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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8 1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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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展 글로벌화 분골쇄신 할 것”



▲ 정시현 대표이사.

■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1993년 설립된 본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방 전시회를 선도적으로 개척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 걸쳐 연중 6∼7회 각종 산업전시회와 관련컨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미래지향적 전시회를 기획, 발굴, 개최함으로써 국내 전시산업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줄 수 있는 선진 전시회 프로모션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유명전시회 소개 및 컨설팅,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거래선 확보 및 무역정보 제공,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 전시 주최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컨설팅, 신제품(기술) 개발, 품질향상을 위한 마케팅 지원, 국내기업의 효율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교육훈련과 마케팅분야의 자료발간 등을 하고 있다.

■ 대표님께서는 30여년간 전시산업에 몸담으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전시산업이 산업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전시산업은 21세기를 선도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굴뚝 없는 산업의 대표 주자라고 생각한다.

전시회 개최는 무역과 상거래의 주요 매개 수단이며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이해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된 산업정보를 교류하고 특정분야 산업의 앞으로의 방향과 문제점, 개선방향 나아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매개체다.

또한 전시와 컨벤션이 통합 추진되는 국제적 컨벤션의 경우 요식업, 서비스산업 등 연관 산업에 두루 도움을 주고 있어 정부에서는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각종 전시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저희 회사는 △부산국제기계대전 △광주국제 금형·기계·자동화기기전 △대구건축박람회 △인천건축박람회 △광주건축박람회 △부산국제식품대전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 △코리아 펫 쇼 △한국 취미·여가 및 DIY박람회 △한국전통문화상품전 △한국국제건설대전 △한국렌탈사업전 △한국유휴설비 및 중고기계박람회 △대한민국 신기술전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서울 커피&티 페어 등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소재관련 산업인 국제세라믹산업전, 신소재전, 자본재 전시회인 국제기계대전, 금형기계전, 건설신기술전, 소비재 전시회인 국제식품산업전, 건축박람회, 커피앤티페어 등을 전국 5개 전시장에서 20여년 넘게 개최해오고 있다.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은 69년의 역사와 12개 세라믹 관련 조합 및 단체를 회원으로 둔 한국세라믹연합회 및 한국세라믹학회의 중관으로 국내 유일의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라믹 비즈니스 전문전시회’다. 미국, 일본 등 선진 세라믹기술 비교전시회를 통한 국내 세라믹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기술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세라믹 원료 및 소재 생산업체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의 유일한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세라믹 산업 대표전시회로서 세라믹 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 등 관련학회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전문 인재교류 및 맞춤형 인력고용 촉진으로 청년실업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소재 산업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로 신소재 관련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은 물론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전문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국내 최고의 기계분야 종합전시회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개최된 전시회는 세계 25개국에서 500여 회사가 1,650개의 부스를 마련해 2013년에 비해 20% 증가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일본, 사우디아람비아, 쿠웨이트, 중국, 터키, 핀란드 등에서 모두 1,500여명의 바이어가 찾아와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전시회가 17억달러 이상의 거래창출효과와 850억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전시회는 국내 기계전시회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획득해 국내 대표 기계 종합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는 일만 남았다.

부산국제식품대전은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외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농심엔지니어링, 롯데기공, 청호나이스, 하인스 등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200여 업체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구매상담회도 열려 우리나라 식품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했다.



年 7회 전시회, 국내 전시산업 리더 역할

비즈니스 연계 전시 국부 창출 기여 앞장



■ 한산연은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의 운영도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력 산업분야의 핵심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소재 생산업체는 중소기업이 단순 임가공단계에서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영세한 상황에 있고 대기업의 소재개발 연구성과물은 기술노출을 꺼리고 있어 소재관련 전시회의 규모화, 국제화에 어려움이 많다, 현재 국가 R&D 성과물과 관련 장비들이 전시회에 나오고 있는데 첨단 신소재 응용 개발품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다행히 국가적으로 탄소산업, 복합재료 첨단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앞으로 전시회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은 국내외 120개사에서 금속, 세라믹, 화학, 복합재료, 희소금속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해외 바이어 초청으로 수출구매상담회도 동시에 개최해 국내개발 신소재의 해외 수출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신소재 미래전망, 신소재 육성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참여 기업과 관련기관 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상태에 있는 국내 신소재 육성과 개발을 통해 소재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여러분들의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 소재 전시회를 개최하시는 대표님만의 소재산업에 대한 철학과 대표님께서 소재 부품을 바라보시는 관점은

소재 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자동차, 의료산업 등 미래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미래 주요산업이기 때문에 세계 유수 소재 관련전시회는 최첨단 소재개발 다국적 기업의 참가규모와 동시에 신소재 융·복합 연구에서 성공을 거둔 저명한 석학들을 초청해 미래 신소재 방향에 대한 발표의 기회를 갖고 전시회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시각이 협소할 수 있으나 선진국 기술의 소극적인 카피에서 벗어나 산학연 연구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집시켜 경쟁력이 있는 반도체, 2차전지, 광학필름, 디스플레이, 탄소섬유 등에서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핵심 개발에 나서 세계 일류화 소재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 소재부품 산업 발전을 위해 신소재경제신문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한국의 소재업체가 현재의 위치에서 세계시장을 공략해 성공하려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해외 소재를 단순 카피해서 내놓을 것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외 소재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비교하고 해외시장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도 한국의 소재부품 전시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이루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다. 독자여러분들도 신소재 관련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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