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회장은 지난 25일 박승호 포항시장의 민선 5기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박 시장은 만나 박 시장이 74.7%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포스코와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스코와 포항시가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대형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고 이를 통해 포항이 환동해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코와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당선 축하를 위해 정 회장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포항이 오늘날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하고 첨단과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포스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포항이 환동해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려면 포스코와의 협력은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