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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가짜석유와의 전쟁’ 선포
최근 탈세차원을 넘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짜석유를 뿌리뽑기 위한 강도 높은 정책들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4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4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사석유제품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단속과 실효성 있는 처벌로 유사석유제품의 유통을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올해말까지 경찰청 합동 특별단속과 소방방재청 합동 시설점검을 실시해 유사석유 제조·판매사범과 비밀탱크 등을 적발하고 범부처 차원의 상시 합동단속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단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비밀탱크, 이중탱크 등 불법시설물 단속을 위한 시설점검 권한, 유사석유 제조·판매 등에 대한 중지명령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05명에 불과한 단속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갈수록 지능화 되는 유사석유 설비에 대응하기 위해 GPR 산업용 내시경 등 지하 비밀탱크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유사석유 신고포상제 금액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한 처벌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악의적 유사석유 취급자는 1회 적발시에도 등록을 취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유사석유 판매행위로 인해 취득한 범죄수익의 철저한 박탈을 위해 범죄수익 환수 대상범죄에 유사석유 유통행위를 포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경부는 유사석유 취급 정황을 포착할 수 있도록 주유소 등의 입출고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급거래상황 전산시스템 구축 및 등록 의무화 법안을 검토하고 유사석유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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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디안솔라, 태양광 모듈 공급
김성준 기자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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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지역 에너지시장 본격 진출
이일주 기자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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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위기극복과 제2의 도약 선포식’:
이일주 기자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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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영실적] PV관련 18개社
김성준,이일주 기자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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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인니 유연탄광 개발 가속화
STX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해외 자원개발사업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탄광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TX는 인도네시아 낀탑(Kintap) 광산에서 올 3분기 동안 100만톤에 달하는 유연탄을 생산했으며 2013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500만톤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유 ㈜STX 사업부문 사장은 최근 현지에서의 첫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낀탑 광산의 추가적인 개발·투자를 통해 현재 연간 180만톤 규모의 유연탄 생산량을 500만톤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는 올해 초 3,000만불을 투자해 IAC(PT Indoasia Cemerlang)社로부터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Kalimantan) 낀탑(Kintap) 지역의 석탄광 지분 40%와 판매·운영 독점권을 인수한 바 있다.
STX는 현재 190만㎡ 규모의 광산에서 유연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 추가로 710만㎡의 탐사를 마치면 내년부터는 총 900만㎡규모의 광산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STX는 내년 낀탑 광산에서 월 40만톤 이상의 유연탄을 생산하게 되며 2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는 석탄 무역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말 이후 연간 총 800만톤 이상의 유연탄을 트레이딩해 석탄사업 관련 매출규모를 6억불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STX가 투자한 낀탑 석탄광은 6,000~7,000만톤 이상의 매장량이 예상돼 15년 이상의 장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낀탑 광산에서 생산되는 발전용 유연탄은 한전 자회사인 동서발전과 중국의 화력발전소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STX는 내년부터 추가 생산되는 물량을 향후 동아시아 지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그룹의 자원개발사업은 자원 생산부터 추가적인 선적항만건설, 해상운송과 트레이딩, 발전소 운영 및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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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쿠르드 유전 2조 손실 ‘사실무근’
김성준 기자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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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목표관리제· E경영시스템’ 세미나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목표관리제 이행,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온실가스 및 에너지 경영시스템 통합 등을 주제로 한 ‘목표관리제 대응 및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세미나’를 오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와 로이드인증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말까지 온실가스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471개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감축목표를 고려한 전략적 이행계획 수립 방안’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도입을 통한 이행계획 대응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이행평가, 이행실적 검증, 차기 감축목표 협상 등에서도 주요 근거로도 활용될 이행계획서의 전략적인 작성을 위한 실무 가이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해 에너지 효율 확대 및 절약을 위한 국제표준 관리 시스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과 목표관리제 대응을 연계한 △‘온실가스 관리 및 에너지 경영 통합 추진 방안’도 발표된다.
이 세션에서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 ‘BENIT Carbon I’,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방법론, 목표관리제-에너지 경영시스템 통합 컨설팅 및 통합 지원 IT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메일(wtoday@kolon.com)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고봉길 기자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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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나누는 공기관 거듭나야”
김성준 기자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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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카타르, 신재생E 개발협력 첫걸음
고봉길 기자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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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취급 ‘뿌리 뽑는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수원과 화성 소재 주유소 폭발 사고로 커진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대대적인 주유시설 점검과 가짜(유사)석유 단속에 나선다.
지경부는 최근 5년간 가짜석유 취급으로 적발된 주유소 1,100여 곳을 대상으로 소방방재청과 합동으로 비밀탱크 존재여부 및 탱크시설 안전점검을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또한, 가짜석유 제조·판매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올해 말까지 합돈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유소의 가짜석유 취급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가짜석유 취급을 뿌리뽑기 위해 취급사범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현재 3회 적발시 등록취소 하던 것을 비밀탱크 설치, 밸브조작 등 지능화된 방식으로 가짜석유제품을 취급한 경우에는 한번 적발되더라도 바로 폐업조치(등록취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다.
이밖에도 가짜석유제품 취급 주유소들이 비밀탱크 설치, 원격수신장치 조작 등을 이용하는 등 지능적으로 발전하면서 단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경부는 비노출검사시험차량, 전파탐지기, 산업용 내시경, 레이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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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태양광기업 인수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2,3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의 태양광 전문 기업들의 지분을 잇따라 인수하는 등 지분인수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그룹 미주법인인 한화인터내셔널은 최근 주택용 태양광 발전 설비에 리스(Lease)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루프에너지’(OneRoof Energy)의 지분 일부를 800만달러에 사들였다. 또한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한화케미칼이 미국의 태양광 기술벤처기업인 ‘크리스탈솔라’(Crystal Solar)의 지분 일부를 1,500만달러에 인수했다.‘원루프에너지’社는 일반 주택의 지붕에 설치하는 루프(Roof)형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에 필요한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이 손쉽게 일반 주택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크리스탈솔라는 모듈 제조 과정 중 실란 가스에서 폴리실리콘과 잉곳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이러한 기업들의 지분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지난해 8월 한화솔라원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한화그룹은 이후 지난 4월에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쳐나갈 한화솔라에너지를 설립하고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건설도 결정함으로써 명실공히 원소재부터 발전사업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특히 떠오르는 미국 태양광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의 태양광 벤처기업 ‘1366테크놀로지’ 지분 인수,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 ‘한화솔라아메리카’ 설립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원루프에너지 지분 인수를 통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주지역의 태양광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크리스탈솔라지분 인수를 통해 태양광 관련 첨단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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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에너지, 동해 대륙붕 탐사 나선다
STX에너지가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내 대륙붕 광구 탐사에 참여한다.
STX에너지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국내 대륙붕 6-1 해저광구 중부지역에 대한 조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STX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6-1 광구 중부지역의 공동 운영권자로 탐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광구의 지분은 한국석유공사가 70%, STX에너지가 30%를 가지게 된다. 탐사 기간은 8년이며, 탐사 1기 4년 동안 각각 1개공의 의무 탐사시추를 수행할 계획이다.
STX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오던 국내 대륙붕 탐사 사업에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탐사 개념과 기술이 도입되어 대륙붕 탐사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회사가 이번 탐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석유탐사 관련 우수한 기술력 및 해외 성공 경험 때문이다. STX에너지는 지난해 캐나다 엔카나(Encana)사로부터 맥사미시 생산광구 지분 100%를 인수해 성공적으로 광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알라바마 지역에서도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생산유전을 인수, 운영 중에 있다.
STX에너지는 석유개발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2년 E&P 부문 매출 1,500억원 달성과 함께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6-1 광구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층을 발견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심부 사암층에서도 가스가 발견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매장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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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솔라, 초고효율 PV 제조기술 특허취득
신근순 기자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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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E 저장시장 2020년 25억불
전세계 고온에너지 저장 시장규모가 2020년 2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SBI사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 ‘고온에너지 저장 기술’에 따르면 이는 스마트그리드 송전 및 배전의 발달과 최적화, 신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등에 따른 에너지 저장 시장의 급성장에 의한 것이다. 현재 대규모 에너지 저장기술로는 나트륨유황(NaS), 나트륨금속 할로겐화물(NaMx), 융해염 열에너지 저장(TES)을 포함한 고온에너지 저장(HTS : High Temperature Energy Storage)이 주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중 집광형 태양열발전(CSP) 시설에 필요한 융해염 저장 시스템 판매 및 건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2013년까지 미국은 스페인 제치고 열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최대 시장이 될 것이며, 2015년까지 융해염 TES 또한 스페이보다 미국이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들도 융해염 TES 시장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일주 기자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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