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는 23일 충북지역 소재 기업 및 대학, R&D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산업기술개발 신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TP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유형별 우수사례 및 성공요인’, ‘2010년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이 소개된다.
지난 22일 충북TP에 따르면 총 사업비 103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지역산업기술개발 사업은 ‘자유공모형’과 ‘과제지정형’ 두가지 유형으로 보다 간단해졌다.
이는 지난해 사업이 ‘지역선도기술’, ‘전략기획’, ‘지역연계’ 등으로 세분화돼 다소 복잡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수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TP는 설명했다.
기업주도로 핵심기술개발과제를 자유롭게 도출해 신청하는 ‘자유공모형’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무담보 무이자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된다.
과제당 연 2억원까지 총 60억원 가량이 투입되며 과제특성에 따라 3년 이내에서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충북지역에 사업장을 둔 전략산업군 기업으로 창업 후 1년이 지난 기업에 한한다.
‘과제지정형’사업은 지역전략산업발전을 위해 기술수요제안을 받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연구 및 검토를 거쳐 고부가가치 기술을 선정하게 된다.
약 43억원이 투입되며 선정된 기관 및 기업은 과제별로 3년 이내에서 연 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수요제안은 전략산업군 기업, 특화센터, 지역기술혁신센터, 대학, 비영리연구기관 등이 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자유공모형’은 내달 8일, ‘과제지정형’은 내달 7일까지이며 사전에 인터넷(http://rnd.risnet.or.kr)으로 과제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TP 전략산업기획단(전화 043-270-2231, www.cbtp.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