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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유가 민생 부담 완화 價·품질 점검 강화
엄태준 기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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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CO2 →포름산 전환 신공정 개발
고은희 수습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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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건물에너지 관리 플랫폼 개발
국내 연구진이 분산자원의 고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에너지 손실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 관리, 절감의 주체로 전환하는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건물은 사용용도, 위치,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건물 내에서도 층별, 구역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다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RE100 등의 정책에 따라 건물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와 같은 다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가전기기 사용 확대 등 전력 소지 수요 증가로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기존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기술은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단순 모니터링과 건물관리자의 경험에 의존해 시스템을 운용한다. 이로 인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건물 내 분산자원과 다양한 전력소비 유형을 고려한 효율적인 운용이 어려우며, 고장에 대응하기 위한 분산자원의 실시간 상태 진단도 제한적이다.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인공지능과 확률·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건물 내 분산자원(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시스템, 냉난방공조, 인버터 등) 간 실시간 고장과 운전상태를 관리해주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운전상태 분석과 고장진단, 자원 간 최적의 운영을 실시간 자동화해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비용은 절감시켰다.연구진은 다양한 고장 유형과 환경 데이터 수집하고 모델링과 분석을 통해 학습한 인공지능과 확률·통계적 기법을 적용해 분산자원 대상 고장검출 정확도 98% 이상을 달성했다. 이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 양자암호, 양자내성암호를 이용한 차세대 보안 통신을 적용해 사이버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보안 수준을 갖췄다.분산자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장에 대응하고 복구할 수 있는 자율운영 기술도 적용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운영 기술은 실시간으로 분산자원 간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선형 최적화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어 고장 발생 즉시 최적의 분산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운용할 수 있다.연구진은 개발한 플랫폼 기술을 실제 건물 환경이 정밀하게 모사된 유사 실증 테스트베드에서 1년간 실증한 결과, 기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대비 17%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SCI(E)급 논문 50편, 국내외 특허 출원 27건, 등록 4건, 기술이전 8건의 성과도 함께 도출해 우수한 연구 결과임을 입증했으며 현재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연구책임자인 정학근 박사는 “개발한 플랫폼은 분산자원의 고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이용 효율 향상을 위한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갖춰 오피스, 공장, 호텔 등 다양한 건물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며, 에너지 손실과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시장 주도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진은 개발한 플랫폼을 메가와트(MW)급 발전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후속연구로 연구성과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은희 수습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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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수행기관 선정
고은희 수습기자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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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연, 달 자원개발 선도기술 확보 추진
고은희 수습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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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기존 사업 내실 강화 및 신사업 발굴
유혜리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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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철저한 도시가스 안전관리 국민 신뢰 향상
엄태준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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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역대 최저 전력수요, 유사시 모든 발전소 출력제어
신근순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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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지역난방公, 반도체 폐열 지역난방 열원 활용
고은희 수습기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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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재정건전화 목표 대비 144% 달성
적자에 허덕이던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이 지난해 자산매각, 사업조정 등을 통해 비용을 목표대비 144%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최남호 2차관은 13일 무역보험공사에서 한전,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를 통해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되었던 12개 에너지공기업의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른 ’23년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목표 절감액(8조2,458억 원) 대비 144%의 비용을 절감(11조 8,658억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자산매각 △사업조정 △비용절감 △수익확대 △자본확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공기업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혁신 성과를 내기 위해 올해에도 재정건전화 이행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남호 2차관은 “그간 노력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경영정상화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경영효율화가 가능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공기업의 ’24년 주요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도 논의하였다. 각 에너지공기업은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 추진계획, 기술개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에너지공기업은 재정건전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주요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사업과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최 차관은 “탄소중립을 이행하면서도 에너지안보를 공고히 하는 것이 전 세계 에너지정책의 공통된 목표”라면서, “전력수요 변동성이 커지는 봄철 전력 경부하기에 대비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엄태준 기자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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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창립 45주년 “자원안보·탄소중립 선도”
유혜리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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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협, 핵심광물 확보 등 재직자 교육 분야 확대
유혜리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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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公,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우수기관 선정
유혜리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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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협의체·고려대,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개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생산한다는 ‘RE100’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는 오는 4월4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5F)에서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2024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ESG 경영에 따라 기후 공시의 제도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범사업 시작, RE100 이행 등으로 인해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나 태양광 등 구조조정으로 인해 가격 예측이 불안하고 PPA 시장은 치솟는 가격에 물건 없이 흥정만 있는 유령 시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기후 대응 및 통상 연계의 동향을 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연설로 김성우 소장(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기후 대응에 따른 통상 이슈와 국내 기업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의 차성수 국장의 경기도 RE100 추진성과 및 2024년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정책과 RE100 지원 정책(한국에너지공단 김강원 실장) △EU의 탄소국정조정제도의 세부 지침 및 재생에너지 가이드라인 동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서린 선임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두 번째 세션에는 △글로벌 태양광 기술 동향 및 RE100 대응 방안(고려대학교 홍근기 교수) △대만 사례를 통해서 본 국내 풍력 발전의 RE100 대응 방안(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상준 교수)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는 △국내외 RE100 이행 주요 트랜드 분석(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 △국내 대기업의 탄소중립 관련 투자 및 수행 사례(현대차증권 조동민 팀장) △재생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른 PPA 이슈 분석(SK E&S 박영욱 팀장) △RE100 이행 사례 및 제도개선 방향(아모레퍼시픽 홍수정 팀장)에 대해 발표가 준비돼 있다.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은 “이번 RE100 컨퍼런스는 기후 위기 대응과 기업들의 통상 이슈 대응을 위한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의 부족한 재생에너지 시장 상황에서 어떻게 RE100 이행에 대응할 것인가를 여러 전문가를 통해 분석해 보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주관사인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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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광해광업공단
편집국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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