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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08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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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분야 최고의 비즈니스 場 만들 것”



“오다이바 국제 전시장이 적을 정도로 전시회는 성황을 이뤘다. 앞으로 더욱 많은 소재부품 기업이 소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나카 다케시 리드이그지비션 재팬 본부장은 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참가사가 더 넓은 영역에서의 고기능성 소재부품을 소개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나카 본부장은 “이번 고기능성 소재전은 지난해보다 320社 늘어난 1,320개 업체가 참가해했다. 명실공히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의 소재 전시회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참관객 규모만 보더라도 세미나에서만 1만1,000명, 참관단만 7만여명이상이 참관해 이번 전시회를 바라보는 전세계 소재부품 산업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나카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의 참여 면면을 보면 더욱 놀랍다. 일본의 대표적인 소재기업들이 대부분 참가했으며, 해외 참가 업체만도 400社에 달한다. 물론 400社 중 아시아 기업이 80%를 차지하지만 듀퐁이나 모멘티브, 쇼트 같은 유럽이나 미국 쪽의 유명 소재 기업들도 참가해 기술력 수준으로 본다면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지는 소재부품 수준은 최상위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많은 비즈니스도 이뤄졌고, 터치패널 등 디스플레이의 최상위 기업인 삼성과 LG에서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참가사들을 둘러보고 있다”며 “이들이 박람회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파인테크를 비롯한 고기능성소재 전시회의 인지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람회 참관뿐만 아니라 삼성과 LG의 중요 인사가 이번 전시회 세미나에서 기조강연 및 특별강연을 진행했다”며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이 파인테크의 첫 번째 기조강연을 했으며, 오창호 LG디스플레이 전무가 스페셜세션에서 강연을 진행했고, 메탈 재팬에서는 박성호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이 분야에서 최고 정점에 있는 기업들의 임원들로서 앞으로 이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는 관련 기업인들은 이 기업들의 향후 추진 방향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 세미나를 통해 디스플레이 및 철강 등 관련 소재의 나아갈 방향을 짚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전시회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중요한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규모 면이나 참가사,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은 맡은 인사의 면면을 보건데 최고의 성공적인 전시회로 평가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용능력 부족에 참가 거절, 전시장 확장 중

삼성·LG 임원의 기조강연, 전시회 수준 높여



다나카 본부장은 “고기능성 전시회는 오는 10월 오사카에서도 개최된다. 이에 같은 해에 도쿄와 오사카 두 곳에서 개최돼 참가 업체가 분산되고 전시회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고기능성 전시회의 참여와 함께 전시회의 규모는 키우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1,350부스로 성황을 이뤘지만 사실 40∼50개의 업체에 대해 참가를 거절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는 오다이바 빅사이트 국제 전시장이 더 이상의 부스 확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아마 지난해에 비해 부스 사이의 공간이 많이 좁혀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많은 부스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오다이바 빅사이트 국제 전시장의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확장 공사를 통해 전시가능 면적은 12만㎥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그러면 더 많은 업체의 참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1회 세라믹 전시회가 포함됐다. 물론 과거에도 세라믹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긴 했었지만 이번에 세라믹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좀 더 세밀하게 분야를 확정하기 위해서 였다”며 “이로써 광범위한 소재 영역을 어느 정도 분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의 구성을 살펴보면 파인테크, 플라스틱, 세라믹, 필름, 메탈 등 서로 다르지만 어떻게 보면 또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된 소재들이 총 집합했다고 본다”며 “이렇게 전 소재영역을 아우르는 전시회는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소재의 전 영역을 다루는 만큼 참관객들이 이 전시회에서 미래의 도전할 사업 영역을 찾고, 참가사들은 비스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의 기회를 잡기를 원한다”며 “많은 참가사가 전시회에 참가해 전시회의 규모가 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시회를 통해 소재분야의 산업 규모가 커지고 궁극적으로 참가사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나카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음회 전시회 예약도 벌써 60% 이상을 넘어섰다”며 “내년에는 더 많고 다양한 소재 업체들이 참가해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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