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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新 혁신 제품 ‘CES 2014’서 과시
고봉길 기자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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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77社 1~3분기 경영실적
총매출, 111조1749억, 전기 比 10.9%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원사 172사 중 전자공시를 통해 2013년 1~3분기 실적을 발표한 77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총매출 35조7,7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합계는 1조3,956억원, 순이익 합계는 1조2,673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38조3,708억원의 총매출을 달성해 전기 대비 7.2%의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1조3,956억원으로 전기 대비 93% 증가를 기록했고 순이익 합계는 전기 대비 43.9% 증가한 1조8,772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2013년 2분기 60인치 이상 초대형 및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한 High-end제품 시장이 고성장했기 때문이다. 기술력에서 앞선 국내 기업들이 세계 1, 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TV시장 장악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거둘 수 있었다.
더불어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이 고사양 제품에서 저사양 보급형 제품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3분기로 접어들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판매부진과 가격하락, 그리고 중국업체의 공세에 밀려 실적 감소로 돌아섰다. 3분기 77사 총매출은 37조262억원으로 전기 대비 3.5% 감소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1조8,384억원으로 전기 대비 31.8% 줄었고 순이익 합계는 8,772억원로 전기 대비 51.9%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 수요 증가 이후 상대적인 수요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선진국 평판 TV시장의 포화, 개발도상국에서의 CRT 매출 급락에 따른 TV 출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더불어 국내 산업의 수출 증가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으로 기업들의 수익 구조가 악화된 것도 한 몫 했다.
특히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가격이 최우선 경쟁요소이기 때문에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가격 변동을 제품가격에 그대로 반영하기 어려웠고 이것이 디스플레이 쪽에도 영향을 미쳐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이 같은 등락을 거듭한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2013년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총매출은 111조1,749억원을 기달성해 전기 대비 10.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 합계는 5조9,282억원으로 전기 대비 25.4% 증가한 반면 누적 순이익 합계는 3조9,686억원으로 전기 대비 10.8% 감소했다.
아직 4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시즌에 따른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신제품 발표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UHD-TV·스마트폰 D/P 수요 견인
2Q 반짝·3Q 주춤…中 저가공세·수요포화
2014년에는 전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인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되기 때문에 고화질, 고선명의 UHD TV 및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3D T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주춤했던 전 세계 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고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성능 및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공비행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업용 및 자동차용 등 고부가가치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시장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지원과 자국의 거대 시장을 배후로 갖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과 옛날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겠다는 일본기업과 밀릴 수 없다는 대만기업들의 합종연횡 등으로 인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안주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태다.
지금까지는 기술적 우위로 시장을 장악했지만 기술개발이 뒤처지는 순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1등 국가의 자리를 고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업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기술격차를 다시 벌리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퍼스트 무버로서 선도적인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더불어 정부도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명시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독려하며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지금 전 세계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제품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의 개발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의 영광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은 물론이고 정부의 출연연 및 대학들이 관련 분야 연구와 지속적인 인재 공급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막는 것을 물론, 지속 발전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야 한다.
특히 더 생생한 영상, 투명하고 휘는 디스플레이, 친환경적이면서 더 값싼 디스플레이를 위해서, 심지어 허공에 영상을 만드는 홀로그램 영상의 구현 등을 위해서는 소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소비자들이 꿈꾸는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에서 나노를 넘어 양자 소재로, 고전역학에서 양자역학으로 바뀌는 것과 같은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2014년 스포츠 이벤트로 고화질 TV 수요 기대
세계 1위 고수 위한 소재 개발 및 연구인력 확보 必
또한 아무리 멋진 기술이라고 할지라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충분히 저렴한 제품이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소재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LCD의 경우 액정, 컬러필터, 백라이트가 필요했다면 OLED는 OLED발광소자가 그 모든 역할을 대신하면서 제품의 제조 공정 단축, 두께 단축 등의 성능 개선과 가격 개선을 실현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만큼 디스플레이에서 소재 자체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 이 때문에 OLED 소재 연구는 기존의 디스플레이 전문 소재 기업뿐 아니라 바스프(BASF), 스미토모화학(Sumitomo Chemical), 이데미쓰고산(Idemitsu Kosan)과 같은 대규모 석유화학 기업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소재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혁신은 디스플레이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그 영향력을 전 산업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일본산 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 팔면 팔수록 대일무역적자를 키워왔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소재 종속국’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정부의 소재부품 중소기업 육성과 대중소 동반성장이 절실하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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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주 기자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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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나노급 8Gb LPDDR4 개발
배종인 기자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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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나노급 8Gb LPDDR4 개발
배종인 기자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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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D/P표준화 과제 50억 투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이 디스플레이 분야의 표준화 선점을 위한 2014년도 신규과제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산기평은 지난 24일에 개최된 ‘2014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창의/소재부품/시스템산업 분야 신규후보과제 공청회를 통해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공정용 장비 및 미래 디스플레이용 소자/소재 개발 등 표준화와 연계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2014년 20억원이 투입되는 디스플레이 백플레인 공정용 장비 과제는 최근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에 저에너지소비, 온실가스 발생 저감 등의 친환경 조건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중소 장비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스플레이용 소재 및 소자 핵심기술개발 과제는 Stretchable display, 무안경, 신기능 디스플레이 융합기술 분야의 핵심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에 반영함으로써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기술 개발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지연형광 방식을 이용한 양자효율 15% 이상의 적색 형광 소재 및 소자 개발’에는 1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정노 산기평 PD는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이 핵심IP의 부재와 중국의 추격, 국내 대기업의 투자여건 악화로 당분간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이번 신규과제발굴로 핵심IP-표준화-사업화 연계가 원활해져서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층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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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고효율 LED램프, 우수조달제품 선정
배종인 기자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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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TSV 기반 초고속 메모리 개발
배종인 기자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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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산기평, 시스템반도체에 89억 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14년도 산업혁신기술개발사업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89억원을 지원한다.
산기평은 2014년 시스템반도체분야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후보과제 14개를 도출하고 2014년1월 중 6~8개를 최종 확정해 8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 후보과제는 최근 핸드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스마트화로 급증하고 있는 CPU 코어의 로열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국산 CPU코어의 개발과 이를 활용한 차세대 ECU(Electronic Control Unit)용 SoC(System on a Chip) 개발 과제다.
후보과제에 대한 인터넷 공시와 의견 접수는 12월20일부터 8일간 진행되며, 12월24일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청회와 PD와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신근순 기자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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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 2월12일 코엑스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4가 오는 2014년 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7회째를 맞이하는 세미콘코리아 2014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재료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00개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1800개 부스로 출전해 마이크로전자 제조공정 솔루션을 비롯한 최신 공정기술, 장비, 재료 등을 선보이며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 ‘모바일 혁신(Leading the Semiconductor Industry to a Smart, Connected World)’을 주제로 한 퀄컴(Qualcomm)의 로웬 첸(Roawen Chen)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그제큐티브 포럼(Executive Forum)에서는 ‘반도체 재료의 시대(A Decade of Materials: Advanced Materials for Next Generation Device)’를 주제로 IBM의 청 람(Chung Lam) 박사, 글로벌파운드리즈의 폴 베서(Paul R. Besser) 박사, EULV 기반개발센터(EIDEC)의 이치로 모리(Ichiro Mori) 이사, 에어프로덕츠 아시아의 에드워드 쇼버(Edward C. Shober) 상무가 연사로 나서 반도체산업에서의 재료 분야에 대한 글로벌 경영진들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반도체 공정별 전문가가 단계별 공정 이슈와 최신 기술을 논하는 SEMI 기술심포지엄 △센서기술에 초점을 둔 시스템LSI 포럼 △테스트 포럼 △측정 및 검사(MI) 포럼 △반도체시장의 주요 화두를 다루는 마켓세미나 △반도체업계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국제 표준을 소개하는 SEMI 표준 프로그램 △주요 해외소자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글로벌 장비공급업체와 국내 부품업체 간의 신규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OEM 해외장비업체 구매상담회 △업계 리더가 한 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인 프레지던트 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국내 유일의 LED 제조기술 전문 전시회인 LED코리아 2014도 동시 개최된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LED 코리아 컨퍼런스는 스마트 LED 융합 애플리케이션을 주제 서울대학교의 윤의준 교수가 ‘고체조명(SSL)의 발전과 도전과제’를, 루멘스의 유태경 대표이사가 ‘디스플레이 및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LED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한편 세미콘코리아 2014는 현재 공식홈페이지(www.semiconkorea.org)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신근순 기자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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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조명, CDM 사업 대상 포함
지역내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CDM사업 사업대상이 대부분의 도로조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2월18일자로 CDM사업 대상에 대한 UN의 승인을 받아 개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보안등과 가로등에서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인정되는 모든 도로 조명으로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되게 됐다.
이번 사업계획서 개정을 통해 전국 약 50만개에 달하는 터널등과 공공기관 지하주차장등 등 다수의 신규 사업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CDM사업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도로조명을 고효율 조명(LED조명)으로 교체할 때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UNFCCC CDM사업으로 등록해 탄소배출권(CERs)을 발급받는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2014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 사업 참여 기관 모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더 많은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계획서 개정을 통해 전국 대부분의 도로조명을 사업대상으로 포함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에너지관리공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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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추가 지원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의 자율경영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으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3일 ‘협력사 추가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경영활동을 한층 더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사 수리기사들이 근무지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상생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9월30일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협력사 상생협의회 발족, 수리업무 프로세스 개편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계획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원방안에는 우선 협력사와 협의해 협력사가 외근 수리기사의 업무용 차량 지원과 유류비 정산방식을 실비로 전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다수 협력사는 업무상 자가차량을 활용하는 외근 수리기사들에게 정액방식의 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자차 활용에 따른 개인 부담 해소가 필요하다는 상생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정액방식의 보조금 대신 ‘협력사가 업무용 차량(리스차량)을 제공하고 외근 수리기사의 유류비를 실비로 정산해 주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외근 수리기사 모두에게 업무용 리스차량을 제공할 경우에는 약 3,000여대의 차량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유류비 정산 방식을 실비로 전환 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지원이라고 삼성전자서비스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원 방안이 협력사 수리기사의 실질소득 증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비수기(9월∼5월) 소득 안정을 위한 ‘비수기 인센티브’를 도입해 협력사 수리기사들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각 협력사의 성수기(6∼8월) 업무실적에 따라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각 협력사는 이를 재원으로 비수기 (9월∼5월) 9개월 동안 수리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협력사에 지급되는 수리업무 위탁수수료를 인상(7월, 11월) 하는 등 처우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대다수 협력사가 종업원 1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인 현실을 감안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으로 인사·재무관리 역량을 갖춰 가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각 협력사가 인사·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의 급여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급여 계산 프로그램을 구입, 협력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협력사 추가 지원 방안을 11월 발족한 ‘상생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상범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추가 지원방안을 계획에 맞춰 철저히 실천할 것이며, 앞으로 협력사의 자율경영이 강화될 수 있도록 원청 기업으로서 지원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배종인 기자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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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 충전기 KS 표준화, 삼성·LG 등 합의
노트북에 사용되는 충전기가 제조사 및 모델에 관계없이 사용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노트북용 충전기의 국가표준(KS)을 제정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충전기의 공용 사용을 위한 표준화에 성공했다. 이에 연간 340억원의 경제적 절감효과와 더불어 세계적인 가전폐기물 감소정책에도 앞장설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세계시장 진입에도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트북용 충전기 KS 제정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노트북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의 상호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가능하게 됐으며 관련 업계는 KS에 의한 공용 충전기를 2014년 하반기 판매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표원은 전체 국내 노트북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40W, 65W 용량대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전기적 성능 및 안전성과 더불어 상호호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충전기의 접속단자 외경을 3㎜로 표준화하고 현행 노트북의 슬림화 추세에도 적용 가능한 KS를 제정했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노트북용 충전기의 KS 표준화는 당시 미국 정보통신산업협회(ITI)로부터 무역장벽을 이유로 국가표준(KS) 대신 국제표준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 받아 2010년부터 국제전기 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으로 추진해왔다.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이 참여한 IEC 국제표준화 개발과정에서는 각국 간의 치수 및 사용전압 등의 이견으로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함에 따라 국제기술규격(TS)으로 내년초 제정을 앞두고 있다.
국제기술규격은 3년 안에 각국의 합의를 이끌어야 비로소 국제표준(IS)으로 출간하게 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KS 제정을 통해 공용사용에 따른 국내시장의 경제적 효과와 안전·성능 및 호환성 등을 입증한 후 국제기술규격(TS)으로 추진된 IEC 표준을 국제표준(IS) 수준으로 끌어 올려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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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 1조8천억 투자
배종인 기자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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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5형 커브드 UHD TV 공개
배종인 기자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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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시선통신 최초 개발
이일주 기자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