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소개] 창신화학
창신화학(회장 배상도)은 액화탄산가스(L-CO₂)와 드라이아이스 전문 생산법인이다. 지금은 각각 창신가스와 유진화학으로 법인명을 변경한 현대가스와 영남탄산에 이어 지난 1989년 말 여천에서 창립한 회사다.
또 액화탄산가스(L-CO₂)와 드라이아이스 생산 기업으로써 국내 조선분야·철구조물·청량음료·식품·전자 등 주요 산업체들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창신화학은 전남 여수 중흥동에 본사와 제1공장을,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제2공장을 갖고 있으며 동품목 전문 판매법인인 창신가스를 비롯해 유진화학, 창신산업가스와 계열사를 구성하고 있다.
제2공장은 하루 최대 생산량이 액체탄산 260톤, 드라이아이스 100톤에 달한다. 2008년 3월 건설을 시작해 2009년 3월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800톤급 저장탱크가 두 대 설치돼 총 1,600톤의 저장능력을 갖췄다.
탄산원료 공급원인 호남석유화학 대산공장(옛 롯데대산유화) 인근에 자리한 창신화학 대산공장은 RTO공법을 도입한 호남석화로부터 순도 96~97%의 탄산원료를 공급받아 99.99%에 달하는 고순도 탄산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탄산업계는 2008년 상반기까지 수요가 50만톤으로 추정되는 반면 생산량은 80만톤에 달하는 공급과잉으로 평균가동률이 50~70%에 그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공급업체들의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매년 이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08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탄산 원료를 공급하는 석화사들이 자사의 생산효율 향상을 위해 에틸렌옥사이드(EO)나 에틸렌글리콜(EG)를 감산하면서 액체탄산 생산이 400톤가량 줄었다. 거기에 최근 서남해안에 선박 및 블록사가 속속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수급균형이 맞아들어 가고 있다.
창신화학은 2008년 88억원의 매출이 2009년 124억원으로 40.5% 증가했고 2008년 12억원이던 영업이익도 2009년 23억원으로 68.8% 증가했다. 순이익도 73.1% 증가해 2008년 10억원에서 지난해 18억원으로 늘었다.
|| ||지난해 121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2009년 대비 2.3%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4,000만원으로 2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억1,000만원으로 33%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국내 탄산메이커의 전반적인 흐름이었다. 지난해 국내 탄산메이커 6개사는 총매출 93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9 대비 4.5%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56억6,000만원으로 2009과 비교해 38.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31.7% 감소한 15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연혁을 살펴보면 창신화학은 1974년 5월30일 현대가스공업사로 출발했다. 1977년 5월27일 영남탄산판매(주), 1987년 4월10일 현대가스공업(주)를 세웠다. 그 후 1988년 7월1일 영남탄산판매(주)에서 유진화학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1989년 12월12일 창신화학(주)를 설립했다.
1997년 5월30일에는 현대가스공업(주)에서 창신가스로 상호를 변경했고 같은해 12월13일 여천공장 식품첨가물 제조허가(보사부 허가 제527호)를 받았다.
1993년 9월1일에는 호남석유화학 여천공장 내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일반고압가스 제조허가를 받았고, 1998년 4월20일에는 창신가스(주)의 일반고압가스 제조 허가를 받았다. 1999년 2월13일 K.C.R 인증을 획득(KS A 9002, ISO 9002)했다.
2000년 4월1일에는 고압가스 전문 제조업체인 태창에너지산업(주)의 경영권을 2001년 1월5일에는 안중산소(주)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그리고 2002년 5월24일 태창에너지산업(주)에서 창신산업가스(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1998년 4월27일 나주공장(일 50톤)을, 1990년 7월16일 여천공장(일 120톤)을 준공했다.
1993년 4월 여청공장을 60여톤 증설해 총 180여통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1996년 5월에는 여천공장을 준공해 일 100톤의 생산케파를 갖춘 여천 제2공장을 준공했다. 같은해 9월에는 일 80톤의 나주 제2공장을 증설했다. 2006년 8월에는 부산공장 일반가스 충전장을 설치했다.
창신화학은 21세기 초우량 고압가스 전문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R&D설비를 보완하고 고순도 순수가스 전문 제조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계열사와 더불어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박선주 기자
2011-07-12
-
제니스텍, NO 국산화로 당찬 ‘도전장’
신근순 기자
2011-07-12
-
삼성산소(주)
김성준 기자
2011-07-09
-
삼정엔지니어링, ‘본격 시동’
김성준 기자
2011-07-08
-
서울경인조합, 우즈벡 워크숍
김성준 기자
2011-07-08
-
덕양에너젠, (주)‘덕양’ 사명변경
신근순 기자
2011-07-04
-
서울시, 쓰레기 매립지서 H₂ 생산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쓰레기 매립가스를 활용해 수소에너지를 만들고 연료로 공급하는 수소스테이션을 준공했다.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월드컵공원 내 과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LFG, land fill gas)를 이용해 하루 720N㎥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스테이션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720N㎥의 수소는 수소 차 1대가 7,000km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수소스테이션은 메탄가스(CH₄)를 정제한 후 물(H₂O)과 반응시켜 수소(H₂)를 생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생산된 수소는 압축을 통해 저장된 후 차량에 충전하게 된다. 서울시는 다른 수소스테이션들은 주로 도시가스나 LPG를 원료로 활용하지만 상암동수소스테이션은 세계 최초로 쓰레기 매립가스를 청정연료인 수소로 전환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수소를 미래의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폐자원인 쓰레기 매립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소스테이션에서 생산된 수소를 현재 지경부와 현대차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수소연료전지 차량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수소차량의 연료로 공급한다.또 수소스테이션을 초·중·고교 학생의 신재생에너지 교육 장소와 시민단체 환경교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수소는 암모니아, 메탄올 등 대부분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지만,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미래의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2009년 국내 수소생산량은 290만톤이며, 매년 2%씩 성장해 2030년에는 410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30%(117톤) 이상이 수소연료전지차량 및 연료전지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주 기자
2011-06-28
-
포스코 잉여가스 가격인상, ‘입찰제 흔들기’?
그동안 산업가스 시장가격의 비정상적 저하를 주도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온 잉여가스가 상당 폭의 가격인상으로 외면을 자초하면서 입찰제도 자체의 의미가 희석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액화가스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그런데 이날 입찰 결과 지난해 대비 10~20% 가량 인상된 가격에 낙찰이 결정돼 당분간 국내 산업가스 시장에서 포스코의 잉여물량이 가지는 메리트가 없어질 전망이다.
당연히 산업가스 업계가 포스코의 입찰에 관심을 가질 이유도 사라지게 된다.
철강사들이 산소를 포집 및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산물인 잉여가스는 판매목적으로 생산된 가스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통상적인 액메이커 물량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나 과거 수의계약 형식으로 충전업계에 풀리던 잉여물량은, ‘생산단가 0’의 부산물이라는 배경을 무기로 일반 공급체계 상의 액화가스에 기반한 가격체계를 흔든다는 점에서 산업가스 시장의 가격불안과 시장 교란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산업가스 업계에 있어 포스코 잉여물량 확보는 한 해의 매출 신장은 물론 시장 확대까지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 중 하나이자 수익 기반이었기 때문에 몇몇 회사들은 잉여가스 확보에 사활을 걸 정도였다.
문제는 이 시절 잉여가스를 확보한 업체들이 영·호남지역의 산업가스 시장에 저가공급 경쟁을 촉발, 시장질서를 흔드는 등 업계의 골칫거리가 된 부분이었다.
이에 수년전 산업가스 충전업계를 중심으로, ‘덤핑’ 영업의 기반이 돼 준 잉여가스 물량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면서 지금의 공개입찰 제도가 자리잡기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지난달 입찰에서 포스코가 갑자기 전년 대비 최고 20% 가량 공급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낙찰가 인상의 표면적인 원인은 전기료 등의 상승분 반영이 거론되고 있다.
한 입찰 참가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료 및 각종 비용증가분을 반영해 예가가 인상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방향에서 가격인상의 행간을 읽는 시각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입찰에 참가한 업체 중 일부는 낙찰을 받아 놓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포스코가 가격인상을 이 같은 업체를 참가하지 못하게 떨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저가 공급에 의한 시장교란이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제값을 받는 건 일견 환영할 일로 여겨질 만하지만 입찰제 정착까지 오게 된 맥락을 짚어볼 때 잉여가스의 메리트 자체를 없애는 것은 오히려 입찰제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잇따른 액화가스 플랜트 건설로 산업가스 공급이 상당히 여유로워지면서 포스코 잉여가스에 대한 관심은 안그래도 예전만 못하다.
철강 생산과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생산량의 기복이 클 수밖에 없는 포스코 잉여가스의 태생적 불안정성을 감안하면 앞으로 그 관심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과거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내놓는 잉여가스 물량을 받기 위해 충전사들이 줄을 서던 때와 전혀 다른 지금 상황에서 이번 같은 가격인상은 아무래도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수요공급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 ‘생뚱맞은’ 가격 인상이 공급예가 인상을 통해 수요자들의 관심도를 떨어뜨림으로써 입찰제 자체의 존립근거를 흔들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짙어지는 부분이다.
타의에 의해 이뤄진 포스코의 잉여가스 공개입찰제 도입인 만큼 이같은 상황적 부자연스러움은 포스코가 잉여가스의 수의계약제 회귀를 의도하고 있다는 다소 엉성한 음모론에 나름의 개연성을 부여해준다.
‘산업 부산물의 경제적 활용’으로 일반의 호의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잉여가스 판매가 우리 경제에서 그에 합당한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때다.
김성준 기자
2011-06-28
-
포스코, 잉여가스 입찰 12社 참가
포스코(POSCO)는 최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동관 2층 비즈니스홀 대회의실에서 액화가스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가스의 입찰에는 린데코리아, 중원산업가스, 에어텍, 삼양산업, 천일가스, 동해가스산업 등이 참가했으며 광양제철소는 중원산업가스, 한국특수가스, 광양종합가스, PSG, 신일가스, MK산업가스 등이 참가했다.
이번 포스코의 산업가스 입찰에서 낙찰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상당폭 인상됐다.
한편 이번 입찰 물량은 포항제철소 액체산소(LO₂) 400만N㎥, 액체질소(LN₂) 300만N㎥, 액화알곤(LAr) 150만N㎥, 광양제철소는 LO₂ 1,500만N㎥, LN₂ 500만N㎥, LAr 250만N㎥다.
김성준 기자
2011-06-27
-
한국메티슨, ‘명가재건’ 나선다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기업 메티슨트리가스의 한국법인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주)(대표 마크 프루시키)가 (주)제니스텍의 고순도 NO(일산화질소) 해외 독점판매권 획득과 고순도 HBr(브롬화수소) 생산설비 완공으로 ‘명가재건’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지난 21일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회사인 (주)제니스텍(대표이사 김준성)과 NO(일산화질소) 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제니스텍은 국내 유일의 NO 합성·정제 능력을 갖춘 회사로서 제품 순도도 4N(99.99%)에 이르고 있어 타사에 비해 우월한 품질 경쟁력을 갖췄다.송영민 한국메티슨특수가스 사업개발본부장은 “NO는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준성 제니스텍 대표이사도 “글로벌 유통망과 뛰어난 특수가스 기술을 보유한 메티슨과의 사업협력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또한 최근 고순도 HBr 생산설비를 완공하고 내달부터 시제품을 본격 출시한다. 그동안 회사는 수입한 HBr를 국내 반도체업계에 판매해왔으나 이번 HBr 국산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신근순 기자
2011-06-24
-
린데코리아, F₂발생기 공장 준공
김성준 기자
2011-06-23
-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배성학) 인사 6월8일자
◈승진
▶상임전무이사 최석호
김성준 기자
2011-06-13
-
삼정가스공업, ‘맨파워’Man Power>로 다시 뛴다
김성준 기자
2011-06-13
-
GIST, 가스용품 입찰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는 전자재료 연구용 가스관련 장비 구매계약을 공개입찰에 부쳤다.구매대상은 수소(H₂) 및 메탄(CH₄)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가스보관설비인 ‘가스캐비넷’ 1세트와 반응챔버 내 반응 후 가스를 포집, 처리하는 ‘가스스크러버’ 1세트.조달청 전자입찰로 집행되며 전자입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받는다.입찰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입찰등록 서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또는 팩스(062-715-2139)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예정가격 이하 최저가 낙찰제로 예산은 부가세 포함 6,204만원이 배정돼 있다.낙찰자는 낙찰 후 7일 내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후 1개월 이내에 납품해야 한다.참가자는 청렴계약이행각서를 제출한 것으로 간주돼 최종낙찰자는 청렴이행각서를 계약체결제출해야 한다.
김성준 기자
2011-06-13
-
AP, 반월 전자소재 공장 가동
김성준 기자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