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래형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다인텍 코리아가 충남 천안에 둥지를 튼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는 지난 16일 외자유치 합작 법인인 (주)다인텍 코리아(대표이사 신상덕)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합의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을 한 (주)다인텍 코리아는 캐나다 다인텍(Dynetek)이 125만 달러 상당의 투자(지분 49%)로 설립된 합작투자 법인으로 충남TP 천안밸리 내에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주)다인텍 코리아 본사는 이달 말부터 오는 2014년까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부품인 고압수소탱크 연구개발 및 모듈 생산을 위해 사업계획서에 따라 연차별 총 250만 달러 상당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TP는 (주)다인텍 코리아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시설 확보 및 이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충남TP 기업지원단 김종일 박사는 “다인텍 코리아의 고압수소탱크 기술은 캐나다, 미국 등 기술 선진국들의 핵심 독점 기술로, 향후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학민 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다인텍 코리아가 입주하게 되면 앞으로 3년간 5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며 "(주)다인텍 코리아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시설 확보는 물론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