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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27 16:05:56
  • 수정 2026-05-28 14: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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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제조산업에 필요한 나노융합기술과 응용제품 솔루션을 선보이는 ‘나노코리아’가 7월8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나노·레이저 등 총 8개 전시회 합동 400社 800부스 참가, ‘그래핀 주제관’ 주목

삼성·동진쎄미켐 등 반도체 소부장 혁신 AI와 나노기술 공유 ‘나노 비즈 포럼’ 개최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등 첨단 제조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첨단 기술·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나노코리아 2026’가 나노기술과 AI 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 행사인 ‘나노코리아 2026(NANO KOREA:국제 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이 오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미래를 만드는 나노 x AI(Innovation for Future: As Nano Meets AI)’를 주제로 삼성, LG, 재료연구원,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등 국내·외 20개국 400여개 산·학·연이 800개 부스에서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도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적층제조 △나노바이오 △계측기기 등 첨단 제조산업을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 전시회가 함께 열려 산업별 시너지가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나노코리아에서는 국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된 그래핀 분야를 중심으로 ‘그래핀 주제관’이 특별히 구축된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2차원 벌집 구조로 배열된 소재로, 종이보다 얇지만 강철보다 200배 강하면서도 전기전도성·열전도성·유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방열소재, 복합재, 코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미래 전략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상당한 투자로 그래핀 원천기술은 확보했으나, 디스플레이 방열 소재 등 일부 분야에서 시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하는 등 사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수요·공급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그래핀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구성된 나노코리아 그래핀 주제관에는 관련 유망 소재·응용·공정·장비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출품함으로써 개발 성과가 산업 수요와 연결되고, 그래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출품 기업으로는 △케이비엘러먼트(비산화 그래핀 및 분산, 응용 제품) △그래핀바인(가장자리 선택적 산화 그래핀) △디지켐(그래핀 소재 및 어플리케이션) △참그래핀(그래핀 필름·케이블·필름히터, 그래핀 EUV 펠리클) △나노브리지(나노탄소 기능성 복합소재·분산액) △카본하이브(금속 기능화된 그래핀 분말, 그래핀·에폭시 복합수지) △엠씨케이테크(그래핀 구리 호일, 그래핀 이온 센서) △엠에스테크(2D 전환 Probe Station) △General Graphene(그래핀) 등이 있다.


국가 첨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나노융합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국가 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는 ‘나노 비즈 포럼(NANO Biz Forum)’에서는 올해 ‘나노기술! 반도체 소부장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삼성전자, 동진쎄미켐, 엠코테크놀로지, 서울대, 성균관대 등 전문가들이 나서서 AI 반도체 전(前)공정 및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나노기술과 AI 융합 사례를 발표하고 기술 협력 및 비즈니스 강화를 모색한다.


또한 20여 개국 나노융합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나노기술 최신 연구성과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돼 제조, 바이오, 나노소재, 에너지, 환경, 안전 등 14개 분야별 전문강연을 비롯한 20여 개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1,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밖에 △나노 셀룰로스 등 친환경 소재 상용화를 논의하는 ‘친환경소재 산업화 전략 포럼’ △적층제조 기반 로봇 소재부품 실제 적용 사례를 논의하는 ‘적층제조 컨퍼런스’ △MEMS 센서 생산 플랫폼과 Physical AI 융합을 논의하는 스마트센서 산업화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세미나도 개최된다.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소부장 및 첨단기술 전문 투자기관과 유망 소재·부품·장비기업을 1:1로 연결하는 투자상담회와 함께,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나노기술 유망기업과 1:1로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주최측 관계자는 “나노융합기술은 첨단 산업 뿐만 아니라 소비재, 환경, 에너지 등 전 산업의 기반기술로 활용되면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차세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노코리아가 혁신 신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협력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코리아는 현재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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