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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8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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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방 로봇체계를 양산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약 2,700억원 규모의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원격으로 지뢰를 탐지하고 급조폭발물(IED)도 탐지 및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군에 국산 국방 로봇이 전력화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하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은 다양한 작전 상황에 맞춰 모듈을 교체해 투입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는 360도의 모든 방향에서 위험물을 다룰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작전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 등도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지뢰탐지는 장병들이 직접 지뢰탐지기를 든 채 지뢰를 탐지하거나, 급조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제거조가 직접 투입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 외국산 IED 제거 로봇을 쓰기도 했지만 도입 수량은 소수에 불과했다.


방위사업청 등 정부는 무인화 되는 전장 양상과 기술발전 상황을 고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17년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탐색개발을 착수했으며 ’23년 체계개발을 완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 기존 다목적무인차량에서 쌓아온 다양한 무인화 기술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성과로 국방력 강화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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