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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1 14:20:53
  • 수정 2018-05-11 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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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kW급 후지전기 SOFC (출처 : 후지전기)
일본의 후지전기가 호텔과 병원 등에서 사용될 건물용 SOFC를 출시한다.


후지전기는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의 사업의 일환으로 건물용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대한 실증을 끝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지전기는 1998년에 출력 100kW의 업무용 PAFC (인산형 연료전지)를 발매. 현재까지(2018년 4월 기준) 일본, 한국,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 등에 총 86대를 납품한 실적이 있다.


2014년도부터 NEDO 조성사업(SOFC를 이용한 업무용 시스템의 실용화 기술 실증)에 참가해 50kW급 건물용 SOFC의 요소 기술 개발 및 실증 평가를 실시했다.


2017년도에 후지전기의 치바 공장 내에서 실증 시험을 실시해, 기본 특성 평가 및 3,000시간 이상의 내구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정 운전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발전출력은 50kW급으로 발전 효율은 55%, 열회수 효율은 30%로 종합효율은 85%를 기록했다. 크기는 5.0 × 2.2 × 2.8(m)로 향후 호텔이나 병원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후지전기는 앞으로 호텔과 병원 등 현장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쌓고 올해 해당 SOFC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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