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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수소저장기술 실용화 연구 나서
편집국 기자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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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硏,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 사업화 세미나
최근 국내외에서 수소에너지 민간보급과 안전한 수소사회 건설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생산, 저장, 운송, 이용이 가능한 인프라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www.kiei.com)는 오는 8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위한-수소생산/저장,운송/충전/이용 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수소산업의 최근 트랜드, 발전전략 및 주요국과의 비교분석과 정부의 수소인프라 건설계획을 비롯해 각 분야별 수소생산사업, 소재·부품별 수소저장사업, 수소충전소 및 인프라 사업, 고체수소 제조저장사업, 수소발생기 및 수소개질기 제조사업 뿐만 아니라 이동형, 특수목적용, 수소차용, 건물 및 가정용, 발전용 연료전지로부터 수소에너지 인프라 소재ㆍ부품 및 설비 신뢰성과 표준, 안전 기술이슈에 이르기까지 수소에너지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30일 세미나에서는 △국내 수소산업의 최근 트랜드 및 발전전략과 주요국과의 비교분석 △정부의 수소인프라 건설 계획(안) △고체산화물 수전해장치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동향 및 개발사례와 주요 기술과제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동향 및 개발사례와 주요 기술과제 △부산물(정유 및 제철공장)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개발동향 및 개발사례와 주요 기술과제 △수소저장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소재) △수소저장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부품) △국내외 수소충전소/인프라 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31일에는 △고체수소 제조, 저장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수소발생기 제조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수소개질기 제조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경량스택을 이용한 이동형 연료전지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특수목적용 연료전지 제조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수소연료전지차/부품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건물용/가정용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의 최근실태 및 시장전망과 운영기술사례 △수소에너지 인프라 소재부품 및 설비 신뢰성과 표준, 안전 기술이슈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연구개발과 실증을 넘어 사업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새로운 국부산업인 수소에너지 신산업의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의 기술개발방향 및 향후전망과 사업전략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 또는 전화 (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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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GS칼텍스 화재, 수소 업계 영향 ‘이목집중’
||수소 수급 밸런스 유지 관행에 단기간 영향 없어사용량 4위, 장기간 지속시 외부공급 감소 우려||GS칼텍스 여수공장의 사고가 GS칼텍스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업계에 단기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부 수소 공급이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외부 공급이 감소할 지 주목되고 있다.
10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중질유분해시설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2공장은 2차 고도화정제과정인 중질유분해시설(VRHCR)로 원유를 정제한 뒤 발생하는 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등유, 경유 등 경질제품을 만드는 핵심시설이다.
현재 이 시설의 손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진행 시간을 고려할 때 이 시설이 전손될 가능성도 있음도 제시됐다.
특히 이 시설이 수소를 사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수소 공급업계에서도 이번 사건을 주목했다.
GS칼텍스의 정유시설은 수소의 사용량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GS칼텍스의 수소 소비량은 국내에서 현대오일뱅크, S-Oil, SK에너지에 이어 4번째에 해당되며, 이에 직접 수소를 생산해 정유 시설에 사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메탄을 수소하고 CO₂로 전환시켜 수소를 획득하는 리포머 방식으로 수소를 제조하며, 생산능력은 약 25만㎥/h로 알려져 있다.
이중 수소와 CO₂는 자체적으로 모두 소비하고 있어 부생가스로 나오는 물량은 없으며, 오히려 수소의 사용량이 많아 외부에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수소 사용 물량은 약 40만∼50만㎥/h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자체에서 생산하는 수소를 전량 다 사용하고 있으며, 덕양, SPG케미칼 등 수소 전문 기업으로부터 수소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직접적으로 손상된 수소 생산 리포머는 없으며, 이번 화재 사고 전 지난 2일에 발생했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생산) 변전실 화재로 리포머 1기가 작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도화 작업 중단이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지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조사 기간이 수개월 소요되며, 시설 복구를 위한 공사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동 중단으로 이 기간 중 수소의 사용량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소의 수급은 지금까지 물량 변동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수급 조절을 해 왔던 만큼 이번 사건도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급격한 변화가 있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수소 업계는 사건 조사의 장기화로 공장 가동이 늦어질 경우 외부 공급을 상당부분 줄일 가능성도 높아 이번 사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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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얼라이언스, 수소 정책마련 ‘착착’
배종인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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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최근 액체질소가 첨가된 과자를 먹고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사건이 일어난 이후 식약처가 액체질소가 잔류된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등 구체적인 안전관리 대책마련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액체질소가 첨가된 과자(일명 ‘용가리 과자’)를 섭취한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사고에 대해 국무총리가 실태조사 결과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보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액체질소 과자를 제조 판매한 업체가 무허가 업체인 것이 드러나면서 용가리 과자를 제조한 업체가 관할 관청에서의 영업허가가 없었고, 지자체 식품위생 담당부서나 식품 의약 안전처에서도 관련된 지도 점검이 없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식약처는 주요 안전관리 대책으로 △액체질소 잔류 식품 판매 금지 및 위반 시 처벌 강화
를 밝혔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엄격한 규제 강화로 사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휴가철 등 일시적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및 식품접객업자 등 교육·홍보 강화 △접촉 시 위해를 줄 수 있는 빙초산, 이산화탄소(dry ice) 등 식품첨가물 사용 실태 조사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실질적 배상을 위한 피해구제제도 도입을 밝혔다.
보고 받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질소과자(용가리 과자) 사건 경위와 조치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시 한 번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어린이가 즐겨먹는 식품의 안전관리, 불량식품, 허위표시 등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의 특성상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을 감안하여 특별히 엄격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과 놀이기구 등 어린이가 접근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판매 업소 및 어린이 급식소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식품 등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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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메타비스타, 액화수소기술 ‘맞손’
배종인 기자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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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소시장, 2030년 6조원
배종인 기자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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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스에어, 2Q 매출 28억3,400만불…전년동기比 6%↑
세계적인 산업가스메이커 프렉스에어가 2분기 전자, 화학 등 전방산업 및 한국시장의 수요 증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프렉스에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28억3,400만달러(한화 약 3조1,910억원)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도 3% 증가한 6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특히 현금흐름은 매출액의 25%인 7억1,1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새로운 프로젝트 개시 및 가격인상과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전자, 화학, 금속, 에너지 및 식품 및 음료시장을 중심으로 산업가스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분기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 증가한 15억500만달러를,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억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화학, 전자 등 수요확대 및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3억8,300만 달러를, 영업이익은 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새로운 프로젝트 및 새로 인수한 식음료용 CO₂ 사업에서의 매출 창출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4억2,200만달러를,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중국, 인도 및 한국의 전자, 금속 등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다.
남아메리카 지역 매출은 정치적·경제적 상황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 % 증가한 3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프렉스에어 스티브 엔젤(Steve Angel) 회장은 “2분기 미국 Gulf Coast의 석유화학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새로운 프로젝트가 창출될 Gulf Coast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난 6월 린데와 사업결합 계약서를 체결한 것은 우리의 이해 관계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향후 몇 개월 내에 보다 자세한 추진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분기 전망에 대해 스티브 엔젤 회장은 “미국의 경우 고객 수요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고 남아메리카, 특히 브라질은 정치적 문제로 경제악화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 세계 경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유럽은 안정적이고 아시아는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따른 매출 창출은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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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관리 강화
액체질소 등 식품 첨가물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류영진 처장은 일명 ‘용가리 과자’로 불리는 질소 과자를 먹고 위 천공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식품첨가물 전반에 걸쳐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으로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동일 또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실을 배상해 주는 소비자 피해구제 제도를 도입하고, 불량식품제조자와 영업자에 대한 처벌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영진 처장은 이번 위로방문 자리에서 피해자 어머니를 만나 “부모님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먹일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위협하거나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위해식품 등이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종인 기자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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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조선, 업무·산업용 20kW급 SOFC 실증 시작
편집국 기자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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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질소 누출
무더위에 탱크 압력 상승으로 인한 안전밸브 작동으로 질소가 누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31일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에서 4.9톤 질소탱크의 안전밸브가 열려 질소가 누출됐다.
이번 사건은 무더위로 인해 탱크내의 압력이 상승해 자동으로 안전밸브가 작동한 것으로 탱크 폭발을 막기 위한 정상적인 작동으로 알려졌다.
당일 이 회사는 직원 휴가로 인해 질소의 사용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종인 기자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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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질소 과자, 초등생 위 ‘구멍’
최근 액체질소를 이용한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액체질소 과자를 제조 판매한 업체가 무허가 업체인 것으로 드러나 산업가스 공급업체들의 제품 납품시 허가 여부 확인과 안전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워터파크에서 12살 초등학생이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뚫려 응급수술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가리 과자는 먹으면 입에서 하얀 김이 나는 과자로 과자를 액체질소를 이용해 급속 냉동해 만든다.
지난해 미국 프랜차이즈 ‘초콜릿체어’가 ‘용의 숨결’이라는 이름으로 옥수수 뻥과자에 액체질소를 넣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보통은 액체질소에 과자를 넣었다 빼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이 업체의 경우 컵에 담긴 과자에 액체질소를 주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액체질소의 경우 담갔다 빼는 방식으로 제조할 경우 액체질소가 남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컵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컵에 액체질소가 남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컵에 남은 과자를 모두 먹으려고 용기를 들어 입에 털어 넣으면서 액체질소가 인체에 흡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으로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액체질소의 경우 영하 196℃의 매우 낮은 온도로 물체를 냉각시켜 인체에 접촉할 경우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다.
이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산업가스인데, 용가리 과자를 제조한 업체는 관할 관청으로부터 영업 허가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식품위생 담당 부서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관련 지도점검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액체질소 등 식품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제공하는 판매업체의 경우 식품 제조업체가 정상적인 허가를 획득했는지와 안전관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용가리 과자’ 사건과 관련해 “이는 살인행위”라며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식약처 뿐만 아니라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
또한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찾아 위로하고,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에 대한 취급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배종인 기자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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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Si·Zr계 전구체 사업 본격화
신근순 기자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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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슘머티리얼즈, 도펀트 가스용 차세대 흡착기술 상용화
버슘머티리얼즈가 기존의 성능보다 뛰어난 도펀트 가스 흡착기술을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국내 시화공단에 새로운 도펀트 가스 충전설비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버슘머티리얼즈(Versum Materials)는 원자력 공학 재료의 가스전달, 분리 및 정화 시스템을 설계·통합하는 업체인 누맛 테크놀로지스(NuMat Technologies)와 아르신, 포스핀, 삼불화붕소와 같은 도펀트 가스(dopant gas)의 안전한 저장 및 전달을 위한 생산라인에 대한 글로벌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제품라인의 명칭은 ION-X®로 혁신적인 MOFs(Metal Organic Frameworks, 금속-유기물 골격)를 바탕으로 대기압 이하의 압력에서 초고순도 가스를 선택적으로 흡착, 저장 및 전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ON-X®가 반도체 기기 제조업체들에게 기존의 이온 주입 공정에 사용되는 탄소기반 흡착 기술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짐 미니쿠치 버슘머티리얼즈 공정재료 아시아 본부장은 “누맛과 버슘은 각자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결합해 누맛은 독자적인 MOFs를 제조하고 버슘은 세계적인 입지를 활용해 ION-X® 제품을 제조하고 상용화해 전세계에 유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가스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는 한국 시화공단에 위치한 공장에 새로운 도펀트 가스 충전 설비를 설계 및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 쇼버 버슘머티리얼즈 재료 수석부사장은 “ION-X®는 새롭고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의미하며 우리의 공정재료 사업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특수가스 제조 및 공급업체로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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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CF계 식각가스 생산공장 착공
신근순 기자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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