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의 3분기 경영실적이 반도체 시장 호황과 SK하이닉스향 물량 확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오션브릿지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97.8%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대비 57.4% 상승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반도체 업황 호조로 반도체용 소재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K하이닉스 향 제품공급이 늘어난 것도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4분기에도 오션브릿지의 경영실적은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에는 SK하이닉스와 29억8,796만원의 반도체 제조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39억9,100만원의 반도체 제조장비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와 반도체 FAB(전공정 생산라인) 설비 등에 적용되는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화학재료 부문은 HCDS, TiCl₄ 등 전구체 및 특수가스를 비롯한 수종의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는 화학물질 중앙공급장치(반도체 케미컬 공급 장치)를 제조 설치하고 유지 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현재 외주생산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특수가스의 제조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3년 이내 주요 판매중인 특수가스 품목에 대해 자체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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