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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너지자립 시민공감대 확산
전주시가 저탄소, 저위험, 회복력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15일 완산구 다가동에 위치한 ‘전주1924’에서 공무원들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자립 문화도시 전주’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에너지 자립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는 김익중 동국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 전주를 위한 에너지 강연’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익중 교수는 우리나라 핵 발전의 위험성 및 세계 탈핵 이슈 등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 전주를 위한 원자력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이웃나라인 대만을 비롯해 독일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탈핵을 선언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전기를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원자력 발전소를 증설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풍력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비율이 0.7%로 전 세계 꼴지 수준이다. 우루과이는 신재생에너지 이용 비율이 84%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미국 13%, 이란은 21% 등이다. 풍력과 지열, 태양광 등이야 말로 가장 안전한 에너지 자원이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면서 “선진국처럼 풍력이나 태양열 이용을 시급히 늘려서 원자력을 대체해야 한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관리만 잘해도 탈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각각 11%와 5.8%에 불과한 전주시 에너지자립률과 전력자립률을 오는 2025년까지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에너지디자인 3040’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에너지디자인 3040’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오는 2025년까지 전주시는 전체 에너지 수요의 12.8%에 해당하는 17만6,000석유환산톤(TOE, 771GWh)를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35만6,000TOE(1,561GWh) 발전량을 통해 38만2,000TOE(1,675GWh)에 달하는 에너지 전환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통해 90만tCO2eq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과 신재생 에너지보급 등을 통해 에너지 안전도시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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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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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울산시는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주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단독주택 소유자에게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태양광(3㎾) 기준 가구당 설치비 800만원 중 국비는 최대 351만원, 시비는 90만원이 지원되며, 신청자는 절반 이하의 비용(359만원 정도)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올해 90가구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청대상 및 방법은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전문기업과 계약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지원 신청을 한 후 국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신청서, 계약서 등을 갖추어 울산시 에너지산업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울산시는 올해 삼호동 그린빌리지 500가구에 3㎾ 태양광을, 공동주택 400가구에는 미니태양광을 설치 지원하고, 남구 도산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3개소와 공영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http://ul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229-28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년간 시비 10억7,400만원을 들여 948가구에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용을 지원했다.
배종인 기자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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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에너지 4.0’ 이끈다
신근순 기자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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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글로벌 발전 서비스 시장 공략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발전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부를 신설한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서비스 사업부문’(Business Group, 이하 BG)을 신설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발전서비스 사업은 발전소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개선, 정비, 유지보수, 연료전환 등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경기에 민감한 신규 발전소 수주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통상 1000MW(1GW) 규모의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연간 서비스 수요는 약 1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는 6500GW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이산화탄소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발전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발전서비스 분야를 새로운 성장을 이끌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비스 BG를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영업과 설계, 사업관리 등 기존 사업 부문에 속해 있던 서비스 관련 인력과 조직을 서비스 BG 산하로 이관하는 한편, 전략과 해외영업 등을 두루 거친 목진원 부사장을 신임 BG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30년 이상 영국의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발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두산밥콕을 서비스 BG 산하로 편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발전서비스 분야에서 O&M(Operation & Maintenance, 운영/유지보수), R&M(Renovation & Modernization, 노후 발전설비 성능개선) 사업과 함께 Asset Management(서비스 사업을 통한 발전소 자산 관리),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 발전서비스 전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과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발전서비스 사업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신규 발전 시장에 비해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진원 서비스 BG장은 “현재 보유한 기술 만으로도 공략 가능한 시장이 3000GW가 넘어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라며 “단기간에 서비스 사업에 특화된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해 발전서비스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서비스 BG 신설로 기존 EPC BG, Water BG, 원자력 BG, 터빈 BG, 보일러 BG, 주단 BG와 함께 총 7개의 BG 체제를 구축했다.
편집국 기자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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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산업용 전기소비 늘었다
신근순 기자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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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2017년 2월3일
■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고재영
편집국 기자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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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부패방지 1등급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기평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결과’에서 공공V 유형 해당 기관들(40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에기평은 최근 3년간 시책평가 결과에서 2등급으로 평가 받아왔지만,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 된 것은 설립 이례 처음이다.
특히 에기평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선정한 영역별 우수사례 중 2건에 선정되었으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있어 타 기관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는데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기평 황진택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그동안 에기평 직원들이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준 결과이며, 에기평이 청렴문화기반을 확립하였다는 의미로 평가 된다”며 “앞으로도 에기평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인 기자
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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