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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17 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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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지사장 이종덕)는 거래 조건 조정이 가능한 현금 및 주식 약 3억6,600만달러(330억엔)의 매입 가격으로 산요전기의 자회사인 산요반도체 및 산요전기의 반도체 사업부 관련 자산의 인수에 대한 최종인수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분기 실적에 따르면 산요반도체의 연간 수익은 약 12억달러이며 법인 연간 수익은 약 34억달러다. 이번 인수는 2010년 말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온세미컨덕터의 사장 및 CEO 키스 잭슨(Keith Jackson)은 “이번 산요반도체의 인수는 고성능, 고효율 실리콘 솔루션 분야에서 제조 능력의 증가와 잠재 시장에서 전세계 제1의 공급업체인 온세미컨덕터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잭슨 사장은 “상호 보완성이 높은 두 사업부를 결합함으로써 당사는 반도체 시장 내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며 “당사는 이 합병이 자동차 및 소비자 최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향상시키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세미컨덕터는 소비가전, 자동차 및 산업용 장비 부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고객 맞춤형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에서부터 집적형 파워 모듈 및 모터 컨트롤 소자에 이르는 새로운 역량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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