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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수소(H₂) 가격, 내달 ‘현실화’
편집국 기자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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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서스코리아, ‘산소 캔’ 무료제공 이벤트
편집국 기자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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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덕양에너젠 영업부 이사
“올해 수소 공급의 불안 요소가 있으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수소전문기업인 덕양에너젠(회장 이덕우)의 홍진경 이사는 줄곧 영업 최일선에서 뛰어온 베테랑답게 고객에 대한 약속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한국산업가스(現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보의 영업기획부서를 거쳐 이후 2000년 8월 덕양에너젠에 입사, 지금까지 회사 영업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간의 실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이사로 승진했다.홍진경 이사는 그간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일벌레’를 자임하며 회사 서울 영업소에서 부단히 뛰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울산에서 성장해 온 회사는 이제 수소(H2), 탄산(CO2), 각종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품목의 전국적 공급망을 갖춘 전국구 기업으로 거듭났다. 2000년 307억원이었던 회사의 매출액 규모는 10년새 241% 성장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홍진경 이사는 “수소 시장의 잠재적 불안요소였던 에틸렌가격 하락으로 수소공급 차질이 우려되나 설비 확장을 통해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년전 산업용 탄산 파동의 경우를 보듯이 산업 전반의 기초소재인 산업가스의 공급부족은 회사의 손해를 넘어 조선산업 등 국가 경제전반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기에 산업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그의 의지는 남다르다.10년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던 수소 가격이 인상될 전망에 대해 홍진경 이사는 “그 동안 과당경쟁으로 왜곡된 가격이 회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ED, 폴리실리콘 생산 증대로 인한 수소 수요확대, 운송비 증가, 원료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수소가격 인상요인은 많았으나 가격에 반영되지 못해 왔다. 또한 수소의 특성상 공급 확대에 필요한 많은 설비투자도 어려워졌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소량 소비 고객들에게는 제품공급이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이와 관련, 홍진경 이사는 “수소 가격 현실화는 수소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로 인해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아닌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진경 이사는 “1원을 아끼고 100만원을 쓸 줄 아는 마인드를 가져야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며 그의 영업 철학을 밝혔다. 근시안적 영업행태로 업계 전체에 피해를 가져오는 몇몇 회사의 예를 생각해 볼 때 다년간 영업현장에서 다듬어진 긴 안목은 업계에 귀감이라 할 수 있다. 이사의 자리에서 앞으로도 회사와 업계발전에 이바지할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편집국 기자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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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형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전무
편집국 기자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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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OCI머티리얼즈로 상호변경
주식회사 소디프신소재가 오씨아이 머티리얼즈 주식회사로 상호변경한다.소디프신소재(대표 정순천, 조백인)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상호를 오씨아이 머티리얼즈 주식회사(약칭 OCI 머티리얼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본격 변경시점은 7월1일로 잡혀있다.소디프신소재의 지분은 현재 OCI가 49.1%를 가지고 있으며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OCI는 추가지분 확보를 통해 소디프신소재의 2대 주주인 이영균 총괄사장의 지분 130만주(12.3%)를 총액 1,423억5,000만원에 취득한 바 있다. OCI는 지난 12일 주주총회에서 소디프신소재를 국내외 반도체, LCD 및 태양전지 산업에 특수가스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특수가스 전문회사로 육성한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번 사명 변경도 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소디프신소재의 주주총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호 영남대학교 디스플레이 화학공학부 교수와 김인원 OCI 관리총괄 부사장이, 감사로 이효봉 에치비테크(주)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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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가스 입찰, 제3 대안 없나
의료용 가스의 공개입찰 방법을 두고 일부 가스 공급사들이 리베이트 의혹을 제기하는 등 불만을 터뜨리고 있으나 뚜렷한 대안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이 필요할 전망이다.
단가총액 기준의 문제도 작지 않지만 총액기준 역시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 이슈화를 계기로 가스 공급사들이 의료용가스 등 의료용품 거래상의 문제점을 지적(본보 2월24일자 제31호 보도)하고 나선 직접적인 이유는 일부 의료시설이 공개입찰에서 입찰방법을 단가총액 기준으로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량을 감안하지 않는 품목별 단가만의 합산으로 가격경쟁을 하다 보니 실제로는 의료시설에서 지불해야하는 물품대금의 액수가 더 많은 업체가 낙찰을 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이 경우 결국 일반 국민이 부담해야 할 건보재정의 낭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의료시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며 공개입찰에서 액화산소(LO₂) 1ℓ당 통상 200~300원대 전후로 투찰되는 산소의 경우 25kg 들이 1병에 10만원이 넘는 마취용 아산화질소(N₂O)에 비해 총액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지만 연간소요량에서는 산소 쪽이 수천배나 많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수량을 계산에 넣게 되면 두 품목에 들어가는 총액은 산소 쪽이 몇 배 이상 큰 금액을 차지하게 되고 단가총액의 고·저와 무관하게 품목별 가격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전체 총액을 마음대로 올리고 내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결국 최저가 입찰을 통해 건보재정의 낭비를 막자는 원래 취지가 무색해지고 만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일부 가스공급업체는 일부 시설과 업체가 이 같은 허점을 이용, 입찰 전에 미리 말을 맞추고 여타 응찰업체를 따돌리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가에 수량을 곱한 총액기준도 완전한 대안은 될 수 없다.
연간 단가계약 입찰에서 ‘수량’이란 결국 ‘예상량’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모 의료시설 관계자는 “단가총액 기준의 그런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렇다고 총액기준으로만 할 경우 예상소모량보다 적게 소모하게 되면 그 피해를 공급자가 떠안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의료기관의 상황과 품목별 특성을 감안해 입찰방법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 의료시설 구매담당자들의 입장이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다는 이야기지만 결국 선택지 2가지가 모두 건보가입자와 공급업자 중 어느 한쪽의 불이익을 방치하는 제도라는 지적이 가능하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의 기준을 마련하거나 아예 공개입찰제도 전반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전망이다.
편집국 기자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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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LCD 잘나가도 특수가스 ‘찬밥’
지난해부터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 반도체·LCD 산업의 온기가 이들 분야를 수요처로 둔 특수가스시장에는 좀처럼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올 초만 해도 반도체, LCD 생산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각 수요기업의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강화로 전체 특수가스 시장의 확대가 기대됐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특수가스 공급사에 단가인하를 요구해 왔고 결국 이들 가스공급사는 기존 대비 5~7% 내린 가격으로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특수가스 업계는 최근 수년간 진행된 관련 신규업체들의 증가와 경쟁으로 하락된 유통가격 문제,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 때문에 상당한 자금을 쏟아 부은 여파로 고심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이 같은 단가인하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년간 연 15%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온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프렉스에어코리아 등 산업 특수가스 및 일반가스 메이커들의 최근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반도체와 LCD, 태양광 분야가 지난해 이어 더욱 각광을 받으면서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가격 인하의 여파라는 점에서 특수가스 업계로서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모 관계자는 “대부분 업종이 불황의 여파를 겪는 가운데서도 호조를 보이는 국내 반도체 및 LCD 업계가 제배만 두드리는 사이 특수가스공급사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납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대만 가오슝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LCD 패널시장의 공급부족이 심화가 전망되고 있다.
이날 하루 25회에 걸쳐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가오슝 부근의 타이난에 위치한 치메이광전자(CMO) 등 대만 LCD 패널 및 부품기업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CMO는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으며 공장 건물에 피해를 입어 복구에 수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타 역시 5세대 LCD 제조라인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따른 LCD가격 급등 전망에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편집국 기자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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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주)
편집국 기자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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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태양전지용 ‘SiH₄’ 수요 급증
반도체, TFT-LCD, 태양광산업의 고속성장으로 특수가스 SiH₄(모노실란) 수요량이 국내외 를 막론하고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최근 국내 특수가스업계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등 반도체산업 강국과 함께 중국이 반도체와 태양광산업분야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막대한 투자를 쏟고 있다. 특히 중국은 태양광산업과 관련 핵심소재인 SiH₄를 세계 각국의 생산업체들로부터 대량 수입해 폴리실리콘을 직접 생산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SiH4 생산공장의 신·증설 붐을 일으켰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현재 폴리실리콘 제조기업·세계 최대 실란 제조업체인 미국 REC(Renewable Energy Corporation)社와 MEMC는 최근 실란과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각각 2만7,000톤, 9,000톤으로 증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동안 국내 SiH₄시장은 에어프로덕츠, 프렉스에어, 에어리퀴드, 다이요니폰산소 등 외국 자본들에 의해 주도돼 왔으나 이제 국내 특수가스시장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기업인 소디프신소재는 최근 모노실란 생산능력을 기존 400톤에서 2,400톤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소디프신소재의 공급력 확충은 외국자본 주도의 SiH₄특수가스시장에서 해외 업체에 대한 국내 자본의 반격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반도체와 TFT-LCD세정용, 태양전지용 특수가스인 NF₃의 국산화로 특수가스분야 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소디프신소재가 또다시 추가 신규 아이템인 SiH₄의 생산시설을 추가 증설함에 따라 특수가스시장에서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전 세계 SiH₄생산기업은 총 4개사`(데날실란, 미쓰이화학, ASIMI, MEMC)로 알려져 있다. 몇 년 전 소디프신소재의 진출로 SiH₄생산업체는 총 4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현재 SiH₄는 전 세계적으로 총 1만여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근 국내 특수가스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REC가 2만7,000톤 중 자가소비분을 제외한 9,000톤, MEMC(미국) 역시 9,000톤 중 자가소비 6,000톤을 뺀 3,000톤을 시장에 출하고 있으며 데날실란(일본)이 500톤, 미쓰이화학(일본)이 600톤을 생산하고 있다.국내의 경우 SiH₄를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에어프로덕츠(REC에서 수입)를 비롯한 대성산업가스(REC에서 수입)와 프렉스에어코리아(REC에서 수입)등이 SiH₄을 수입해 제조·충전하고 있으나 지난달 소디프신소재가 연산 2,400톤 규모의 세계3위 SiH₄ 생산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이 같은 시장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기존 국내 수입업체들은 모두 자체생산이 아닌 원료가스를 수입해 이·충전방식으로 반도체, LCD, 태양전지기업에 공급하고 있어 가격이 고가다. 가격은 kg당 80~100달러가량으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소디프신소재는 수입공급업체와 달리 유럽 실리콘사로부터 원료를 수입하고 수소는 자체생산 중인 NF₃에서 포집, 사용함에 따라 자체 시설을 통해 생산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가격 및 순도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한편 SiH₄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는 지난 2004년 240~250톤, 2005년 330톤, 2006년 삼성과 LG의 반도체생산라인 가동으로 인해 450톤, 2008년과 2009년 600~700톤가량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올해에는 LCD산업의 성장으로 더욱 확대된 700~800톤가량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수요 역시 매년 20~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관련 업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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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가스協, 킴버 신임부회장 선임
린데코리아 브렛 킴버 대표가 그동안 비어있던 특수가스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서성복)는 지난 4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킴버 신임 부회장 선임과 상임이사 외 임원 임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안 등을 의결했다.협회는 지난해 주요 업무 보고와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사업목표인 ‘협회의 안정적 사업기반 구축 및 내외부 역량 강화’를 위해 △적정 재원 확보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 △대정부 활동 적극 전개 △회원사 유대강화 주선 △대외기관 등과 유대증진 및 업무협조 체계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특히,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자들은 협회 규모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회 활동의 내실을 기해 협회 위상을 정립한다는 기본 방향 외에도 신규회원사를 적극 발굴해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회원사의 이탈을 방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그간 공석이었던 부회장직에 린데코리아 킴버 대표이사를 선출해 협회 구성의 모양새를 새로이 한 것이나 이날 의안으로 상정됐던 회비 미납 회원사 제명 건을 보류조치한 것도 이러한 협회 재정비 및 회원사 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이렇듯 특수가스협회가 총회를 기점으로 회원사간 결속과 협회 내실화, 회원사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그간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협회의 면모가 빠르게 일신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기자
20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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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특수가스 신공장 본격 가동
편집국 기자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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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화학, ‘고압가스 설비공사업’ 추가
국내 최대의 탄산제조메이커인 태경화학(대표 고윤석)은 5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특정설비 재검사업과 고압가스 설비공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태경화학의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들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에 이어 3억원, 감사보수 한도는 1억원으로 승인됐다.
그동안 회사경영의 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온 태경화학은 지난 2006년 동신에너텍을 인수하고 산업용가스 및 기화기 제조·판매사업을 추가한 바 있다.
한편 태경화학은 지난해 총 380억9,052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 2008년 353억4,713만원에 비해 7.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00억4,543만원을 올려 2008년 57억8,410만원에 비교해 7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08년 58억4,112만원에서 지난해 98억3,726만원을 기록 68.4% 신장률을 기록했다.
편집국 기자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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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초 가스절연송전선 개발
편집국 기자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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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조합, 신임 전무이사에 조선형氏
탄산조합의 신임 전무이사에 조선형 前창신화학 사장이 선임됐으며, 박기환 남우화학 대표가 새로운 이사로 선출됐다.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은 2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배상도 이사장을 비롯한 이덕우 덕양에너젠 회장, 고윤석 태경화학 사장, 김규호 선도화학 사장 등 조합사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배상도 탄산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유화시장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 회복이 서서히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액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업계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 △회계준칙(예산회계규약) 개정(안) △2009년도 사업실적 보고접수·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0년도 조합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동구판매사업의 수입재원 조달방안(안) △2010년도 임직원 급여한도액 결정승인의 건(안) △이사회 위임처리의 건(안) △2009년도 이익잉여금의 회전 출자(안) △이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됐다.
특히 올해 조합은 ‘담배제조용 액화탄산가스 공동판매사업’, ‘드라이아이스 포장상자의 공동구매 사업’, ‘조선용접용 액화탄산가스 계약’, ‘수돗물 산도 조절용 액화탄산가스 계약’ 등 공동구판매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웅재 전무이사의 임기만료로 내달 5일부터 조선형 前창신화학 대표가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기환 신임 이사는 이강호 프렉스에어코리아 회장의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전임자의 임기 종료일인 내년 2월25일까지이다.
편집국 기자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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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공동사업 ‘강력 추진’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이 올해 공동사업계획을 지난해 대비 3배로 늘려 잡고 조합의 역량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24일 인천 검단동 조합사무실에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심승일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전년도 결산서 및 잉여금 처분, 정관 변경 등과 함께 201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새해 공동사업계획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온 용기용 밸브 공동구매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사용계획을 지난해 6,000개에서 300% 늘어난 1만8,000개로 정했다.
이 같은 수익사업을 통해 조합은 재정자립도를 확충하는 한편 밸브가격의 인상을 견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합은 판단하고 있다.
심승일 이사장을 이 자리에서 “밸브 공동구매사업은 타 조합에서도 따라할 정도로 좋은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수익사업일 뿐만 아니라 (밸브)가격 통제기능을 가지는 것”이라며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조합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참석자들 역시 이 같은 취지에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올해 경인조합의 공동구매사업은 순항이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부산의 영도산업과 인천의 에쎈테크 외에 공급선을 찾기 힘든 고압가스용기용 밸브는 경인지역의 경우 양사 제품이 8대2 내지 7대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조합 회원사들은 이들 제품의 점유율이 좀 더 균형을 갖춰 밸브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