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생존전략, ‘표준특허’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결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표준특허’ 창출을 위해 특허청이 국내 산학연에 대한 본격지원에 나선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표준특허의 전략적 창출지원, R&D-특허-표준의 연계 강화 및 표준특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부 과제를 시행해 표준특허 창출을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최근 표준의 시장지배력과 특허의 독점배타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표준특허의 확보가 기술을 선점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라고 특허청은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표준특허 창출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표준특허의 전략적 창출지원’을 위한 △최근 표준특허 확보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3DTV, 차세대 RFID 등 6개 IT분야의 표준안과 특허를 분석, 표준특허 창출전략을 수립 및 지원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평가, 표준특허를 찾아 주고 표준특허 신규창출전략을 수립해 주는 한편, 표준특허 창출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는 표준특허 멘토링사업이 있다.
또한 ‘R&D-특허-표준의 연계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이 표준화 과정에서 특허기술을 반영하고 표준안이 반영된 신규 특허출원도 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기술표준원간 매칭형 사업 추진 △표준화를 통해 우리기업의 우수 혁신기술이 보호·육성될 수 있도록 표준화 진행방향을 설정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특허조사·분석 지원 등의 사업이 있다.
아울러 ‘표준특허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와 표준특허풀(표준특허 공동관리기구)에 산재돼 있는 표준특허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이용할 수 있도록 표준특허 포털사이트를 통해 업계에 제공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특허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특허 여부에 대한 판단을 상시 지원 △한국발명진흥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및 대학을 통해 온·오프라인 표준특허 강좌를 개설, 표준특허 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표준특허는 시장참여를 위한 표준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특허로 로열티 창출 효과가 매우 크다.
실례로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인터디지털은 표준특허를 활용,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로부터 각각 수억달러의 로열티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해외에 지불하는 IT분야의 로열티도 주로 표준특허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그동안 업계 수요를 반영,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표준특허 확보의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 시행해 왔다.
지난해 말 표준특허팀 출범과 산하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에 표준특허센터 신설 등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한 것도 이를 위한 것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만성적인 기술무역수지 적자 문제 해소에 일조하고 우리나라가 표준특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도록 하기 위하여 표준특허창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3-26
-
지경부, 2천억 신성장동력 펀드 운용사 발표
지식경제부가 2,000억원 규모의 ‘2010년도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운용사 선정평가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번 평가를 통해 IT융합, 방송통신융합, 로봇, 신소재·나노 융합,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첨단융합 분야에서 2개의 펀드가 신규 선정됐다. 펀드의 총 결성예정액은 2,000억원이고 승수효과는 5배다.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개의 컨소시엄 중 아주IB투자·솔본벤처투자 컨소시엄은 안정된 운용구조 등 투자역량과 우수한 투자전문인력의 조합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린드먼아시아창투·베넥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다년간의 중국투자경험과 글로벌 투자파트너쉽을 통한 투자전략을 결합해 ‘글로벌 기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 제시가 돋보였다는 평가다.두 컨소시엄은 각각 1,000억원씩 펀드 운용을 맡게 된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선정된 운용사는 150일간의 펀드결성기간을 가지고, 8월 하순까지 펀드결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3-23
-
송도TP, 美 볼링그린상공회의소 회장 방문
신근순 기자
2010-03-23
-
송도TP, 제2기 Global CEO 과정 개강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 제2기 Global CEO 과정이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6주간의 교육일정에 돌입했다.이번 과정은 지난 23일 오후 7시 송도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서울대학교 송병락교수의 ‘세계경제전쟁, 한국인의 길을 찾아라’를 제목으로 한 첫 강의로 시작됐다.제2기 Global CEO 과정은 지역 중소기업과 기업지원기관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기업과 기관간의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보교류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으로 명사초청강연과 원우간 워크숍, 해외선진역량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 과정에는 (주)록키 박승부 대표이사 등 기업인 30명과 김윤환 인천지방경찰청장, 이본수 인하대학교 총장, 장병건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단장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신진 원장은 개강식 환영사를 통해 “16주간 공동학습과 상호협력, 뜻을 모으는 커뮤니티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송도테크노파크는 인천시 등 여러 지원기관과 힘을 모아 기업인 여러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3-23
-
지역발전 이끄는 ‘지역특화산업’
박진형 기자
2010-03-23
-
日서 인정받는 충남 벤처 기술
내수부진으로 고심하는 일본 기업들이 최근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의 파트너십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기술력에서 ‘한수 위’를 자부하던 일본 업계가 충남TP가 육성한 벤처기업들을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여서 향후 이 지역 벤처의 일본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3일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에 따르면 일본 (사)오사카능률협회(상임이사 마루야마 미키오) 회원들로 구성된 시찰단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한국을 방문, 충남TP 입주기업 및 패밀리기업과 협의 중이다.
이들 일본 기업들은 자국 시장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내수 판매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력이 높은 충남지역 기업들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물색하고 있다는 것이 충남TP의 설명이다.
TP를 통해 한국 측 파트너를 물색 중인 라미네이트공업(주), 제네시스엔지니어링(주), (주)에포크아이, 오사카마이콘(주)의 4개사는 충남의 파트너 기업이 확보한 탄탄한 기반을 활용,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지역 기업들 역시 높은 관심으로 화답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전문업체 (주)에버솔라에너지는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전기·통신 플랜트 전문업체인 제네시스엔지니어링(주)과 상호교류를 추진 중이다.
회사는 제네시스 측과 빠르면 내달 중 태양광추적기(tracker) 기술도입에 관한 세부협의에 들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기 타카시 제네시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한국 기업 기술의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며 “특히 기술력이 높은 충남지역 기업들의 제품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격만 적정하다면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광 LED 전문업체인 (주)타보스도 제네시스 측과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
타보스와 제네시스는 국내 공공기관에 납품중인 하이브리드형 가로등 수출에 관한 추가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에이엠티(주)는 시스템제어업체인 오사카마이콘(주)과 AMT 장비를 일본지역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주)쓰리세븐은 공업용 내외장재 제조업체인 라미네이트공업(주)과 제품포장 케이스 제작 등 상호 제품 도입을 위한 종합적인 상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민 원장은 “일본 오사카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과의 교류도 활성화해 시찰단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실질적 거래성사 및 성과창출에 집중하겠다”며 “특히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은 물론 우수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해외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3-23
-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서비스 강화
박진형 기자
2010-03-23
-
충북 전략산업에 103억원 투입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는 23일 충북지역 소재 기업 및 대학, R&D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산업기술개발 신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TP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유형별 우수사례 및 성공요인’, ‘2010년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이 소개된다.
지난 22일 충북TP에 따르면 총 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지역산업기술개발 사업은 ‘자유공모형’과 ‘과제지정형’ 두가지 유형으로 보다 간단해졌다.
이는 지난해 사업이 ‘지역선도기술’, ‘전략기획’, ‘지역연계’ 등으로 세분화돼 다소 복잡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수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TP는 설명했다.
기업주도로 핵심기술개발과제를 자유롭게 도출해 신청하는 ‘자유공모형’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무담보 무이자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된다.
과제당 연 2억원까지 총 6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과제특성에 따라 3년 이내에서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충북지역에 사업장을 둔 전략산업군 기업으로 창업 후 1년이 지난 기업에 한한다.
‘과제지정형’사업은 지역전략산업발전을 위해 기술수요제안을 받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연구 및 검토를 거쳐 고부가가치 기술을 선정하게 된다.
약 43억원이 투입되며 선정된 기관 및 기업은 과제별로 3년 이내에서 연 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수요제안은 전략산업군 기업, 특화센터, 지역기술혁신센터, 대학, 비영리연구기관 등이 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자유공모형’은 내달 8일, ‘과제지정형’은 내달 7일까지이며 사전에 인터넷(http://rnd.risnet.or.kr)으로 과제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TP 전략산업기획단(전화 043-270-2231, www.cbtp.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3-23
-
삼성전자, 제4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박진형 기자
2010-03-22
-
KERI, 전기방식 기술자문 과정 개최
전기연구원이 전기방식 관련 기술자 양성을 위한 자문과정을 개최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www.keri.re.kr) 전력설비지능화연구센터는 전기방식시스템의 유지와 관리 및 전력선, 지하철과 타 전기방식 시설물 등과의 간섭 진단과 대책수립을 위한 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0년 전기방식 기술자문 과정’을 5월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본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KERI에서 수행한 ‘지중 설비의 전기적 부식에 대한 지원사업(1997년∼2000년)’의 기술자양성 분야에서 개설된 교육과정으로 △부·방식 기초 △전기방식에 사용되는 계측장비의 사용법 △정류기의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전기방식 기술에 대해 진행된다. 강의 및 실험, 그리고 야외 실습시험장에서의 현장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과정 이수 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교육기간 중에는 참가자들이 제시하는 현장 애로기술을 함께 토론하여 해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해당사업의 홈페이지(http://powercp.keri.re.kr)를 참조해 내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30명 한정)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방식 기술자문 과정을 통해 국내 관련 기관 및 기업 기술자들의 전기방식 기술의 현장 활용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3월 현재까지 초·중급 전기방식 기술전수 과정을 이수한 인원은 총 431명이다.
KERI는 이 사업과 관련하여 미국 국제부식기술자협회(NACE: National Association of Corrosion Engineers)로부터 전기방식 자격 CP-3 Technologist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001년 전기방식 관련 최종 기술자격인 ‘Level 4 CP Specialist’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3-22
-
지경 1차관에 안현호 산업경제실장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내정된 차관급 인사는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환경부 차관에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중소기업청장에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노동부 차관에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 출신으로 대부분 내부발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내정된 차관급들은 그동안 이명박 정부의 초기 기틀을 다지는데 장관과 내부 직원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둔 인사들”이라며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안정을 위해 해당 기관에서 역량있고 진취적인 실장급 공무원 중 주무 장관의 추천을 받아 내부에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2010-03-22
-
SK, 울산에 초대형 투자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SK에너지(주)(R&M사장 유정준), SKC(주)(울산공장장 조병수)는 지난 18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및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울산시의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SK에너지(주)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인 남구 고사동 일원 부지 87만8천㎡를 개발, ‘친환경 에너지· 화학생산 공장’을 건설하여 미래 에너지·화학부문의 그린 마켓(Green Market)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C(주)는 2008년 8월에 친환경적 PO(선박용 단열제 등의 재료, 프로필렌옥사이드)생산 공장인 HPPO공장을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의 용연동 산92번지 일원에 6만6천㎡를 개발 ‘PO 제2공장’을 건설해 PO업계 리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적으로 944천㎡의 친환경 에너지·화학 중심의 산단이 개발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가속화하고, 진행중인 경기의 조기회복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최근 조선산업의 불황 등에 따라 일자리 확보가 어려운 플랜트, 용접, 설비부문 분야 등의 간접 고용인력의 대체 일자리 확보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울산시가 정부의 투자유치 확대정책을 근거로 국가 경쟁력강화위원회 및 관계 중앙부처와의 적극 협의를 통해 성사시킨 것으로 협의과정중 개발면적 상당의 대체녹지를 신규 조성확보하고 산업단지의 저탄소 녹색성장형 구도를 갖추도록 하는 등 경제와 환경의 상생발전을 추구토록 했다. 향후 울산시는 산업용지 개발을 위한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과 공장건설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과 세제감면 등 개발·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10-03-20
-
인젠, 시추광구 원유 생산
신근순 기자
2010-03-20
-
대구시, ‘의료용 로봇’기업 투자유치
최근 로봇산업진흥원 설립을 확정받은 대구시가 의료용 로봇 생산기업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로봇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경산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용 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기 개발 업체 (주)대경산업(대표이사 이규대)은 의료용 로봇 세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 제조 시설 일부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우선 이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 △연구성과의 상품화 및 연구시설·생산장비 등의 공동활용 △연구결과 산업화를 위한 생산시설 설립(※인근 산업단지)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웰빙 및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성장세를 타고 있는 고령친화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 제품의 연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경산업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 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 이후 대구가 로봇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지역대학과의 연구개발 연계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선별 유치하고 정부의 국책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밀착형 행정 지원, 전국 최초 지역 5개 병원 IRB(생명윤리위원회)를 통한 신속한 임상 공동심의 지원, 첨복단지 코어센터와 공동 연구개발사업 발굴・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0-03-19
-
충청광역경제권 목표 ‘수출 25억불’
엄태준 기자
2010-03-19
- 많이 본 뉴스
-
-
1
“韓 AI 투자 中 1/3 불과, AI 강국 4년 골든 타임”
-
2
2024년 철강 31社 경영실적
-
3
1~3월 전기車 배터리 사용량, 전년比 39%↑
-
4
LG화학, 제철소 CO2 포집 CO·H2 전환 추진
-
5
1~3월 글로벌 전기車 인도량, 전년比 35%↑
-
6
탄소산업진흥원, “기관장 업추비 4800만원 사실 아냐, 공시 단위 입력 오류”
-
7
한화방산 3社, 중남미 방산 新시장 개척
-
8
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 추진
-
9
국토부, ’28년 상용화 수소열차 실증 착수
-
10
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