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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녹색산업 지원 본격화
경기도(지사 김문수)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는 도내 녹색기업을 위한 종합지원사업 ‘프로젝트 Green-All’을 본격화한다.
도의 녹색산업기반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녹색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비용 및 컨설팅 지원에서부터 인증 취득 후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 자금 및 투자지원, 공장입지 지원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발효 이후 시행 중인 녹색인증제 신청이 한 층 손쉬워질 전망이다.
도는 도내 기업의 녹색인증제 적극 참여를 위해 도내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기TP에 사업을 위탁, 인증제 관련 정보제공에서부터 인증신청에 필요한 제반 서류 작성 컨설팅, 기술수준 증빙을 위한 시험분석과 성능 인증을 지원하고 인증을 취득한 경우 인증 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Green-All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은 △정부가 지정한 10대 분야 256개 녹색기술을 보유 또는 연구·개발 중에 있거나, 9대 녹색사업 분야 95개 사업에 해당하는 기업 △창업 후 1년이 경과됐으며 인증받은 녹색기술에 의한 직전년도 매출액 비중이 총매출액의 30%이상인 기업으로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이다.
해당기업은 경기TP에서 녹색인증 취득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취득기업은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 홍보 및 해외 IR, 녹색산업단지 입주, 인허가 등에 있어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도내에 본사나 연구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대기업은 공장입지 알선과 인증에 대한 절차안내에 국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 녹색에너지정책과 이문선 과장은 “이번 Green-All 사업은 녹색기업의 지원수요에 밀착 부응하고 타 사업과의 적극적인 연계, 지원 창구의 일원화 등 사업 효율성을 제고한 종합지원 방식의 기업지원 모델로서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국가 녹색성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경기TP의 한 관계자는 “Green-All 사업은 단기적으로는 인증이나 마케팅, 자금 지원 등 소프트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중장기적으로 경기도의 ‘녹색기업전문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기업지원의 내용적, 시간적 시야를 다양하게 둔 독특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사업 문의는 경기도 녹색에너지정책과(031-8008-4814)나 경기TP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38)으로 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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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TP, 프론티어기업 IR 개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지난 23일 ‘포항TP 프론티어기업 사업설명회(IR)’를 서울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기관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투자기관 관심기업 등록을 통한 투자유치를 촉진하며, 지역의 우수한 기술혁신형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포항TP는 설명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을 벗어나,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서울에 집중된 벤처캐피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포항TP는 지난해 5차례의 투자마트, 상시IR 등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45억원의 투자유치실적을 올렸는데, 올해 IR에는 (주)자이벡, (주)어플라이드카본나노, (주)유시스텍, (주)에투시스템, (주)태광테크, (주)컴퍼니원헌드레드 등 지역의 6개 유망기업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포항TP는 이번 행사를 위해, 벤처캐피탈 방문을 통한 사전 IR과 참가기업들의 IR자료 작성지원을 통해, 기업의 인지도와 IR자료의 완성도를 높였다.또 15개 벤처캐피탈과의 사전접촉을 통한 홍보를 펼쳐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포항TP 관계자는 “지역 우수기업의 홍보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경북TP, 대구TP와 연계한 지역투자마트와 더불어, 지역을 벗어나 서울, 인천, 경기 등지에서 로드쇼 형태의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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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배출권’ 첫 사이버 거래
충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실시하는 ‘탄소배출권거래 시범사업’의 첫 거래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10년도 1/4분기 탄소배출권에 대한 사이버 거래를 실시했다.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기관이 배출권 잉여분을 다른 기관에 팔 거나 감축하지 못한 기관이 배출권을 사들일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 매분기별로 시행된다.
도는 본청을 포함, 시·군청 등 27개 참여 공공기관에 대해 온실가스 기준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환경공단의 검증을 거쳐 연 3%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해 전기, 유류 등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탄소배출권을 할당한 바 있다.
참여기관들이 지난 1월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냉난방 온도 조절, 점심시간 전원차단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계룡 부여 홍성 태안 하수종말처리장 등 4개 기관에서 배출권 잉여량이 발생했다.
이들 기관은 여유 배출권을 다른 기관에 팔았고 나머지 23개 기관은 배출권이 부족해 할당량의 배출권을 사들여 총 거래량은 150톤, 금액으로는 396만3,300원어치에 달했다.
도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실적, 배출권 거래실적, 참여도 등을 평가해 연말에 1억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제로 현금이 오가는 것이 아닌 사이버 상의 거래였지만 서로 모자라는 양은 사고, 남는 양은 팔면서 향후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였다”고 자평했다.
또 “앞으로 탄소 의무감축 국가 지정과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대비하여 배출권거래 경험을 쌓은 공공기관이 기업체 등에 전파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탄소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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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일반산단 내년 착공
김성준 기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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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 2009 하반기 정책리포트 발간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인천지역의 ‘2009 하반기 정책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2009 하반기 정책리포트는 ‘인천지역 경제동향과 시사점’을 비롯해 ‘한·인도 CEPA체결이 인천제조업에 미치는 효과분석 및 시사점’, ‘서해안신산업벨트구축에 따른 인천의 발전방안’, ‘주목되는 자동차의 변신 그린카’, ‘인천지역 나노산업과 발전방안’, ‘새로운 아젠다 세터로 등장한 아바타와 아이패드의 의미와 시사점’ 등 6개 정책리포트가 포함돼 있다.‘인천지역 경제동향과 시사점’에서는 인천지역 실업 및 고용동향, 인천지역 경제구조변화와 고용과의 관계 등을 분석해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한 고용여건의 지속적인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새로운 아젠다 세터로 등장한 아바타와 아이패드의 의미와 시사점’에서는 영화 아바타와 아이패드의 사례를 들어 인천지역 제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 리포터에는 제조업의 서비스화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5M(시장·Market, 동기·Motive, 의지·Mind, 인력·Man, 방법론·Method)으로 요약하고 송도TP의 K-BUNT(한국형 기술경영통합지원시스템)와의 연계방안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하고 있다.신진 송도TP 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정책단신은 인천산업 및 경제, 기업의 발전,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에 올바른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기본 자료”라며 “인천지역의 모든 산업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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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에트(주), 천안 FPL 프로젝트 착수
미국 조명기업 루미에트(주)가 천안에 초절전 램프공장을 건설한다. 미국 산호세시 실리콘밸리 지역에 위치한 루미에트(Lumiette)는 충남 천안시 백석동 외국인단지에 2만㎡(6,000평) 규모 평판램프(FPL, Flat Panel Lamp)생산 공장 설립을 위해 지난 18일 3,000만달러 투자신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했다.충남도에 따르면 회사 제품은 기존 형광등 대비 75% 이상의 전기절약과 함께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다. 회사 창업주인 윌리엄 밀러(William F. Miller)회장은 “이번에 개발한 평판패널램프는 기존 형광등보다 75%이상 전기가 절약되고 5배 이상 수명연장효과와 시공이 간편해 앞으로 각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천안지역을 평판패널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번 루미에트사의 투자로 향후 5년간 3,000억원의 수출과 3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루미에트의 이번 투자는 회사 제품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긴 수명을 강점으로 내세워 미국, 중국, 멕시코 등으로 90% 이상 수출되며 이에 따라 천안이 FPL 생산기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인근 삼성전자 등 글로벌기업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 관계자는 “루미에트사의 성공 여부는 인력충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재의 인력채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충남도, 천안시 및 노동부의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행정인턴,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인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루미에트 밀러 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산증인이자 스탠포드 대학의 부총장과 스탠포드 산하 연구소(SRI) 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이다.또 지난해 폭스(FOX) TV 주최 미국 가장 유망한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노엘 박(Noel Park)사장이 회사의 해외 사업을 리드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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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 RIS 신규사업 추진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연고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경제부 과제공모에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의 ‘녹색경영서비스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5~6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전국적으로 지원한 57개 사업 중 광역시 각 1개소, 도별 각 2개~3개소로 27개 사업 174억원/년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녹색경영서비스(GMS - Green Management Service)사업에 3년간 총 15억(5억/년, 국비)을 투입, 화학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녹색경영서비스사업’은 화학물질 다량 사용으로 환경친화형 사업장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수요자)에 대해 화학물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화학물질을 적정량 사용토록 전체 공정을 관리함으로써 화학물질 절감에 따른 이익을 수요자와 관리 서비스 업체가 나누어 가지는 사업모델이다.
또 정밀화학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한 지식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여 현장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식리사이클링 사업으로서 퇴직자에게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화(법인설립)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구체적인 성과도 도출해 낼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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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개발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시행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기업의 개발기술 실용화를 위한 ‘개발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을 추진,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개발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은 정부지원 구축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개발 지원으로 지역 산·학·연 협력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활용되지 않는 성공기술에 타 기술과의 융합 및 신제품개발, 상품화, 마케팅 등 통합 지원을 통해 개발기술 실용화를 돕는다.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기술완성도제고과제 △기술인프라활용과제 △시제품제작⦁시험지원과제 등 3개분야다. 과제당 지원금은 500만원에서 최고 6,500만원이며 과제에 따라 지원금의 20%이상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면 지원신청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사업계획서 및 첨부서류와 함께 오는 21일~23일 오후 5시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송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step.or.kr)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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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외자 125만불 유치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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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아르헨戰 단체 응원
현대중공업은 17일 저녁 7시30분부터 울산 동구에 위치한 사내 체육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아르헨티나전 ‘노사 공동응원전’을 펼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응원전에는 오병욱 사장과 오종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칠 전망이다
회사는 응원 열기를 북돋우기 위해 생수, 음료, 안주, 캔맥주 등이 담긴 간식꾸러미 6,000여 개와 생맥주 3,000ℓ,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치어리더 공연과 응원 배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만큼 축구사랑이 남다른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승리를 바라는 사우들의 마음이 동구를 넘어 남아공에서 신화를 써나가는 선수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대 그리스전 당시에도 한마음회관과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단체 응원을 펼쳤으며, 사내 체육관에서 열린 응원전에는 이 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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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반기 수출상담회 성황
충남도는 도내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수출상담 및 계약추진액 총 223만 달러(현장 수출계약액 83만 달러)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동안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캄보디아, 태국 등 9개국 25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해 LED, 의료기기, 의약품, 자동차부품, 농수산 가공식품 등 충남도 내 90여개 중소기업체와 열띤 상담을 갖었다.
주요상담 실적으로는 △(주)코어비트(온수매트)가 12만달러 △(주)아로마뉴텍(천연화장품)이 20만달러 △미성메탈(손톱깎이, 가위)이 1만달러 등 총 22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 및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숀창원코퍼레이션(대표자 백인숙)은 美 디케이오 인터내셔날(DKO International) 83만달러의 하이브리드 스쿠터 수출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관 충남도 투자통상실장은 “해외바이어와 간담회 자리에서 참가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라며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들을 위한 수출지원유관기관 애로상담도 병행해 상담 대기시간 및 상담과 상담 사이 시간을 참가업체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 제품 수출을 위한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전방위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따.
한편, 충남도는 오는 10월에도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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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선도산업’ 3,295억 지원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육성사업이 본격화 단계로 진입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시행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2차년도 사업에 총 3,29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출범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0개 프로젝트에 대한 1차년도 사업 평가를 마무리하고 2차년도인 올해 사업에 2,75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540억원을 새롭게 추가 지원하는 등 총 3,29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2차년도에는 교과부 인재양성센터와 공동 협력사업 추진, R&D 수행기업의 신규 R&D 인력고용 및 인턴쉽, 산학공동연구 수행 학생의 채용시 예산 추가 지원 등 지역 인력양성과 고용 창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산업 기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비R&D 과제는 R&D 수행기업 중심으로 통합 지원되도록 하는 한편, 권역별 특성화 및 권역간 공동협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 단위의 지역 칸막이를 없애고 광역경제권 단위로 선도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의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시·도간 합의를 통해 3년 내 사업화가 가능한 20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총 553개 기업과 대학·출연연 등 비영리기관을 포함해 812개 기관이 총 310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종료된 20개 프로젝트의 1차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호남권의 광(光)기반 융합부품소재와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프로젝트, 대경권의 태양광 부품소재, 충청권의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프로젝트 등이 A 등급을 받았다.
또,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1차년도 사업임에도 부품 등 중간성과물을 활용하여 매출 및 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호남권의 ‘코레일 철도의 실내용 LED 교체’는 철도차량 545량에 시범적용됐고, 동남권의 ‘친환경 50cc급 전동스쿠터’ 역시 서울시에 128대가 시범 공급됐다.
이밖에도 일본 솔라셀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타 지역 기업이전 5건의 실적을 올린 대경권의 예와 같이 등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기업 투자 유치, 타 지역기업의 유치 활동이 강화됐다.
무엇보다 시·도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광역권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하는 사업 컨소시엄 구성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간 연계와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제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잉곳·웨이퍼의 충청권-셀의 대경권-모듈의 호남권’이라는 3개 권역의 통합연계형 공정기술개발 과제 추진중인 태양광 산업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경부는 내달 중으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관련 사업수행자 최종선정, 사업협약 체결을 마치고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을 내달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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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대상 최종 선정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지역특화팀장을 위원장으로하는 지역산업소위원회를 통해 올해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신규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조류를 이용한 에코매지네이션형 waste-zero시스템 기반의 신기능성 블루화장품 개발 및 기능성원료 산업화 △울산 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 Green Management Service(GMS) 사업 △경기 안산시 한국생산기술원구원 반월·시화 그린 IT 부품산업(PCB) 활성화 사업 △전남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신성장을 위한 녹색해양기자재 산업체제 구축 △선문대학교 충남지역 재제조산업활성화를 통한 고용확대 사업 △충남도립 청양대학 청정 청양 그린 웰리스 육성사업 △대한상의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통합지원사업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커뮤니티 비즈니스 시범사업 등 29개다.
광역시 1개, 도별 2개 내외로 지역별 균형을 갖춰 선정됐으며, 분야별로는 제조·가공(14개), 생활소재·디자인(9개), IT(2개), 기계(2개) 등이다.
선정된 과제들에는 향후 3년간 매년 6억원 내외로 비즈니스 모델구축, 자립화 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 선정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연고자원의 산업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과거 시도별 1개 추천에서 최대 4개 이내 추천으로 바뀐 점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추천된 총 57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3개 기술분야별 평가위원회를 개최, 총 29개 과제를 지원대상(21개) 및 예비지원대상(8개) 과제로 선정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지경부는 선정된 과제가 향후 시장과 고객 지향형 기술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등을 통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은 “시군구 수준의 기초생활권 비즈니스 창출을 관계부처 공동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IS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발전주체가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S/W중심의 패키지형 사업.
지난해부터 현재까지는 제조·가공(26개), 생활소재·디자인(16개), IT(7개), 기계(6개) 등 57개 지역연고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기에 15개 광역지자체와 41개 시·군이 같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의 특허출원과 등록, 각각 129건과 138건, 사업화 167건 등으로 전년대비 97% 상향된 3,556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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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연고산업(RIS) 2개 선정
충남도는 지식경제부 주관 ‘2010 지역연고산업(RIS) 육성사업’에 도의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평가를 통해 추천된 57개 사업 중 지경부 중앙평가 및 소위원회를 거쳐 우선 지원대상으로 19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고, 충남은 2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 36억원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충남지역 재제조(재생)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확대사업’ △‘친환경 웰빙산업과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원재순환사업을 주제로 한 청정 청양 그린웰니스(wellness, 건강)육성사업’이 그 대상이다.
도에 따르면 재제조 산업은 고용 흡인력이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대상으로 폐기 부품에서 회수된 코어(핵심)부품을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신제품 수준으로 재상품화, 재생하는 것으로 아산시 소재 선문대 주관으로 3년간 약 27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재제조 전용 공용대체부품 개발 대행과 재제조 부품의 인증 등의 기업지원을 통하여 재제조 사업모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재제조산업은 3개 지역(충남, 부산, 인천)에서 진행되며, 충남과 인천에서는 기술개발 및 품질인증 사업이, 부산에서는 산업 및 동향분석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청정 청양 그린웰니스 육성사업은 충남도립청양대학 주관으로 3년간 약 39억원을 투자, 청정지역인 청양의 구기자, 맥문동 등을 활용한 웰빙 제품(주류, 식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기능성 강화제품)개발과 인력양성, 기업지원, 마케팅지원 등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해 구기자 브랜드 명품화, 일자리 창출 및 수혜기업의 매출액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보령머드를 활용한 연고산업이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었고, 진행 중인 5개 사업도 연차평가에 모두 최우수 성적을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 사업공모 전에 지역 내 연고자원을 조사하고, 성장 가능한 우수 사업을 사전 기획해 특화산업 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산업육성을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혁신주체가 공동으로 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마케팅을 비롯한 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패키지형 사업으로 충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27개 사업이 선정돼 21개 사업이 완료됐고, 4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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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市, 10대 자전거거점도시 선정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정부가 경쟁력 있고 단기간에 육성 가능한 도시를 선정 집중 투자해 자전거인프라, 안전, 문화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이 갖추어진 자전거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의 자전거거점도시 선정은 각 시·군별로 작성한 제안서를 기초로 지역 특성, 추진 역량, 발전 가능성에 대해 충청남도 자체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행정안전부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0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60억)을 투입, 자전거를 생활화하는 종합적인 이용기반이 두루 갖춰진 충남지역 최고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육성될 계획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온양지구를 중심으로 신도시, 둔포, 인주, 도고, 배방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고 업무생활권, 역세권, 학교권으로 구분하여 자전거 도로·주차장 등 생활형 자전거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온양온천역과 박물관, 충무교, 가로수 길, 현충사로 이어지는 관광·레저형 자전거 도로와 5개 철도역, 버스터미널에 자전거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대중교통과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자전거시스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 자전거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거점도시로 선정된 아산시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첨단산업과 녹색환경이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시군이 자전거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충남도 전체 시·군이 자전거 명품도시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이번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아산시, 안산시, 강릉시, 증평군, 순천시, 군산시, 진주시, 창원시, 구미시, 서귀포시 등이다.
김성준 기자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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