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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청구의 소 ‘각하’ 결정
LED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으로부터 서왕식씨가 제기한 ‘이사회결의 무효확인 청구의 소’가 확인의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받았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서왕식씨는 지난 2010년 1월12일 에피밸리의 이사회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소를 제기한 서왕식씨는 작년 07월부터 총 4건의 소를 제기하며 의도적으로 회사의 경영을 방해하여 왔다”고 밝히고 “그 중 3건이 이미 각하, 기각 결정을 받은 만큼 남은 주주총회 결의취소 소송도 조만간 회사의 예상대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히려 회사가 고소인 및 관련자들을 상대로 제기하고 있는 법적 조치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국내 LED라인 증설과 중국 합작법인 공장설립 등 LED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회사 흔들기는 주주들을 위해서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봉길 기자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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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시대 여는 ‘열쇠’ 전력 저장장치
편집국 기자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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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Q실적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2010년 2분기에 견조한 시장 수요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에 힘입어 6조4,542억원의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010년 2분기에 매출 6조4,542억원과 영업이익 7,260억원, 당기순이익 5,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가 전분기 대비 약 10% 늘어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은 월드컵 등 세계적 빅 이벤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TV시장에 견조한 수요가 있었고, 이러한 시장 호조 속에서 높은 생산수율, 극한 생산성, 최고수준의 품질로 전 생산라인을 풀 가동함은 물론 5월부터 양산가동을 시작한 두 번째 8세대 신규라인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성장한 LED 백라이트 LCD, 3D, IPS(In-Plane Switching)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매출 확대와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고객 및 시장의 인정을 받은 IPS 기술 등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이번 2분기 안정적인 경영성과의 가장 큰 바탕이 되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6조4,542억원으로 전분기(5조 8,763억) 대비 1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4조7,724억원) 대비 3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7,26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7,894억원) 대비 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3,521억원) 대비 106%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5,5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6,486억원) 대비 14% 감소한 것이고, 전년 동기(3,669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2분기 EBITDA는 1조 4,327억원(EBITDA 이익률 22%)을 기록했다.2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한 645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3%, 모니터용 패널이 23%, 노트북용 패널이 19%, 모바일용 및 기타 어플리케이션 패널이 5%를 차지했다.2분기 평균 가동률은 풀 가동 수준을 유지했고,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수준을 유지했다.또한 2분기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는 863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 수준 상승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2분기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 2,116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07%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3분기에는 유럽재정 위기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부 거래선들의 재고 조정 부담 등이 있으나 계절적 수요 증가 요인과 LED TV 시장의 고성장세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는 LCD 수요의 증대가 예상된다”며 “면적기준 출하량은 10%대 초·중반의 증가를 예상하며, 판가는 전 분기 대비 점진적인 하락이 전망되나 재고부담이 점차 해소되면서 9월을 전후해 가격안정 또는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봉길 기자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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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LED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 출간
세계적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스트래지티 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는 최근 LED 시장에 대한 심층 보고서인 ‘High-Brightness LED Market Review and Forecast 2010’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세계 LED 시장은 54억달러 규모로 2008년의 50억8천만달러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ED TV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서 디스플레이용 LED 제품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3억7천만달러에 달했다. 또한 LED의 적용분야가 다양해 지면서 다양한 판로를 얻게 된 전세계 LED 공급업체들의 순위경쟁 역시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까지 전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던 필립스 루미레즈는 2009년에 7위로 추락했으며 그 자리는 서울반도체가 차지했다. 지난해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MS리서치(IMS Research)가 발표한 LED 시장 보고서에서도 글로벌 LED 시장 4위를 차지했던 서울반도체는 이번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의 보고서에서도 2009년 기준 3억1백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4위의 자리를 굳혔다. 특히 스트래티지 언리미티드의 보고서 기준으로 3위를 차지한 미국의 크리社와 서울반도체의 매출 격차는 불과 5천만달러 수준으로 사실상 글로벌 TOP 3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또한 국내 LED 기업 중에서 10위권 안에 포함된 기업은 서울반도체가 유일한데, 삼성 LED는 매출 1억7천만달러로 11위, LG이노텍은 매출 1억 6백만달러로 14위를 차지해 선두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반도체의 이상민 영업 부사장은 “보고서의 결과는 지난해 LED TV용 LED 매출이 전체의 10%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등 전 분야의 좋은 성과로 이루어낸 결과다. 올해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의 LED TV용 LED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 보다 큰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GE 등 글로벌 대형 조명 기업으로 판로를 확대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인 LED 조명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대부분의 LED 기업들이 계열사 또는 관계사를 바탕으로 내부 시장(Captive Market)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시장의 현실이지만, 서울반도체는 이와 달리 몇몇 대형 고객사의 주문 물량에 의존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치중된 경영 방식을 탈피해 고객 및 제품군의 다변화에 성공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가 보유한 5,000개 이상의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EPI에서 칩, 패키지, 모듈까지 LED 생산의 전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시스템까지 구축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및 시장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향후 서울반도체는 생산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역량 있는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비지니스위크지 ‘아시아 100대 Best 고성장 기업’과 포브스지 ‘아시아 200대 Best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반도체는 EC(유럽연합위원회)가 발족한 광학과 나노기술을 접목시키는 프로젝트 그룹인 MONA로부터 크리(Cree), 오스람(Osram), 필립스 루미레즈(Philips-Lumileds), 니치아(Nichia)와 같이 SSL(Solid State Lingting) 분야의 Top 5 업체로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LED 조명시간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된 상황에서 서울반도체는 교류전원용 반도체 광원인 아크리치(Acriche)를 통해 조명용 LED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어서 눈부신 성장이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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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분석] 서울반도체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7일 대우증권 컨퍼런스 홀에서 2009년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서울반도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6% 증가한 1,15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3%의 성장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지난 2월 미국 Cree와 독일의 Osram에 이어 세계 1위 일본 니치아社 와의 크로스 라이선스 협약 체결로 고객사의 주문이 쇄도 △미국 Cree사와 일본 TG사로부터 구입하던 소자를 자체 개발한 소자로 월간 수 억개씩 생산확대를 통한 원가경쟁력 △조명 및 중대형 백라이트유닛(BLU),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매출비중 확대로 매출 및 이익이 빠르게 증가 △유럽, 일본, 미국 등 선진 시장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매출이 빠르게 상승 등의 요인이다.
서울반도체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LED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반도체 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제조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 중이다.
최근 대만 휴가 옵토텍(Huga Optotech)과의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분기에 출시된 신 특허제품 칩 LED (120lm/W, LCW100Z1) 양산을 비롯,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중인 ‘아크리치’ 적용된 고효율 GU10 조명전구 판매 호조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 및 양산에 주력, 세계적 LED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하반기 매출이 이번 2분기 실적을 넘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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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시장, 2013년 28억불 규모 성장
LED를 활용한 조명 시장이 지난해 6억달러에서 올해 8억달러, 2013년 28억달러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LED조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LED 조명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세계 시장 진출에 장애요인이 돼 왔다.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 온도광도센터 박승남 박사팀이 국내의 LED 조명제조사도 미국에너지부(DOE)의 LED조명제조자 자기선언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미국에너지부를 대변인으로 둠으로써 제품에 대한 성능을 공식적으로 주장할 수 있어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 제조자가 제품에 영양 성분 라벨을 부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LED조명제품의 포장에 성능 라벨을 부착 또는 인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명시되는 조명의 품질과 에너지 소비를 표현하는 성능지수로 전광선속(lm), 소비전력(W), 조명효율(lm/W), 색온도, 연색지수 등이다.
미국에너지부는 차세대조명산업연맹(NGLIA)과 공동으로 ‘반도체조명품질공시(SSL Quality Advocates)’라는 LED조명 품질에 대한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사의 고성능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명은 에너지 효율과 색 재현 능력에 의해 품질이 결정된다. LED조명은 색온도가 높아져서 푸른빛에 가까울수록 조명효율은 높아지는 반면 연색지수가 나빠지기 때문에 색특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후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제조사에는 라벨을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지만 라벨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조자가 지며, 이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이뤄진다.
라벨에 명시한 성능과 다를 경우 수시로 불만 사항을 접수한다. 또한 캘리퍼(CALiPER)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수시로 수거해 검사한 후 기재된 성능이 과장되었을 때는 라벨 부착 권리를 박탈한다.
LED 조명은 기존조명과 다르게 성능측정이 쉽지 않아 고의가 아니더라도 과장된 측정결과가 기재되더라도 미국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KRISS는 지난해부터 LED조명기기 성능평가, 인증, 품질관리기술 및 기반구축(지식경제기술혁신사업)과제 중에서 국산LED조명제품의 국제인증을 지원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에너지부의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국내업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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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EV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SK에너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26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및 서산시와 SK에너지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에너지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서산시의 서산일반산업단지內 23만 1천㎡(7만평) 부지에 500MWh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에 나선다. 전기차 배터리 500MW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약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SK에너지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이미 지난 5월말 SK에너지 기술원 내에 100MWh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1호 생산라인을 구축한 SK에너지는, 이번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로 다임러 산하 미쓰비시 후소社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 이은 추가적인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의 제휴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5년 독자 개발한 리튬전지용 분리막 기술과 고유의 전극기술 등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부품소재부터 최종제품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소재산업의 해외 의존에서 탈피하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SK에너지의 관계자는 “대전에 위치한 SK에너지 기술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고 수요자 접근성, 기술 유출 우려 등을 감안해서산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며 “미래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외에 저공해석탄에너지, 그린 폴(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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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 LED조명 교체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0량에 설치된 형광등이 LED조명으로 교체됐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 4월부터 시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전동차 40량에 설치된 형광등 940개를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에따라, 전동차내 밝기가 향상되고 전동차 연간 전력비 4백여만원과 유지관리비 2천2백만원을 포함해 2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12톤 가량 줄어 무등산에 소나무 2천4백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소나무 1그루 이산화탄소 5kg 흡수)
이번 조명 교체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동차 8량과 2개 역사 출입구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1차 교체한데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이다.
특히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출입구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시공해 시민들에게 빛의 도시에 걸 맞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부분의 녹색철도를 건설하고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보급시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012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도시철도 1호선 6개 역사 실내와 모든 전동차(92량)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LED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10톤 가량 줄이고, 전력비 7천여만원과 유지 보수비 3억9천여만원 등 연간 4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봉길 기자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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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 실적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에 IFRS를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9,065억원, 영업이익 3,111억원, 순이익 1,801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 122% 늘어나 큰 폭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기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반도체용 기판 등 고부가 주력 부품의 수요 증가 △신제품 적기 출시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파워, 카메라모듈, 무선랜모듈의 판매량 증가 △LED 시장 급성장에 따라 BLU용 LED 물량 확대와 일반 조명 및 자동차 등 신규시장 수요 가시화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으론 △주력 사업의 적기 투자 및 생산성 향상 △고부가 제품 중심의 영업 강화 △손익 중심의 철저한 내부 효율 제고 활동의 성공을 꼽았다.
사업부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판사업부는 전반적인 메모리 반도체산업 호조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반도체용 기판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3,387억원) 대비 8% 증가한 3,6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CR(칩부품)사업부는 고부가 MLCC 출하량 증가로 전년 동기(2,927억원)보다 48% 증가한 4,3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MLCC부문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OMS(광·모터)사업부는 국내외 전략거래선향 고화소 카메라모듈의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2,095억원)대비 13% 증가한 2,3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CDS(파워·무선고주파)사업부는 파워, 무선랜모듈 등 전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3,286억원)대비 34% 증가한 4,3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부 경쟁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고, 연초 세부 전략으로 세웠던 ‘Speed(속도), Efficiency(효율), M/S(시장 점유율), COst saving(원가절감) 2배’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을 위해 에너지, 전장, 바이오 등 미래 유망 Seed 사업들을 개발하고 육성함으로써, 내년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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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알, LED 조명용 패키지 25만개 공급
지난 5월 LED 조명용 패키지공급계약을 체결하며, LED 사업 진출을 선언했던 ㈜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이 지난 23일 LED 램프용 패키지(0.1W White Type) 25만개 납품을 완료 했다.지앤알이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지난 5월 홍콩 무역회사인 WIDEMAX TECHNOLOGY (HK) LIMITED와 LED 조명용 패키지 공급계약 체결건(0.1W 25만개 / 1W 10만개)에 대한 1차 0.1W(White Type) 25만개다.지앤알은 이번 LED 패키지납품 공급을 위해 나이넥스㈜의 칩을 사용했으며, 공급 MOU(양해각서)에 따라 중국 현지 LED 가공품 제조에 사용될 패키지 150만개(3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번 납품이 LED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며, 2015년까지 LED조명 에너지 절감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앤알 최오진 대표이사는 지난 5월 계약체결 소식을 전하며, “LED 관련 사업은 생산된 에너지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모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LED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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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티아이, LED칩 자회사 설립
우리이티아이(대표 윤철주)는 230억원을 들여 LED칩 제조 자회사 우리LST(주)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우리이티아이의 디스플레이용 LED사업을 위한 안정적 LED칩 공급망 확보와 LED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시너지 강화를 위한 것이다. 출자 후 우리이티아이는 우리LST의 총 발행주식 4,900만주 중 4,600만주를 취득, 지분율 93.9%를 갖게 된다.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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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LED 도로조명 2종 출시
신근순 기자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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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 산요반도체 전략적 인수
온세미컨덕터(지사장 이종덕)는 거래 조건 조정이 가능한 현금 및 주식 약 3억6,600만달러(330억엔)의 매입 가격으로 산요전기의 자회사인 산요반도체 및 산요전기의 반도체 사업부 관련 자산의 인수에 대한 최종인수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분기 실적에 따르면 산요반도체의 연간 수익은 약 12억달러이며 법인 연간 수익은 약 34억달러다. 이번 인수는 2010년 말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온세미컨덕터의 사장 및 CEO 키스 잭슨(Keith Jackson)은 “이번 산요반도체의 인수는 고성능, 고효율 실리콘 솔루션 분야에서 제조 능력의 증가와 잠재 시장에서 전세계 제1의 공급업체인 온세미컨덕터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잭슨 사장은 “상호 보완성이 높은 두 사업부를 결합함으로써 당사는 반도체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며 “당사는 이 합병이 자동차 및 소비자 최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향상시키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소비가전, 자동차 및 산업용 장비 부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고객 맞춤형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에서부터 집적형 파워 모듈 및 모터 컨트롤 소자에 이르는 새로운 역량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 확대할 방침이다.
고봉길 기자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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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테크, 160W급 LED 투광등 개발
이일주 기자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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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 제4대 김선호 원장 취임
고봉길 기자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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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진흥원, “기관장 업추비 4800만원 사실 아냐, 공시 단위 입력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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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방산 3社, 중남미 방산 新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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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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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8년 상용화 수소열차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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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