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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09 2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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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경제 고봉길 대표. 신소재경제 고봉길 대표

바야흐로 신소재경제신문이 국가의 미래가 달린 신소재 개발 및 활용 분야 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척박한 전문지 시장에 깃발을 꽂은 지 3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신소재경제신문은 온갖 풍파와 암초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재부품 산업 발전의 조력자가 되고자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럽 재정위기와 그로 인한 경제불안, 고환율과 각종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등으로 세계 경제 전체가 살얼음 판을 걷는 시간이었습니다.

더구나 국내 소재부품산업계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에너지수급난과 그에 따른 비용 증가, 전방산업의 급격한 수요감 소 등으로 더욱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또 우리나라는 유럽발 경제 위기와 내수침체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분야는 악조건 속에서 중장기 플랜을 세우기는 커녕 하루하루 연명하기 바쁜 상황입니다.

자금 부족으로 문을 닫는 업체들이 늘고 있고, 정부의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반가운 소식을 찾기가 어렵고, 희망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난관을 극복하고, 헤쳐나가야만 달콤한 과실을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신소재경제는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음지에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들과 힘을 모아 소재부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3년이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고, 앞으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겠지만 그 때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역경을 뚫고 나갈 것입니다.

항상 어려움에 처한 곳과, 희망이 보이는 곳을 찾아 발로 뛰고, 할 말은 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이제 갓 세살배기일 뿐이지만, 천수, 만수를 누릴 때까지 신소재경제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그동안 녹녹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신소재경제와 함께 희망을 꿈꾸고,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과 업체 관계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신소재경제는 절대 취재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지난날을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독자 여러분과 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난관의 연속이겠지만, 꿈을 잃지 않겠습니다.

신소재경제과 잡은 손을 놓지 말아 주십시오. 때때로 실수를 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감싸주십시오.

신소재경제가 대서양과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로 뻗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

신소재경제는 그런 여러분들에게 절대 등을 돌리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창간 이래 우리 산업경제, 특히 소재부품산업의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해온 저희 ‘신소재경제신문’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우리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모쪼록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 7월1일 발행인 고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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