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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닥터’, 中企반응 ‘뜨겁다’
경기도(지사 김문수)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기술닥터’가 참여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는 ‘기술닥터’제도에 대한 기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도와 경기TP가 공동으로 파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기술닥터사업에 참여한 59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239개사 중 92.5%인 221개 기업이 기술닥터제에 만족했으며 불만족은 6.3%에 그쳤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81.6%가 매출액 증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85.4%가 전문화된 기술지도를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다른 기술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은 기업의 67.5%가 기술닥터 사업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경기TP 측은 밝혔다.
실제로 기술닥터제는 지난해 ‘기업사랑 최우수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올해는 지난해 3회 이내였던 무료 1:1 맞춤형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10회 이내로 늘렸다”며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TP는 오는 2일 기술닥터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기술닥터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접수를 실시한다.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은 관련 기술전문가들로부터 무료로 기술 진단과 1,500만원까지의 중기애로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기술닥터사무국(웹사이트 www.tdoctor.or.kr, 전화 031-500-3333)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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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R&D투자 생산성 올린다
정부 출연(연)의 R&D 투자 생산성(2008년, 3.68%)을 2015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7%대로 진입시키기 위해 출연(연) 성과확산시스템 선진화가 착수된다.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출연(연) 연구성과 확산시스템 선진화 방안(안)’(이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1일 열리는 제46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 운영위원회에 상정한다.이번 방안은 지난해 7월 국과위에서 확정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 운영 효율화 추진방안(안)’의 구체적인 실천전략 및 추진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경부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선진화 방안을 통해 △성과창출을 위한 지식재산 관리체계 혁신 △개방적 성과활용 지원시스템 구축 △전담조직 운영역량 활성화 △성과확산촉진 환경·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출연(연)의 성과확산 시스템이 개선된다.지식재산 관리체계 혁신을 위해 △출연(연) 유망성과 씨앗(Seeds) 발굴·활용 △가치창출형 유망 IP 획득·관리체계 구축 △기초-산업 출연(연)간 연구개발 상용화 Fast-track 구축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개방적 성과활용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개방형 기술이전·사업화 협력체계 △기술이전 사후관리·지원 등을 강화한다.또 △선도 TLO 육성 확대 △성과확산 전담조직 전문역량 강화 등을 통해 전담조직 운영역량을 활성화한다.이러한 성과확산촉진 환경·기반 조성을 위해 △출연(연) IP경영 확산 및 고도화 △성과확산제고를 위한 규제개선 △기술정보 및 평가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한다.정부 출연(연)(기초 13개, 산업 13개)은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설립·육성법’ 제정(1999년)이후, 정부 기술개발 전략에 따른 산업 발전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평가받아왔다.그러나, 최근 출연(연)의 양적 성과는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나, 사업화 등 질적 성과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선진화 방안이 출연(연) 성과확산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출연(연) 연구성과 관리의 질적인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10대 실천과제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기관장을 비롯한 출연(연)의 구성원의 성과경영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 출연(연)이 R&D투자의 생산성 제고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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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준비 '박차'
엄태준 기자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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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유·가스 자주개발률 9%
신근순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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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지문으로 입찰한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차단하기위한 ‘지문인식전자입찰’을 4월1일 조달청 발주 시설공사입찰부터 본격 시행한다.
현재 조달청은 본청 및 11개 지방청을 통해 우선 시설공사 업체를 대상으로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체 편의를 위해 평일야간(21시까지) 및 토요일(15시까지) 에도 지문등록을 하고 있다.
조달청 시설공사입찰에 참가한 건설업체는 2009년 기준 48,782개로, 이중 3월28일 현재 48,488개 업체가 지문등록을 완료해 99.4%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하나의 입찰대리인이 2개 이상 회사를 대리하는 경우도 불법입찰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1인은 1회사의 입찰대리인으로만 등록하도록 하는 ‘1인1사 입찰대리인 등록제도’와, 4대보험 가입확인서 징구 등을 통해 입찰대리인 신원확인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했으며, 지문인식 전자입찰과 함께 4월 1일부터 동시 시행에 들어간다.
지문등록 과정에서, 입찰 대리인으로 지정된 사람이 아닌 가족이 지문등록을 하려다 거부된 경우가 있었던 만큼, 반드시 임직원 및 입찰대리인으로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한 후 방문하여야 한다.
또 지문인식 장애 및 오류로 인한 업체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예외적으로 기존 인증서로 입찰서를 제출토록 하는 ‘긴급입찰’ 제도도 마련해 4월1일 함께 시행한다.
이 제도는 손가락 장애, 손상 및 땀이 많은 다한증 환자로서 조달청 사전승인을 받은 사람과, 갑작스런 장애로 인해 지문입찰이 불가할 경우, 나라장터를 통하여 사유서를 제출한 후 기존의 인증서 방식으로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조달업체 이용 약관’ 및 ‘전자입찰특별유의서’를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고시할 예정이다.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은 “이번 시행되는 최신의 지문인식기술을 이용한 입찰자 신원확인제도로 불법전자입찰이 근본적으로 차단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둘러 지문등록을 마무리해서 1일부터 시행되는 지문입찰에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15일에는 조달청 집행 물품·용역 입찰(감리·설계 등 시설공사 기술용역 포함)이 실시되며, 7월1일에는 기관 자체 집행(자체조달) 물품·용역·시설공사 입찰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된다.
고봉길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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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납물품, 전문기관 검사로 불량품 낮춰
“직접 납품검사 할 때는 전문지식이 없어서 늘 불안했는데, 이젠 전문검사기관이 대신 납품검사를 해주니 믿고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조달물자 품질향상을 위해 도입·시행해온 전문기관에 의한 납품검사가 효과가 크다고 보고 검사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검사대상 확대에 따른 검사비용 증가 등 업체가 불편해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전문기관 납품검사제도는 조달물품 납품 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의 검사를 거치도록 하는 것으로, 그 동안 해당물품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에서 납품검사를 수행해 왔으나, 대다수의 공공기관이 전문 인력과 시험장비가 부족해 조달물품의 품질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국가공인검사기관이 납품검사하는 제도를 도입·시행하였고, 올해 3월 현재 637개 품목(2009년 연간실적 3조5,891억원 규모)에 대해 적용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안에 검사대상 품목을 1,000개 이상으로 늘리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기관에 의한 납품검사의 불합격율이 지난해 5.6%에서 올해 3.2%(3월19일 현재)로 낮아졌다.
이는 관납물품에 대한 납품검사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조달업체가 제품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이행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변희석 품질관리단장은 “앞으로 조달청을 통해 공급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전문기관 검사를 수행, 낮은 품질의 제품이 납품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면서 “반면 전문기관검사 확대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조달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봉길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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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동상표 ‘위제스’ 등 3개 상표 신청
중소기업의 기술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우수조달 공동상표’가 오는 5월에는 첫선을 보인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영세 소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의 기술을 공유해 성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올해 제1회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을 앞두고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33개사가 참여한 ‘위제스’, ‘코머신’, ‘베네루체’ 3개 공동상표가 접수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유호전기공업(주) 등 23개사는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분전반 품목을 ‘위제스’를 통해 신청했다. 또 (주)금성풍력 등 5개사는 송풍기 ‘코머신’을, (주)필룩스 등 5개사는 형광등기구 ‘베네루체’를 접수시켰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의 기술발전과 경쟁력제고를 위해 신기술(NEP), 특허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일반기업이 공동으로 상표를 만들어 공공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그동안 홍보 및 평가단 구성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조달청은 신청제품을 홈페이지(http://pps.go.kr)에 게재하고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실제 생산여부를 조사하는 중소기업중앙회의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4월초 물품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과한 물품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법인평가후 첫 공동상표를 지정할 계획이다.
우수조달 공동상표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1회에 한하여 3년 내에서 연장)간 유효하며 수의계약으로 연간 단가 또는 총액계약 체결(계약금액 한도는 고시금액 미만, 2억원)이 가능해지는 등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에 획기적으로 도움이 된다.
구자현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앞으로 참신한 브랜드 상표로 통용되는 우수기술 중소기업 제품이 조달시장에 많이 등장할 것”이라면서 “조달청은 중소기업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기술·품질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우수조달 공동상표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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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다소비 가전 ‘과세’
4월1일부터 에너지소비가 많은 대용량 가전제품에 5%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 세법령 개정, 개획재정부장관고시 개정 등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조세제도가 변경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제조장에서 출고되거나 수입 신고되는 대용량 에너지다소비 가전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가 과세된다.
개별소비세 5%에 개별소비세액의 30%인 교육세가 가산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세율은 6.5%가 된다.
과세대상 품목은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등 4가지로 개별소비세법에서 정한 소비전력량 이상을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만 과세된다.
에어컨의 경우 월간소비전력량 370kWh 이상 제품에 적용되며 정격냉방능력 10kW 이상은 대부분 업소용·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과세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냉장고의 과세기준은 월간소비전력량 40kWh 이상이며 용량 600리터이하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드럼세탁기는 1회세탁당 소비전력량 720Wh 이상 제품을 구입할 때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며 TV는 정격소비전력 300W 이상 제품에 대해 과세한다. 그러나 디지털 TV 보급 지원을 위해 42형(화면대각선의 길이가 107cm) 이하 제품은 개별소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개별소비세 과세로 늘어난 재원은 고아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노후회된 가전제품을 에너지 소비가 적고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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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연구원, 글로벌 인증기관 도약
고봉길 기자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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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력산업 수출활성화 간담회
KOTRA가 국내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전력산업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조환익 KOTRA 사장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3월30일 12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며, SK건설, 경안전선, 대동산전 등 12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들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회장,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세광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 전력산업은 최근 1%대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KOTRA의 관계자는 “향후 30년간 10조달러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세계 전력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 기업들의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해외시장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2008년부터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전의 사우디 화력발전소 건설(25억 달러), 대우인터내셔널의 케냐 석탄화력발전소(13억 달러), SK건설의 쿠웨이트 원유수주 가압장건설(7.2억 달러) 등의 수주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환익 KOTRA 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업계 및 기관의 협력을 강조하고 KOTRA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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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중동·아프리카 방산시장 공략
김성준 기자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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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부, 건설업자 영업범위 제한 완화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건설업자 영업범위 제한 완화 등 건설산업 선진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건설산업 선진화의 내용과 함께, 건설현장의 시공현실 및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업계의 부담이 되고 있는 다양한 규제의 개선방안을 포함했다.
이번 법령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먼저 현행 업종별 등록제의 취지를 고려하여 업종별 영업범위(종합건설업자-원도급, 전문건설업자-하도급)는 유지하되 공사품질이나 시공능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발주자가 공사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업범위 제한에 대한 예외를 확대했다.
둘째 부패행위에 대한 처벌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뇌물수수에 대한 처벌을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5억원이내)으로 개선하고 3년이내 재위반하는 경우 건설업 등록말소를 의무화하여 부정당 업체는 건설시장에서 퇴출토록 했다.
또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이내 2회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경우도 등록말소 사유로 규정했다.
세째 최저가 공사 확대로 수급인의 저가 투찰이 우려됨에 따라 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방지를 위해 포괄대금지급보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하도급대금 뿐 아니라 건설기계대여 대금 및 제작납품대급도 보증범위에 포함된다. 더불어, 보증 내실화를 위해 보증기능 심의만을 전담하는 보증제도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건설공제조합에 대한 관리·감독기준을 마련토록 했다.
네째 현장 기술자의 배치기준을 완화하고 하도급적정성 심사대상을 정비하는 등 업계의 부담을 완화코자 했다. 해당공정의 공사가 일정기간 중단되는 경우 등 현장에 기술자를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 예외사유를 규정키로 하고 ‘국가계약법’상 하도급관리계획서 제출대상 공사는 건산법상 하도급적정성 심사 대상에서 면제해 하도급 금액의 적정성 심사에 대한 업체의 이중 부담을 경감했다.
하도급 적정성 심사 대상은 국가계약법 : 300억 미만 공공공사, 건설산업기본법은 하도급율이 82% 미만인 공사(건산법 시행규칙 제27조의2)다.
또한 최근 경제위기를 감안해 실적미달 업체에 대한 제재(1년이내 영업정지)를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동 법안의 조속한 개정을 위해 관련 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고봉길 기자
20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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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전기, 전자 첨단산업단지 조성
충남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48만㎡(15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 일대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풍 일반산업단지는 주변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기, 전자 관련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공주시에서 약 6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3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전기장비 제조업과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신풍 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는 2015년에 약 1조2,500억원, 고용인원 2,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월에 착공하고 4월중 분양 예정인 탄천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공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엄태준 기자
20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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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사업 모집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가 다음달 12일까지 ‘2010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 지원으로 추진되는 송도TP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대내외의 산․학․연․관 및 기업지원기관 간의 협력촉진과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역량을 결집․확충하고 지역내 산재돼 있는 연고(특화)자원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분야는 지역전략산업을 제외한 지역의 새로운 자원 발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한 특화산업분야로 1차산업 중심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지역특화자원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내외부 기관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 기업지원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기업 지원기관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참여기관이 3곳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유형은 단위(기초 또는 광역단위)사업과 연계(기초 또는 광역)사업, 공통지원사업이며, 지원조건은 과제당 연간 6억원 내외이고 정부출연금의 15%∼30%이상 민간부담금 및 지방비 매칭이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3년 이내이다.
사업신청서 제출은 4월12일까지 사업신청서 원본 1부 및 사본 15부 등 사업계획서를 송도테크노파크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 또는 전략기술기획단 산업정책팀(032-260-0781)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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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특수목적선 3척 수주 릴레이
STX유럽이 특수목적선(Special Purpose Vessel) 3척을 수주하며 올 들어 쾌조의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TX유럽은 자회사인 STX노르웨이가 3척의 특수목적선박을 건조키로 하고 해외 선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을 체결한 선박들은 인명구조, 침몰선 인양, 예인 등의 기능은 물론 해상 화재 진압 및 오염 예방 등의 기능을 갖춘 선박으로 오는 2011년 4분기와 2012년 2분기 및 3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길이는 86미터 폭은 17.5미터에 달한다.
STX유럽은 이 선박들의 상체(hull) 부분은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완성할 예정이다. STX측은 선주 측의 요청으로 선주사 사명과 인도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STX유럽은 지난달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MSC크루즈사와 14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교환하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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