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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솔베이와 F₂합작투자
에어리퀴드가 솔베이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세정가스로 각광받고 있는 불소(F₂)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에어리퀴드는 F₂플랜트 건설과 제조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솔베이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불소계 세정 가스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에어리퀴드는 솔베이가 보유하고 있는 불소 플랜트 관련 건설과 소유 및 운영에 관여하고 나아가 가스판매 등도 추진할 전망이다.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 미정이다.이로써 에어리퀴드는 캐리어와 특수가스 및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전구체 물질 외에도 불소계 세정 가스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최근 대형 평판 디스플레이 및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제조를 위한 세정가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세정가스로 온실가스인 NF₃(삼불화질소)가 주로 사용돼 왔으나 이산화탄소(CO₂)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만7,000배나 높아 전세계적인 규제의 움직임이 있다. 반면 F₂는 지구온난화지수가 없어 친환경적이며 NF₃보다 비용효율적이어서 대체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솔베이는 국내에서 울산 온산공장내에 100톤규모의 고순도 F₂가스 생산 시험 및 시연 목적을 위한 온사이트 플랜트 가동을 올해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 경영위원회 멤버인 프랑수아 다치스(Francois Darchis)는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에어리퀴드는 급성장중인 이 전자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고객들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대안적인 세정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환경 보존을 위한 그룹의 노력을 재차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솔베이 그룹 화학물질 부문 상무이자 경영위원회 멤버인 빈센트 드 꾸이퍼(Vincent De Cuyper)는 “이번 파트너십은 세정 가스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 증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자제품 관련 가스 생산부문의 리더인 에어리퀴드가 가진 시장 경험 및 노하우와 솔베이가 가진 독점적인 혁신 모듈 기술이 결합돼 두 회사의 고객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효용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환경 보존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합작투자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신근순 기자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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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용 H₂시장, 4년내 38억불 규모”
미국 상용 수소 시장 규모가 4년 뒤 인 오는 2016년 38억7,000만달러(한화 약 4조3,6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회사 BCC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상용 수소의 생산과 온사이트(On-site) 분산형 전원 시장’에 따르면 미국의 상용 수소 시장은 지난 2010년 33억6,000만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34억4,000만달러까지 성장했다.
회사는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2.4%로 확대돼 오는 2016년이면 38억 7,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량으로는 2010년 26억9,000만파운드, 2011년 27억4,000만파운드를 기록했는데 2016년까지 연평균 0.2% 성장해 27억7,000만 파운드(122만4,7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상용 수소의 사업화가 소규모 분산형 생산 시설의 개발, 수소 연료전지 등 최종 용도의 디바이스와 기술 완성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미국 외의 시장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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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소 양도시 기준준수 관련 특례 나온다
지경부는 지난 20일 고압가스 시설 및 기술 기준에 관한 특례 제정과 저장탱크 재검사 주기의 재검토 대상 삭제를 담은 하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먼저 제62조 ‘시설·기준 등에 관한 특례’ 조항은 ‘고압가스에 관한 기술이 변경되거나 그 밖에 고압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다소 모호하게 설정돼 있던 특례 제정 조건을 △고압가스 관련 기술의 변경 △저장소 양도에 따라 부득이하게 관련 기준수가 불가능할 경우 △그외 안전관리에 필요한 경우로 명시했다.
고압가스 제조사업자의 회사분할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상 안전규정 준수가 불가능한 경우에 대한 규제 방안 마련을 위안 근거조항 신설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저장소 양도시 규정 준수에 대한 규제를 담은 특례 조항이 신설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또 제64조 ‘규제의 재검토’에서 재검사 불합격으로 수리된 저장탱크에 적용되는 재검주기 3년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를 규정한 1항을 기한만료(지난해 12월31일까지)로 삭제, 수리된 저장탱크의 재검주기가 3년으로 확정됐다.
개정안에 대한 기관, 단체, 개인의 의견은 내달 9일까지 지경부 에너지안전팀(전화 02-2110-5443)에서 접수받는다.
법령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지경부 웹사이트(www.mke.go.kr)의 행정정보 공개/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rkr
김성준 기자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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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CT, CI 바꾸고 ‘제2도약’
김성준 기자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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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에 협조하되 목소리 키우겠다”
김성준 기자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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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첨단 전구체 생산능력 2배 확대
신근순 기자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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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편집국 기자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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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C,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김성준 기자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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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지주社 지분정리 ‘완료’
대성산업가스(주)(대표 김형태) 지분 중 대성 측 지분 60%에 대한 (주)대성합동지주로의 일원화 작업이 완료됐다.
대성산업가스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지난 5일자로 대성홀딩스(주) 소유주식 5만주(지분율 1.25%)가 대성합동지주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합동지주는 지난해 말에도 홀딩스 소유주식 18만2,800주(3.32%)와 대성산업 김영대 대표의 첫째 여동생 김영주씨 지분 1만7,200주(0.43%)를 163억9,114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는 자회사의 계열사 지분 취득을 제한하고 있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것으로 대성홀딩스는 유예기간인 2013년까지 제한 요건을 해소해야 했다.
한편, 이번 주주변동에 따라 대성산업가스 지분은 대성합동지주 60%, 에어리퀴드 및 에어리퀴드저팬이 각각 20%를 차지하게 됐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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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中 산시성 대규모 ASU 건설
글로벌 가스메이커 에어프로덕츠(AP)가 중국 산시퓨쳐에너지케미컬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단일 가스 회사 규모로는 최대 규모의 온사이트 공기분리장치(ASU)를 건설하고 운영하게 됐다.산업가스 전문 미디어 가스월드는 지난 13일자 보도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유린에 마련될 이 설비는 다중 ASU 트레인을 포함하게 되며 하루 1만2,000톤의 산소(O₂)를 비롯해 대량의 질소(N₂)와 압축 공기를 산시의 석탄 화학 플랜트에 공급하게 된다.AP의 신규 ASU는 오는 2014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AP차이나 스티브 존스 대표는 이번 계약에 대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동시에 산시퓨쳐에너지케미컬에 대량의 산업가스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장기 계약 체결에는 회사가 전 세계 시장에서 구축한 산업가스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신소재경제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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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힘 키우기’ 잰걸음
서울경인고압조합이 연합회와의 관계정립을 강하게 추진하는 한편 판매업계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대외 영향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지난 11일 인천 검단동 조합사무실에서 올해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기존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열) 대의원들의 후임자 선출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을 잡았다.
조합소속 대의원 7인 중 당연직인 박열 연합회장, 심승일 조합 이사장, 유연채 사무총장 3인과 국제액체산소 안성봉 대표, 선도산업 이성철 대표는 유임될 전망이며 MS인천가스 정용섭 사장과 동양산업가스 최지호 사장이 새롭게 대의원에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조합의 목소리를 보다 강력하게 연합회에 개진할 수 있는 대의원진을 꾸리겠다는 의도다.
심승일 이사장은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고, 연합회에서 조합의 입장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대의원을)해야 된다”며 “향후 연합회와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데 대의원들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서울경인조합이 지역 내부 결속을 넘어 전국 조직인 연합회나 타 지역 조합과의 관계에 있어 자기 목소리를 분명히 함으로써 대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읽을 수 있다.
이날 이사회의 또다른 주제였던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와의 공조 강화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산업가스 판매업 사업자단체인 일반고압협회의 장기간 표류상태를 이어왔으나 최근 다양한 루트로 재건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충전 및 유통시장 전체의 힘을 모아냄으로써 액메이커와의 실린더 영업 마찰을 풀어간다는 전략을 공론화해 왔다.
한편, 최근 경기 남부 탄산(CO₂) 충전시장에서 빚어진 조합사와 비조합 신규 충전사간 마찰과 관련, 조합 내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김성준 기자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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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영실적] 에어프로덕츠
김성준 기자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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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스, 이상호 대표이사 취임
김성준 기자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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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현풍종합가스
김성준 기자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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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北美 He 소비자가격 인상
김성준 기자
201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