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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2 2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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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석화업체 2010년 1분기 영업실적 (단위:억원). ▲국내 주요 석화업체 2010년 1분기 영업실적 (단위:억원)

국내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은 올해 1분기 11조1,680억원의 업계 총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업계 총매출 8조243억보다 39.2% 증가한 수치다.

업계 총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9,575억원보다 41.7%증가한 1조3,569억원, 업계 총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778억원에서 98.2% 증가한 1조1,45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의 수요 호조, 중동 및 중국의 신규 에틸렌설비 가동 지연에 따른 주요 화학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가격 강세 등으로 얻은 실적이다.

업계 매출 1위인 LG화학은 지난해 1분기 매출 2조9,320억원에서 올 1분기 32% 증가한 3조8,7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4,345억원보다 35.3% 증가한 5,881억원을 기록했고 당순이익은 지난해 2,638억원에서 73.7% 증가한 4,581억원을 달성했다.
LG화학의 이러한 실적은 PVC 가격 강세와 ABS 중국 수출 증가 등 석유화학 부문 시장이 좋았고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분기에도 석유화학 부분의 계절적 성수기 속에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1조2,336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1조8,034억원의 매출을 올려 46.2%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큰 폭 상승해 지난해 1,535억원에서 60.4% 증가한 2,4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183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2,203억원으로 0.9% 증가했다.
이 같은 호성적은 1분기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견조해 실적이 개선됐고, 특히 중동지역의 가동 트러블 등 영향으로 주력제품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과 부타디엔 등의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천NCC는 지난해 1분기 9,06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분기에는 77.9% 증가한 1조6,1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 614억원에서 올해 1,773억원으로 188.5%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285억원에서 349.5% 증가한 1,281억원을 올 1분기에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상승은 나프타 가격 안정과 함께 지난해 4분기 급락했던 제품가격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성토탈은 올 1분기 1조3,7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조160억원에서 35.1% 증가한 수치. 지난해 1분기 925억원, 587억원이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올해 각각 22.5%, 45.2% 증가해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분기 매출 5,84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손실 1,38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 1분기에는 지난해보다 51.7% 증가한 8.865억원의 매출과 3,174% 증가한 6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841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7,502억원의 1분기 매출이 올해 8,612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403억원에서 16.1% 감소한 1,17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104억원보다 20.5% 증가한 1,331억원을 달성했다.

대한유화공업은 3,304억원의 매출과 482억원의 영업이익, 2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1분기에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이 4,381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21.1%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6.7% 증가해 235억원을 달성했다.

SK케미칼은 2,709억원의 매출을 지난해 1분기 기록했는데 올해는 19.5% 증기한 3,2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지난해 250억원, 158억원이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감소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197억원, 당기순이익은 20.4% 감소한 126억원을 달성했다.

석화업계의 2분기 전망은 화학제품가격 강세 기조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시각과 시황이 조정을 받을 것이란 분석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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