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CECO)는 지난 13일 CECO VIP룸에서 성공적인 ‘TCT 코리아 2018’ 개최를 위한 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우명희 경상남도 소재부품담당사무관, 강호권 창원시 마이스산업담당,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주승환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회장, 강승철 3D융합산업협회 차장, 백소령 3D시스템즈코리아 본부장, 김우종 대건테크 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코엑스 창원사무소(창원컨벤션센터)와 영국의 VNU Rapid News 주관으로 오는 10월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TCT 코리아’가 개최된다. TCT는 세계적인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분야 산업전시회 브랜드로서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TCT Show,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폼넥스트(Formnext),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TCT 아시아 등으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코엑스 창원사무소는 우주항공, 기계, 조선, 자동차 등 생산제조 거점인 경남과 창원에 3D프린팅기술 접목을 통한 제조업 고도화와 적층제조시장 창출을 위해 지난 3년간 TCT 코리아를 기획했고 지난해 첫 컨퍼런스를 마련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문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국내 첫 산업용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전문행사를 표방하고 있느니만큼 기존 사출, 금형, 용접, 금속가공 등 전통 제조업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용접 및 절단 분야 전시회인 ‘웰딩코리아’와 동시에 개최된다.
CECO 1관을 사용하는 TCT코리아는 70개사 153부스(총 180부스)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트럼프, 머티리얼라이즈, 헵시바, 대건테크, 창성, 하나 AMT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3D프린팅 솔루션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일찍 완료해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 주최측은 부스 유치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국내 조선, 우주항공, 중공업, 플랜트, 철도장비, 자동차 등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제조업계에서 적층제조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발전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오는 10월16일과 17일 양일간 CECO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유명 석학이 초청돼 자동차, 우주항공, 소재, 의료, 소비재, 공구 등 산업에서 적층제조기술이 어떻게 적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내 세미나 공간에서는 참가업체의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수 있는 기술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TCT 코리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3D프린팅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기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의 일환으로 경진대회
·학회 같은 이벤트 확대, 해외 바이어 지원, 콘텐츠 확충 등을 건의했다.
우명희 경남도 소재부품담당사무관은 “TCT 코리아가 적층제조기술이 확산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세계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도내 제조업이 발달한 창원, 김해, 양산에 적극적인 홍보와 전국 산업단지내 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CT 코리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ctkorea.com) 또는 전화(055-212-1012)와 이메일(tctkorea@tctkorea.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