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테크노파크 전자파시험실 (좌)전기차 전자파 시험인증평가시스템 (우)전기 상용차 전자파 방사 시험

부산테크노파크가 전국 최초로 미래차 및 부품 전자파 인증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차산업 지원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TP(김형균 원장)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 시행세칙(전자파적합성시험)’에 만족하는 전기차(충전시스템 포함) 전자파시험실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차 및 해당 부품까지 전 영역에서 전자파시험을 지원 할 수 있게 됐다.

부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투자로 2020년부터 스마트특성화사업인 과‘전기차 안전·편의부품 고도화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해 자동차부품 기업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미래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프라(시험설비 등) 구축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TP는 최근 전국 최초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 시행세칙(전자파적합성시험)’에 만족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전기승용차 및 상용차를 충전하면서 전자파시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부산TP가 미래차 분야 시험 및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TP 미래자동차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전자파 시험인증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미래형자동차인 전기자동차, 수소전지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의 개발단계에서 완성차 및 해당부품에 대한 전자파시험을 원활하게 지원 할 수 있어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전문적인 시험평가 지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