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철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내 탄산업계가 공급 증가와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 안정과 공동사업 강화에 나선다. 공동판매 회복과 신규 회원사 확대를 통해 시장 안정과 조합 수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철 선도산업 부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신비오케미컬 등 전체 조합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해 성원을 충족했으며, △2025년도 사업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해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성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량 증가와 시장 여건 악화로 회원사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호 신뢰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공동판매사업을 강화해 조합원 모두의 권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라는 구조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탄산조합은 올해 협업 구조를 정비하고 공동사업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사업 방향으로 △시장 안정화 △공동판매 사업 경쟁력 회복 △비조합원사의 신규 가입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동판매 사업의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외부 납품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조합원 간 정보 공유와 의견 수렴을 강화해 공동 대응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설립 업체 증가에 맞춰 회원사를 적극 발굴하고, 조합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업계 대표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결의문도 채택됐다. 조합원들은 △상호 신뢰 강화 △제반 현안의 조합 중심 해결 △공동사업 적극 참여 등을 결의하며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원 선임 안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유성민 이사가 재선임됐다.
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개별 대응보다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공동판매 등 조합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회원사 모두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