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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30 1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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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박구병 이사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식을 개최해 학교안전 및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에는 박구병 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은 안전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교육청이 후원한다. 지난 2001년부터 학교 재난안전과 교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안전 및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4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 결과 역대 최다 작품인 11,449작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차 심사와 공개검증 및 대국민 투표, 2차 심사를 거쳐 총 개인 58명과 3개교(단체상)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응모작 공개검증을 통해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심사의 투명성은 물론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정종수 심사위원장(숭실대학교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은 “전국민이 제출한 다양한 작품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큰 배움을 선사했다”며, “작품에 표현된 학교 안전에 대한 실천적 제안이 교육 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으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 안전원이 주관한다. 내진보강사업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그 결과를 환류하고자 마련됐다.


앞선 7월, 2022~2023년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을 수행한 전국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례를 모집했다. 1, 2차 심사와 공개검증을 통해 총 4건(최우수상 2점, 우수상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우수사례 확산 및 홍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내실있는 내진보강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사업담당자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구병 이사장은 “금번 공모전은 학교 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과 안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모여 대한민국 학교에 안전한 변화라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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