단기적으로는 인증이나 마케팅, 자금 지원 등 소프트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중장기적으로 경기도의 ‘녹색기업전문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기업지원의 내용적, 시간적 시야를 다양하게 둔 독특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사업 문의는 경기도 녹색에너지정책과(031-8008-4814)나 경기TP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38)으로 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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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TP, 프론티어기업 IR 개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지난 23일 ‘포항TP 프론티어기업 사업설명회(IR)’를 서울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기관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투자기관 관심기업 등록을 통한 투자유치를 촉진하며, 지역의 우수한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포항TP는 설명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을 벗어나,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서울에 집중된 벤처캐피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포항TP는 지난해 5차례의 투자마트, 상시IR 등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45억원의 투자유치실적을 올렸는데, 올해 IR에는 (주)자이벡, (주)어플라이드카본나노, (주)유시스텍, (주)에투시스템, (주)태광테크, (주)컴퍼니원헌드레드 등 지역의 6개 유망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포항TP는 이번 행사를 위해, 벤처캐피탈 방문을 통한 사전 IR과 참가기업들의 IR자료 작성지원을 통해, 기업의 인지도와 IR자료의 완성도를 높였다.또 15개 벤처캐피탈과의 사전접촉을 통한 홍보를 펼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포항TP 관계자는 “지역 우수기업의 홍보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경북TP, 대구TP와 연계한 지역투자마트와 더불어, 지역을 벗어나 서울, 인천, 경기 등지에서 로드쇼 형태의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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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배출권’ 첫 사이버 거래
충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실시하는 ‘탄소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의 첫 거래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10년도 1/4분기 탄소배출권에 대한 사이버 거래를 실시했다.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기관이 배출권 잉여분을 다른 기관에 팔 거나 감축하지 못한 기관이 배출권을 사들일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매분기별로 시행된다.
도는 본청을 포함, 시·군청 등 27개 참여 공공기관에 대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환경공단의 검증을 거쳐 연 3%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해 전기, 유류 등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탄소배출권을 할당한 바 있다.
참여기관들이 지난 1월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냉난방 온도 조절, 점심시간 전원차단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계룡 부여 홍성 태안 하수종말처리장 등 4개 기관에서 배출권 잉여량이 발생했다.
이들 기관은 여유 배출권을 다른 기관에 팔았고 나머지 23개 기관은 배출권이 부족해 할당량의 배출권을 사들여 총 거래량은 150톤, 금액으로는 396만3,300원어치에 달했다.
도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실적, 배출권 거래실적, 참여도 등을 평가해 연말에 1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제로 현금이 오가는 것이 아닌 사이버 상의 거래였지만 서로 모자라는 양은 사고, 남는 양은 팔면서 향후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또 “앞으로 탄소 의무감축 국가 지정과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대비하여 배출권거래 경험을 쌓은 공공기관이 기업체 등에 전파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탄소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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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일반산단 내년 착공
김성준 기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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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 2009 하반기 정책리포트 발간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인천지역의 ‘2009 하반기 정책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2009 하반기 정책리포트는 ‘인천지역 경제동향과 시사점’을 비롯해 ‘한·인도 CEPA체결이 인천제조업에 미치는 효과분석 및 시사점’, ‘서해안신산업벨트구축에 따른 인천의 발전방안’, ‘주목되는 자동차의 변신 그린카’, ‘인천지역 나노산업과 발전방안’, ‘새로운 아젠다 세터로 등장한 아바타와 아이패드의 의미와 시사점’ 등 6개 정책리포트가 포함돼 있다.‘인천지역 경제동향과 시사점’에서는 인천지역 실업 및 고용동향, 인천지역 경제구조변화와 고용과의 관계 등을 분석해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한 고용여건의 지속적인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새로운 아젠다 세터로 등장한 아바타와 아이패드의 의미와 시사점’에서는 영화 아바타와 아이패드의 사례를 들어 인천지역 제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 리포터에는 제조업의 서비스화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5M(시장·Market, 동기·Motive, 의지·Mind, 인력·Man, 방법론·Method)으로 요약하고 송도TP의 K-BUNT(한국형 기술경영통합지원시스템)와의 연계방안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하고 있다.신진 송도TP 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정책단신은 인천산업 및 경제, 기업의 발전,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에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기본 자료”라며 “인천지역의 모든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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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에트(주), 천안 FPL 프로젝트 착수
미국 조명기업 루미에트(주)가 천안에 초절전 램프공장을 건설한다. 미국 산호세시 실리콘밸리 지역에 위치한 루미에트(Lumiette)는 충남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단지에 2만㎡(6,000평) 규모 평판램프(FPL, Flat Panel Lamp)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 18일 3,000만달러 투자신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했다.충남도에 따르면 회사 제품은 기존 형광등 대비 75% 이상의 전기절약과 함께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다. 회사 창업주인 윌리엄 밀러(William F. Miller)회장은 “이번에 개발한 평판패널램프는 기존 형광등보다 75%이상 전기가 절약되고 5배 이상 수명연장효과와 시공이 간편해 앞으로 각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천안지역을 평판패널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번 루미에트사의 투자로 향후 5년간 3,000억원의 수출과 3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루미에트의 이번 투자는 회사 제품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긴 수명을 강점으로 내세워 미국, 중국, 멕시코 등으로 90% 이상 수출되며 이에 따라 천안이 FPL 생산기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인근 삼성전자 등 글로벌기업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 관계자는 “루미에트사의 성공 여부는 인력충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재의 인력채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충남도, 천안시 및 노동부의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행정인턴,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인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루미에트 밀러 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산증인이자 스탠포드 대학의 부총장과 스탠포드 산하 연구소(SRI) 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이다.또 지난해 폭스(FOX) TV 주최 미국 가장 유망한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노엘 박(Noel Park)사장이 회사의 해외 사업을 리드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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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 RIS 신규사업 추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연고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경제부 과제공모에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의 ‘녹색경영서비스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5~6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전국적으로 지원한 57개 사업 중 광역시 각 1개소, 도별 각 2개~3개소로 27개 사업 174억원/년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녹색경영서비스(GMS - Green Management Service)사업에 3년간 총 15억(5억/년, 국비)을 투입, 화학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녹색경영서비스사업’은 화학물질 다량 사용으로 환경친화형 사업장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수요자)에 대해 화학물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화학물질을 적정량 사용토록 전체 공정을 관리함으로써 화학물질 절감에 따른 이익을 수요자와 관리 서비스 업체가 나누어 가지는 사업모델이다.
또 정밀화학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한 지식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여 현장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식리사이클링 사업으로서 퇴직자에게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화(법인설립)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구체적인 성과도 도출해 낼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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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개발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시행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기업의 개발기술 실용화를 위한 ‘개발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을 추진,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개발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은 정부지원 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개발 지원으로 지역 산·학·연 협력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활용되지 않는 성공기술에 타 기술과의 융합 및 신제품개발, 상품화, 마케팅 등 통합 지원을 통해 개발기술 실용화를 돕는다.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기술완성도제고과제 △기술인프라활용과제 △시제품제작⦁시험지원과제 등 3개분야다. 과제당 지원금은 500만원에서 최고 6,500만원이며 과제에 따라 지원금의 20%이상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면 지원신청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사업계획서 및 첨부서류와 함께 오는 21일~23일 오후 5시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0-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