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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6,500억 신성장동력펀드 조성
신근순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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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타임지 올해의 50대 최고 발명품
닛산 전기차 리프(Leaf)가 타임지의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Time’s 50 Best Inventions of 2009)’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전기 자동차 리프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목표로 대량 생산된 최초의 전기 자동차”라며, “리프의 등장으로 운전자들에게 탄소 소비에서 친환경으로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선정된 발명품은 나사의 달탐사 로켓 아레스(Ares), 전기 눈, 나무로 만든 뼈 등 생활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명품들이 선정됐다. 자동차 관련 기술로는 유일하게 리프가 포함됐다.
닛산 리프는 닛산에서 개발 중인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 차량 중 가장 먼저 양산할 예정이다. 닛산은 내년 일본과 북미에서 리프를 출시하며 2012년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닛산 리프는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고성능 파워 트레인과 플랫폼이 탑재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의 즐거움(joy of driving)’을 선사한다. 리프는 깔끔하고 지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공기역학 설계를 실현한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중형 5인승 5도어 해치백 차량이다. 닛산 리프는 만충 상태에서 145km/h까지 최고 속력을 내며 최대 16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배출 제로의 이동수단 구현을 위해 탑재된 최신 IT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차량의 주행가능 범위와 충전소를 내비게이션에 표시한다. 리프는 2010년 하반기부터 도쿄 오파마(Oppama) 공장을 통해 연간 5만 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닛산은 리프의 양산과 더불어 전기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닛산은 현재 배터리 충전소 등 전기 자동차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전 세계 3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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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G자문위원회, 구글과 파나소닉이 이끈다
미국에서 연방 정부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준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자문 위원회가 편성돼 구글의 부사장 빈튼서프(Vint Cerf)가 주요 기업들과 그룹을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19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 GridInterOp행사에서 전력 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새롭게 진출한 구글과 파나소닉이 위원회의 선두적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공개됐다. 이는 지난 달 9월, 미국 국립 표준 기술 연구소(NIST)가 스마트 그리드 산업 및 연구 선두주자들을 모아 현재부터 진행하는 모든 계획들에 적용되는 기준을 결정하기로 한 것의 일환이다. 위원회에는 330개가 넘는 회사들과 유틸리티, 대학, 정부 기관들을 포함되며 이 기관들은, 가정용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미터 커뮤니케이션부터 유틸리티와 그리드 운영 기관들이 서로 소통하는 분야까지 포함하는 23개의 이해관계자 카테고리 그룹들을 통해 교류하게 된다. 정보 기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통합자를 포함하는 그룹은 과학자이자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 중 하나이며 2005년부터 구글에서 일해 온 빈튼서프가 책임을 맡고 있다.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회사들로부터 선출된 위원회의 많은 핵심적 자리들은 이미 그 분야의 대기업들에게 넘어갔다. 이는 NIST의 스마트그리드 기준 설정이 2년 혹은 보통 기준들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도록 압박되는 상황에서, 유틸리티와 공급자들과 같은 업체들이 그들이 선호하는 기준을 만들고 초반 주도권을 잡기를 바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위원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거주 소비자 및 상업용, 산업용’ 카테고리로 폭넓게 지칭되는 부문은 파나소닉Electric Works Laboratory of America가 지휘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거대 전자 기업인 파나소닉은 라이벌 산요를 45억 달러에 매입하려 노력하고 있고 최첨단 배터리, 태양 전지, 가정용 연료 전지, 에너지 스마트 기기, LED 전구 및 다른 친환경 기술들을 가지고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것을 계획하고 있다.록히드 마틴 Energy Solutions은 독립적 전력 생산을 담당하고 하니웰은 상업용 및 산업용 장비와 자동화를 맡고 있다. 또한 전력 장비 생산 업체인 ABB, GE Energy, utility Southern California Edison 그리고 전기 전력 연구소는 위원회의 주요한 세 회원들이다.일부 카테고리들에 대해서는 아직 위원회 회원들을 선정하지 못했다. 전기 및 금융 시장 거래업자 분야가 공석으로 남아 전기 교통 분야도 비어있는 상태이고 벤처캐피털 그룹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스마트그리드산업이 향후 10~20년간 200억달러에서 16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위원회 자리는 곧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NIST는 다양한 주요 목표들의 진행상황에 관한 보고 기한을 정해 놓았다. 에너지 거래에 관한 일반적 스케줄링 메커니즘의 계획은 올해 말 예정이고, 수요 응답 신호와 에너지 사용 정보, 전기 가격 책정은 내년 초 예정이다. 2010년 중반으로 예정되는 목표들에는 무선 커뮤니케이션, 전기 저장 상호 연결 및 스마트그리드 배치에 있어 인터넷 프로토콜(IP) 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들이 계획돼있다. 또 한편 구글이 지원하는 미래의 무료 가정 에너지 웹 플랫폼인 파워미터의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Ed Lu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 생각하는 주요점은 데이터는 무료여야 하고 또한 소비자들에게 맡겨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혀 국내 기업들에게도 시사점을 주고 있다.
권혜진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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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 4분기 흑자-연간 적자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AMAT)은 지난 4분기(2009년 8~10월) 매출과 순이익의 동반 감소를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AMATRK 발표한 4분기 및 연간(2008년11월~2009년10월) 실적 결산에 따르면 회사의 200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15억2,639만달러로 나타났다.
순이익 또한 40.3% 감소했지만 5,500만달러 손실을 기록한 전기와 달리 1억3,786만달러 이익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반도체 제조 장비 사업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CD 제조 장비 등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2억달러,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4,300만달러에 그쳐 둘다 두자리수의 감소율을 보였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1억 5,100만달러로 확대돼 향후 전망은 다소 밝다.
태양전지 제조 장비를 중심으로 하는 EES(Energy & Environment Solutions) 부문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억8,000만달러로 내려앉아 3,0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액도 27% 감소한 3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8.3% 감소한 50억1,361만달러였다.
영업 손익도 전년 13억 5,543만달러 이익에서 3억9,361만달러 손실로, 당기순손익은 9억 6,075만달러 이익에서 3억533만달러 손실로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9% 감소한 5억200만달러,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6,500만달러, 신규 수주액은 81% 감소한 2억8,700만달러였다.
EES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1억5,500만 달러, 영업손실은 5,900만달러, 신규 수주액은 28% 감소한 9억5,500만달러로 나타났다.
회사는 2010년도(2009년11월~2010년10월)에 1,300~1,500명 규모의 인원 감축을 포함한 정리해고 등을 통해 총 4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방침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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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섹, 중동에 대규모 선박자재 공급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디섹이 중동서 대규모 자재 공급 계약을 채결하는 쾌거를 이루고 중동지역내 조선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조선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디섹(대표이사 곽두희)은 최근 중동 지역의 조선소와 11만3,000톤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기자재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을 비롯한 모든 자재를 패키지형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1억6,700만달러에 달한다.
디섹은 이번 계약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증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선산업이 선박이나 자재를 단순 수출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기반 서비스를 수출하는 질적 고도화를 이뤄낸 것이다.
디섹 곽두희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며 “이러한 지식기반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디섹은 해외 조선업체에 선박 설계, 자재 공급, 각종 품질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래형 지식 기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3,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는 디섹은 올해 6월과 8월에 오만의 수리조선소인 ODC (Oman Dry-dock Company)로부터 공작기계 및 도장설비 등 시설재 1,300만달러를 수주해 중동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 그룹 산하의 나스코社(NASSCO)에 선박 설계기술과 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베트남의 박당 조선소와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사세보조선소에는 설계 기술을 수출하는 등 조선 종합 엔지니어링과 자재 공급, 컨설팅과 같은 복합 서비스 사업모델을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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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ells, 3분기 이익 대폭감소
최근 발표된 독일 큐셀(Q-Cells)의 2009년 3분기(2009년7~9월) 결산에 따르면 회사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기 대비 30% 증가해 1억8,410만 유로를 기록했지만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69.2% 감소한 330만 유로였다.
이는 매출 증가를 뛰어넘는 설비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9개월간의 누적 설비 투자액은 3억4,100만 유로에 달한다.
이에 따라 회사의 태양전지 셀 생산 능력은 전년 동기보다 100 MWp 늘어난 830 MWp로 증가했지만 생산량은 전기보다 소폭 증가한 119.4 MWp에 머물러 이익이 큰폭을 떨어지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준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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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적극 대응
경기도는 온실가스 감축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가 내년 상반기 중 부문별 세부목표를 정하는 것에 대비해서 분야별, 지역별 온실가스 감축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한다.
먼저 비산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위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과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와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공기관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및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제’를 확대 시행한다.
온실가스 감축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이므로 민·관 합동 파트너십 기구인 ‘경기도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도민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 교육·홍보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대학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도내 8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최초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를 구성하고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녹색성장을 신성장동력의 원천으로 삼기 위해 ‘경기도녹색성장 5개년 종합계획’에 포함된 내용(현재 109개 사업)을 중심으로 녹색정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자 한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과 에너지 다소비 업체간 협력을 통해 자발적인 온실가스 저감도 추진한다.
정부의 온실가스 목표가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4%(배출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는 것으로 국가의 총량적인 감축목표가 정해짐에 따라 업종별·부문별 세부적인 감축량 배분이 2010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기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국대비 16.5%로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2005년 발생량(9,805만7,000톤)에서 약 4.1%가 줄어든 9,403만7,000톤 정도가 목표 배출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연희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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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CID, 사업 구조 재편
소니케미컬&인포메이션디바이스(Sony Chemical & Information Device, 소니CID)는 경영체질과 가격경쟁력,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최근 소니CID에 따르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고 관리 효율화와 간접기능 집약을 목표로 나카다사업소를 중심으로 한 일부 사업소의 재편과 국내 사업소의 재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향후 이방성도전막(Anisotropic Conductive Film, ACF)와 태양전지 관련부재 등의 성장영역 제품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감소를 보이는 자기 베드 수요에 맞춰 나카다사업소가 관할해 온 쿠리코마 공장의 생산을 내년 2월말을 기해 종료하고 나카다사업소로 자기 베드 제조를 집약한다.
또 터치매털 시장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나카다사업소의 터치패털 제조기능을 중국 쑤저우의 소니CID 자회사 소니케미칼전자(索尼凱美高電子(蘇州)有限公司,Sony Chemicals (Suzhou) Co., Ltd.)로 이관해 내년 3월말을 기해 나카다 사업소에서의 제조를 종료할 방침이다.
또한 나카다 사업소와 토요사토 사업소를 통합해, 내년 1월1일자로 신설하는 토요마 사업소로 재편,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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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전기, 대용량·고전압 Li이온 전지 시스템 개발
산요전기는 다수의 18650형(직경 18×높이 65mm)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연결한 대용량·고전압 Li이온 전지 시스템 DCB-101와 EVB-101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너지 밀도가 납전지의 3~4배가량 높아 대폭적인 시스템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시스템에 적용이 용이한 축전용 표준 전지 시스템 DCB-101는 태양전지와 조합해 ‘하이브리드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풍력으로 생산 전기의 저장과 출력 안정화, 휴대전화 기지국과 서버 등의 백업으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동력용 표준 전지 시스템 EVB-101는 전동 경차의 동력으로 연구 개발 및 소규모 생산에 대응할 수 있다.
DCB-101의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전지 구성이 13 직렬 24 병렬, 출력전압은 평균 48V(39~52 V), 전지 용량 33.6 Ah, 충전 전압 최대 52V, 전력량 1613 Wh이며 최대 출력 약 1.5kW, 최대 방전 전류가 30A로 샘플 가격은 40만~50만엔.
EVB-101은 14 직렬 6 병렬의 전지 구성으로 출력전압은 평균 50.4V(42.0~57.4V), 전지 용량 10.8Ah, 충전 전압 최대 57.4V, 전력량 544Wh이며 최대 출력은 피크시 5.2kW, 최대 방전 전류 피크시 120A다.
동력용으로 출력성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전동 오토바이 등 전동경차량 동력용으로 고출력과 장수명을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가격은 15만~20만엔.
특히 이번에 개발된 2종의 전지는 일반 소비자용 18650형 리튬이온 전지를 활용한 것으로, 금형 등에 관한 초기 투자가 필요없어 소규모 양산 및 개발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모듈을 보통 및 직렬 접속해 고객의 용도에 맞춘 탄력적인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두 기종 모두 내년 3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월 500대 이내의 생산계획을 잡고 있으며 이 제품을 통해 2015년 회계연도에 약 80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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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웰, EIU에 새로운 바이오매스플랜트 건설
하니웰이 지난 20일 일리노이 주 찰스톤에 위치한 이스턴 일리노이대학(EIU)과 함께 7,900만 달러 규모의 재생가능 에너지 및 건설 개조 프로그램을 발표해 EIU는 CO2와 운영비용을 동시에 절감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의 초점은 캠퍼스의 남동부에 두개의 대규모 바이오매스 가스화에 의해 작동될 새로운 스팀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 내 최초의 바이오매스 가스화 어플리케이션으로서 플랜트는 증기를 생산하고 캠퍼스 내의 건물의 난방을 위해 지역에서 나오는 목재 칩을 사용하게 된다. 바이오매스 가스화를 통해, 목재칩은 천연가스와 비슷하게 연소되는 통합 가스를 생성하도록 쪼개질 때까지 밀폐된 무산소 공간 안에서 가열된다. 이 후 가스는 보일러를 연소하는데 사용돼 결과적으로 대학의 모든 증기 난방장치는 저탄소 재생가능 자원을 통해 작동하게 된다.
새로운 플랜트는 캠퍼스 가운데 위치해 불편함을 초래하고 매 해 1만여톤 이상의 석탄을 소비하며 지속적 유지 보수를 필요로 했던 대학의 오래된 증기 플랜트를 대체하게 된다. EIU는 에너지 효율적 시설과 대학 캠퍼스 내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는 열발전소를 결합시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체된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고 기반 시설의 향상 및 향후 20년간 약 1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에너지와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IU는 연간 58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 량과 같은 연간 620만kW의 전기사용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CO2 배출량을 매해 거의 2만톤 정도 줄일 수 있는 양이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의 수치에 따르면, 이는 도로에서 3,6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없애는 것과 맞먹는 효과이다.
하니웰은 새로운 플랜트의 일부분으로서 초과하는 증기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터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터빈은 대학의 에너지 구매량을 줄이고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 원을 공급하면서, 매해 290만kW이상의 전기를 생산해 낼 것으로 기대했다.
Paul Orzeske하니웰 건설 솔루션 사장 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은 환경적 혜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도 있다”라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EUI 대학과 같은 기관들은 그들의 시설 기반에 투자를 할 수도 있고 재무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CO2 배출을 줄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Bill Perry 이스턴일리노이대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주요한 개선을 이루고 우리 시설물들을 좀 더 편안하고 기능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하니웰과 20년간의 계약을 통해 결과적으로 대학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아 추가적 세금이나 학비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혜진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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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2015년 태양전지 생산능력 4.4배
산요전기가 오는 2015년까지 자사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1,500MW로 끌어올린다고 일본 언론들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회사의 목표치는 올해 대비 약 4.4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산화탄소 저감에 힘이 실리고 있는 최근 추세에 따라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회사의 태양광 변환효율은 20%로 양산 레벨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이를 2015년까지 22~23%로 개선함으로써 현재 11위인 세계 시장 생산 점유율을 3위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것이 산요전기 측의 목표다.
김성준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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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내년 가을 ‘푸가 HEV’ 발표
닛산자동차 시가 토시유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19일 열린 신형 ‘푸가’ 발표회에서 내년 가을 하이브리드차(HEV) 모델을 일본 내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다시 언급했다.관심의 초점인 가격에 대해서는 공개를 미뤘다.올해 도쿄모터쇼에 프로토타입이 출품된 푸가 HEV는 3.5ℓ V6엔진에 1모터 2클러치 조합한 것으로 배터리는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해 컴팩트카 ‘티이다’ 수준의 연비를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다.신형 푸가는 3.7ℓ와 2.5ℓ 2가지 타입의 엔진과 2WD, 4WD를 조합해 399만엔~550만2000엔까지 가격이 설정돼 있다. 엔진 배기량만으로 보면 중간급 차량으로 볼 수 있지만 렉서스와 같은 최상급 차종으로서 높은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HEV의 가격에 대해 시가 COO는 “그레이드 전개를 포함해 내년 적절한 시기에 말하겠다”며 “동력성능, 환경성능 모두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HEV)차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닛산 차세대환경차의 기대주로서 내년 말에 등장할 전기차(EV) ‘리프’는 ‘일반차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되고 있다. 닛산의 하이브리드차가 어떻게 자리매김돼 등장할지 유럽과 미주에서의 전개를 포함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연희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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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된 EV 전기 보급하는 ‘도우미’ 일본서 개발:
박진형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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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인당 CO2 배출 1.3톤, 최고 기록
지난 2008년 전세계 인류의 활동에 의해 배출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전년 대비 2% 상승, 87억톤(탄소 환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나 18일 과학잡지 네이쳐·지오사이언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각국의 국립 환경 연구소 등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그룹이 보고한 것으로 1인당 배출량이 1.3톤에 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구그룹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석탄 이용 증가와 개발도상국 배출량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같은 결과가 기후 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 대로라며 전세계적인 배출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최연희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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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중소기업 지원 전국순회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24일부터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기술설명 로드쇼’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24일 수원(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동남권), 대구(대경권), 전주(호남권) 지역의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지역별 특색에 맞는 기술을 소개하고, 상담부스를 운영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발굴된 중소기업과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프로그램(Buy KIMM Tech Program), 신 산업화 기술개발 프로그램(ACE Program) 등 기계연의 R&D상용화사업 및 정부 R&D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또한 우수기술에 대해서는 시장·사업화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계연 기술이전 상담회로 연계해 기술이전을 추진하게 된다.한편, 기술설명 로드쇼(Road Show)는 지식경제부의 선도TLO지원사업 및 우수기술발굴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지며, 중소기업청 지방청(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 전북)과 지역 테크노파크(경기, 대구, 부산, 전북)의 협력과 후원으로 진행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