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브솔루션즈는 국내 제조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3D프린팅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원의 3D프린팅솔루션 자회사인 ㈜자이브솔루션즈(대표 윤두훈)는 우주항공·車·뿌리산업·주얼리·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고품질 3D프린팅 토털 솔루션을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TCT 코리아(Korea) 2019’에서 소개한다.

자이브솔루션즈는 현재 △엔비전텍(envisionTEC) △라이즈 원(Rize One) △나노스크라이브(Nanoscribe) △립 프로그(Leapfrog) △유니즈(UNIZ) 등 해외 우수 3D프린터 회사의 장비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고 있다. 3D스캐너는 HP와 ZG社를, X-RAY/CT는 니콘社를 취급하고 있다.

자이브솔루션즈가 취급하는 독일의 엔비전텍 3D프린터는 20년간 광경화성수지 3D프린터를 개발·생산하면서 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의 DLP방식 3D프린터는 표면조도 및 해상도가 뛰어나고 적층속도도 빠르면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주얼리시장에서 시제품, 몰딩, 완제품 생산 등에, 치과시장에서는 임플란트, 보철모델, 투명교정기 등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엔비전텍은 로봇팔이 장착돼 대형 사형주조 몰드/코어 제작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VIRIDIS 3D’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이브솔루션즈도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몰드/코어를 CAD파일로 관리함으로써 목형 없이도 빠른 출력이 가능하며, 제조사 모래외에 다른 모래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잇다.

미국 라이즈 원의 하이브리드 산업용 3D프린터 ‘라이즈 원’은 FDM과 피에조 젯팅(piezo jetting) 기술이 결합된 APD(augmented polymer Deposition) 방식으로 300x200x150mm 크기의 부품을 250미크론 정밀도로 출력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격자형으로 적층하기 때문에 출력물 강도가 우수하고 마킹용 잉크헤드가 장착돼 있고 손으로 서포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등 사용 편리성 때문에 지그 및 픽스처 제조업계 및 협회·교육기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독일 나노스크라이브의 3D프린터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소형 정밀 제작이 요구되는 광학용 시제품용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200~400나노미터의 렌즈로 확대해야 보이는 제품을 적층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대학,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160여대가 판매됐다. 현재는 시제품 제작을 넘어 옵틱용 몰드, 바이오메디컬 등 제조현장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산업용 측정기 전문기업 니콘의 X-Ray/CT 장비는 금속 3D프린팅이나 주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랙, 내부 공극(pore/void) 등 부품의 불량을 비파괴방식으로 잡아내고 분석을 하는 역할을 한다. 멀티레이어 PCB와 같은 복잡한 제품을 검사하는데 최적화돼 있으며 국부적인 부위를 고해상 3D이미지로 실시간 재구성하고 역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반영구적인 오픈 튜브 방식을 채택해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검사속도가 매우 빨라 관련 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