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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관계전문가, 군·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5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지역환경기술센터(최병길 인천대 기후변화센터장)에서 1년간 인천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망, 목표설정, 전략 및 감축계획 등 저탄소 친환경 모범도시 인천의 로드맵을 완성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인천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4,090백만톤으로 전국 7위로 국가평균보다 높은 편이나, 이는 공항, 항만, 발전소, 매립지 등 국가광역시설에서 배출량이 1,770백만톤으로 인천시 전체배출량에 43.2%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광역시설에 대한 별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2000~2007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이 99.3%로 국가평균 22.1%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높은 경제성장과 공항 등 국가광역시설 건설에 따른 것으로 파악 됐다.
온실가스 배출특성으로는 분류별로 에너지부문이 90.8%로 대부분이며 그중 전력생산 48.5%, 수송 33.5%, 제조·건설 5.6%순 이였다. 가스별로 이산화탄소가 92.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4,090만톤에서 2020년에는 8,140만톤으로 약 2배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에너지 부문과 산업공정 부문은 인천시 경제성장과 발전부문 증가로 급격히 증가 할 전망이나 폐기물 부문은 매립량 감소 및 재활용 증가로 다소 감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시는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BAU로 30%, 1인당 8% 감축목표로 설정하고 7개 분야 28개사업에 11조9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440만톤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감축계획은 국가광역시설의 Carbon Off-set을 통해 1,210만톤자발적협약 확대,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활용 등 녹색산업으로 494만톤,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시민운동 등 녹색생활로 119만톤,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녹색교통으로 170만톤을 감축한다.
인천시는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탄소상쇄제도, 녹색마을 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에너지 회수화, 수직농장건설, 바이오매스 개발, 탄소포인트제 확대 등 6대 선도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비용대비 감축효과 큰 녹색생활, 녹색교통 분야의 탄소포인트제,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대시민 정책 및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가광역시설 및 산업분야의 자발적감축지원과 탄소상쇄제도 도입이 필요하고 그 밖에 저탄소 에너지보급, 친환경자동차보급, 친환경 건축물 확대, 폐기물재활용, 에너지화시설, 해양흡수원 등 녹색기술이 적용된 고비용 고효율 저감정책 및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연안·도서지역으로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편으로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산업구조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온실가스 인벤트리 DB의 효율적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조직 및 조례정비, 온실가스 저감연구 및 기술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환경구축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금회에 수립한‘인천광역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의거 시민실천 참여확대 유도 및 관계기관, 기업 등의 협력을 통한 순차적으로 추진으로 저탄소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길 기자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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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냉방 설치시 보조금 15% 지원된다
올해 가스냉방기기 설치시 설치비의 최대 15%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게 된다.지식경제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치비 보조금 지급, 대형건물 및 공공기관의 가스냉방 설치유도 등 가스냉방 보급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이는 가스냉방을 통해 전기에서 가스로 냉방수요를 이전하고 하절기 전력피크와 동고하저(冬高夏底)의 가스수요패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경부는 가스냉방기기 보급이 시스템에어컨(EHP)을 대체해 최근의 겨울철 난방용 전력피크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가스냉방이 차지하는 비중을 10% 높일 경우, 매년 약 3,000억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가스냉방이 전기냉방보다 설치ㆍ운영비가 높고, 정책적 지원도 부족해 우리나라의 가스냉방 비중은 일본의 22.6%에 비해 낮은 수준인 약 12.4%에 머물렀다.이를 위해 지경부는 우선 올해 신규예산 50억으로 가스냉방기기 설치비의 최대 15%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사업 주관기관은 가스공사로, 보조금 신청은 가스공사 지역본부에서 접수한다.또한, 가스냉방투자의 융자지원을 확대해 설치비 부담을 줄이고, 냉방용 가스의 소매공급비용을 인하해 운영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이에 따라 설치비 지원대상도 기존 실외기에서 실내기ㆍ배관으로 늘었고 지원비율도 100%로 확대됐다. 냉방용 소매공급비용을 적정원가 수준까지 인하시 소비자요금은 10%이상 하락될 것으로 예상됐다.추가로 지경부는 가스냉방 선수요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ㆍ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공청사 신ㆍ증축시 가스냉방 설치를 확대하고, 대형건물 에너지절약 계획 제출대상 확대를 통해 가스냉방 설치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가스공사와 기기업체가 협력해 국산 가스냉방기기 효율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고효율 기자재 인증기준 개정, 가스냉방기기 검사절차 간소화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지경부의 관계자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가스냉방 신규설치가 올해 전년대비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정책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내년부터는 그 증가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지경부는 5일 10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가스냉방 보급확대 방안을 업계 및 소비자에 설명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스공사와 기기 생산업체(LS엠트론, 신성엔지니어링)간 효율개선 협력 MOU 체결도 함께 이뤄졌다.
엄태준 기자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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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독가스 경보시설’ 설치
경기도 소재 유독물 취급업소에 ‘유독가스누출 자동경보시설’ 설치자금이 지원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유독물 사용량이 많은 도내 10개 업소에 경보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시범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화공 관련 업체 등 각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소재 중 일부 유독물은 누출될 경우 환경오염과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높다.
더욱이 종류별로 각각의 물성과 위해도가 달라 누출시 해당 유독물질에 적합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또 다른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이에 도는 유독성 물질의 누출을 초기에 인지, 신속하게 차단함으로써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하기 위해 이번 자동경보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유독물 1종당 500만원가량의 설치비가 필요하며 이중 50%인 250만원 정도를 도가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경보시설은 물질의 특성에 따라 유독물 저장용기 상단 또는 하단에 누출가스 검출기를 설치, 누출 발생시 검출기가 송신한 신호를 수신기가 받아 사이렌을 울리는 방식이다.
또,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응급조치가 가능한 암모니아(NH₃) 등D,S 일정량 이상 누출 시 누출 지역에 자동으로 물을 뿌려 방제작업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도 측의 설명이다.
자동경보시설 설치를 원하는 업소는 ‘유독가스 누출 자동경보시설 설치지원 신청서’를 작성, 오는 19일까지 도청 대기관리과로 제출하면된다.
신청업소는 도의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장 확인을 거쳐 설치대상업소로 선정된다.
설치대상으로 선정된 업소는 자동경보기 설치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시설을 설치한 후 보조금 지급신청을 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연말에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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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회사채 A등급
한국신용평가는 지난3일 STX팬오션(주)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해운시황 하락으로 인해 STX팬오션은 외형감소 및 영업실적 저하와 대규모 선박투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STX 팬오션의 2008년 매출액은 8조5,091억원, 영업이익 6,747억원이었으나 2009년 영업실적은 대폭 축소돼 매출액 3조9,892억원, 영업손실 8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양호한 고객 기반, 경기회복 전망과 영업실적 회복세 등을 감안할 때 회사의 신용전망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BDI 운임지수가 회복되면서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조964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또한 추가로 인도 될 선박 중 과반수가 포스코, 한국전력 등과 COA 또는 장기운송 계약을 전제로 도입될 예정이어서 원리금 상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회사의 지난해 9월말 차입금규모는 1조8,686억원이었으나 유동성규모는 1조1,713억원에 달해 국내 해운선사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세계 경기 회복이 지연 될 경우 이로 인한 영업 및 재무부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근순 기자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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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영상산업 메카’ 비상
‘3D입체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가 국내 입체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TP 영상미디어센터는 최근 영상산업 분야에서의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우리 영상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나아가 입체영상산업 클러스터를 계기로 충남을 입체영상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세계 수준 인프라로 실적 ‘차곡 차곡’
지난 3일 충남TP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상미디어센터를 다녀간 기업은 총 161개, 지난 2007년부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편집 제작된 영상·영화, 애니메이션은 70여개에 달한다.
25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식객’부터 ‘삼국지 용의부활’, MBC드라마 ‘친구-우리들의 전설’ 등이 센터에서 탄생했다.
지난해 개봉작으로 세계적인 CG 거장 한스 울릭의 참여와 사실적인 식인 멧돼지 묘사로 화제가 된 ‘차우’ 역시 센터를 거쳐 갔다.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영상미디어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어 영화제작사가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색 보정 작업실, 음향 작업실, 필름 스캐닝 작업실은 세계에 내놔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자부했다.
□스타기업 육성의 산실 충남TP
이렇듯 이미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센터의 우수한 시스템은 ‘스타기업’ 탄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충남TP 영상미디어센터의 대표 기업인 (주)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는 TP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영상미디어센터로부터 3D 제작장비와 25명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당당히 헐리우드 영화시장에 입성했다.
지난 1월 워너브라더스와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음으로써 3D입체영상 변환기술로 글로벌 공개경쟁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20세기폭스,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픽쳐스 등과도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낭보가 기대된다.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성영석 대표는 “충남TP로부터 500평 규모의 제작공간과 300명의 기술인력 공급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현재 워너브라더스의 ‘캣츠&독스2’ 3D변환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48편의 영상작품 계약이 모두 이뤄질 경우 편당 500만달러, 모두 2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전후방 산업 집적화, 글로벌 허브로 간다
‘스타기업’ 배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상당한 성과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충남TP가 설정한 새로운 목표가 바로 입체영상산업 클러스터다.
최근 충남TP가 역점을 두고 있는 3D입체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상반기 중 본격화될 전망으로, 입체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빠르면 올해 말 영상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것이 TP의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이 클러스터는 ‘입체영상테스트베드’, ‘입체영상트레이닝센터’, 기술상용화를 위한 창업보육시설 등을 갖춰 입체영상 교육에서부터 제작, 테스트, 마케팅까지 영화제작과 관련한 모든 작업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충남TP 김학민 원장은 “앞으로는 3D TV 등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달하면서 여기에 활용될 입체 콘텐츠를 얼마나 순발력 있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입체영상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3D입체영상 및 관련 전후방 산업 100여개 기업의 집적화, 연간 2억달러 수출효과 및 4,000명의 신규고용창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입체영상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준 기자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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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회사채 ‘A’ 유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3일 동국제강(주)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이 같은 평가는 동국제강의 봉형강 및 후판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및 영업기반, 사업다각화 및 경쟁력 등이 감안된 것이다. 동국제강은 봉형강 부문에서 현대제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후판부문에서는 포스코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또한 전기로를 보유해 봉형강 제품의 원재료를 자체 조달함으로써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원가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조선산업 침체 속에서도 일정수준의 매출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산 15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준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차입금 부담이 증가했으나 회사의 매출규모, 수익창출력, 현금확보 등 유동성 관리 능력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다만 대우건설 M&A이슈나 브라질 합작투자건의 진행사항 및 자금소요 등은 주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근순 기자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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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글로벌CEO 제1기 원우회, 첫 모임
송도테크노파크 제1기 글로벌CEO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글로벌CEO 원우회(회장 이종석‧인성엔프라 대표이사)는 4일 2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2010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모임에서는 회원간의 정보교류와 원우회 사무실 개소 준비, 향후 정기모임 일정 등을 확정했다. 또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R&D이동설명회를 마련하여 R&D사업활용방안을 비롯해 현재 진행중인 신청사업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이종석 원우회장은 “글로벌CEO원우회가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송도테크노파크와 글로벌CEO과정에 각별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자”고 말한 뒤 “맡은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글로벌CEO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어 신진 송도 TP원장은 “글로벌CEO과정으로 송도테크노파크와 인연을 맺은 CEO여러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CEO 여러분들의 기업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CEO과정의 심화과정으로 문화과정 등 CEO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교육과정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테크노파크는 제2기 글로벌 CEO과정을 오는 15일 개강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신근순 기자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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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차세대 자동차부품 전문인력 양성 추진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가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초석이 될 ‘차세대 자동차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송도TP는 지난 2일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박종선)과 2010년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6,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인천의 기계·자동차 산업 관련분야 미취업 대학졸업 및 졸업예정자 중 40명을 선발해 올 12월말까지 기본소양교육, 전문기술교육, 기업현장 연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송도TP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맞춤형 실무인력 양성과 자동차 부품 관리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실무현장경험을 통한 연수생의 취업기반 확대와 고용창출로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TP의 관계자는 “3~4월 중 연수생 선발과정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인천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기간에 취업설명회를 열어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연수생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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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무역수지 한달만에 흑자전환
우리나라 2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호조세에 힘입어 23억3,000만불로 흑자전환됐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월 수출입실적(통관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0% 증가한 332억7,000만달러, 수입은 36.9% 증가한 309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월 4억6,000만달러의 무역적자는 한 달만에 반전됐다.
이같은 무역흑자는 반도체, 자동차부품, 선박 등의 수출확대와 원유수입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확대 및 선진시장의 점진적인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반도체는 전년동월대비 118.4%, 자동차부품 89.1%, 액정디바이스 60.3%씩 수출이 늘었다. 특히 선박은 기존 수주선박의 순조로운 인도에 힘입어 지난 1월 19억달러에서. 2월 49얼달러로 수출이 확대됐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ASEAN 등 對개도국 수출과 함께 미국․일본 등 對선진국 수출도 확대됐으나 EU 수출은 감소했다. 對개도국 수출(비중 74.4%)은 큰 폭의 증가세(25.8%)를 기록했으며, 특히 對중(37.7%)·對ASEAN(31.0%) 등은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입도 경기회복, 소비 증가 및 설비도입 증가로 원자재를 비롯한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36.9% 증가했다. 원유 수입은 조업일수 2일 감소에 따라 1월 58억달러에서 2월 51억달러로 감소했다. 석유제품, 비철금속 수입은 각각 102.5%, 126.3%로 크게 늘었다. 수출용 설비부품 수입도 급증해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부품의 전년동월대비 수입증가율은 각각 163.6%, 71.2%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3월 이후 수출여건은 그리스 등 남부유럽 재정위기, 미국․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으나 해외수요 회복에 따른 선박,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 수출확대 등으로 두자리수 무역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미국․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수출리스크 확대, 무역금융애로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입상황 모니터링 및 수출총력지원체제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남부유럽 경제위기로 인한 수출 감소의 영향이 파급되지 않도록 수출보험․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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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설립 최종 확정
대구시는 지난 2일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입지로 대구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경부는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입지 확정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지원계획을 제출받아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위치 입지(안),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로봇산업진흥원 및 로봇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확정으로 시는 이달 중 로봇산업진흥원 설립위원회를 발족 운영하며 정관 작성 및 인가, 사무실 공사, 설립등기 등을 할 예정”이라며 “5월경에는 창립이사회 개최 및 업무를 개시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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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기술지주회사 사장 초빙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ETRI)은 오는 17일까지 임기 3년의 ‘ETRI 기술지주회사’의 초대 사장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사장추천위원회의 자격요건으로는 △벤처투자기관 대표이사나 임원 또는 대표 펀드매니저로서 재직하고 기술벤처에 투자해 성공적인 투자회수 실적과 투자관리 역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인물 △벤처기업가 출신으로서 초기 기업을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시킨 실적과 역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인물 △중견 혹은 대기업 출신으로서 신규사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킨 실적이나 역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인물 △기타 위와 동등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인물 등 이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심사절차는 1차 서류심사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제출서류를 기준으로 심사하며, 2차 사장추천위 면접심사와 3차 원장 면점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사장선임 후보자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7일 18:00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사장추천위원회 인사관리팀(042-860-5616)으로 하면 된다.
엄태준 기자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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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주총, 모든 안건 원안대로 승인
(주)KCC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20분만에 원안대로 통과됐다.지난달 26일 9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KCC본사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CC 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이에 따라 KCC의 공동 대표이사인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 교수는 사외이사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으며 권오승 서울대 법학과 교수와 송태남 전 고려화학 중앙연구소 상무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KCC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2,844억원, 당기순이익은 3,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3만5,640원으로 보통주 한 주당 7,00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 정관변경을 통해 KCC는 사업목적에 시설물 유지관리업과 조경시설물 설치 공사법을 추가했고 승강기 설치, 보수, 판매업을 삭제했다. 신재생에너지와 실리콘원료의 제조, 판매, 설비 설치업이라는 사업목적에도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한 부산물 매매업을 추가했다.
신근순 기자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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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리콘밸리 진출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는 오는 15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첨단기업 실리콘밸리 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에 대한 고급 정보와 시장 진출 전략 제공 등을 통해 경기도내 첨단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 하고자 마련됐다. 경경련은 ‘성공적인 실리콘밸리 진출전략’을 주제로 한 이날 컨퍼런스에 미국 투자진출의 전문가인 데이빗 리(David Lee·41) Nepenther Venture Group(실리콘밸리 소재 벤처투자사) 대표를 국내 초청, 실리콘밸리로의 진출 방법 및 전략 등을 모색한다. 데이빗 리는 실리콘밸리 소재 첨단기업들의 컨설턴트를 여러 차례 역임했으며, IT·BT·NT·Cleantech 등 다양한 첨단업종의 미국 기업에 대규모 자금유치 및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그는 KOTRA 자문위원, 주요 언론사 경제칼럼리스트 등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열리는 컨퍼런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실리콘밸리 투자현황 및 트렌드, 시장진출 성공 및 실패사례, 벤처자금 모집, 프로세스, 법률안내, 나스닥 상장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고, 2부에서는 일대일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이상현 경경련 회장은 컨퍼런스 개최와 관련해 “무한한 성장과 기회의 땅인 실리콘밸리의 고급 정보와 전략적 진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도내 기업의 기업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실리콘밸리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인, 일반 투자자,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마감은 3월 10일(수)까지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경련 기업지원팀(031-259-7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형 기자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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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日시장진출 열쇠는 ‘협력’
까다로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휴협력, 파트너링, M&A 등 현지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KOTRA는 지난달 26일 ‘일본시장 투자진출 유망분야 및 진출전략’ 보고서를 내고, 한국기업의 효과적인 대일진출을 위해 유망분야 및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폐쇄적인 일본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과 새로운 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특히 현지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KOTRA는 제휴협력, 파트너링, 현지화, M&A 등을 핵심 진출전략으로 들며, 일본 시장에서 최근 우리 기업에 대한 평가가 호전되고 있어 일본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프로젝트 진출, 투자기술협력 등 제휴협력을 통한 현지 진출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제조업체인 피에스텍(주)을 예로 들었다. 동사는 미쯔비시자동차와 큐슈전력이 키타큐슈시에서 추진중인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구축사업에 동사의 급속충전기 및 전원장치를 납품했다. 2008년 8월 기존거래처인 S사로부터 공동참여 제의를 받고 충전용 전원 개발에 착수해 1년 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시험 및 옥외테스트를 통과하고 금년 1월에 드디어 80대를 납품할 수 있었던 것. 향후 도쿄전력, 관서전력등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에도 참여함은 물론, 일본의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유사한 공공프로젝트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어렵게만 생각되던 일본 공공프로젝트 사업에 한국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된 데는 물론 뛰어난 자체 기술력도 있지만, 일본거래선과 긴밀한 제휴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참여방식을 택한 것이 주효했다.이처럼 현재까지 한국기업의 진출이 어려운 것으로 보였던 정부 및 공공조달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일본 현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고 진단했다.특히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구축사업이나 가로등 LED 교체사업 등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프로젝트에 일본기업과 한국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이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 온라인·TV 홈쇼핑, 문화․디지털콘텐츠, IT 분야, 신시장·틈새시장을 진출 유망분야로 꼽았다. 한정현 KOTRA 일본사업단장은 “우리나라는 핵심부품 대일의존도가 높고, 중국의 부품소재 국산화정책 등으로 범용부품 Nut Cracker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일본기업과 제품 개발, R&D, 생산, 마케팅 등 사업 전분야에 대한 전략적 제휴 프로그램을 추진, 한국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부품소재 시장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형 기자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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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제 이끈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전라남도는 지난 2일 지난해 추진했던 시책 13건을 우수 도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풍력을 자원으로 발전·설비·금융 분야에서 대규모 기업투자를 이끌어낸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등 국책사업과 연계시킴으로써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와 풍력설비 전용산단 및 R&D 센터 등을 조성해 2만5천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641억원 상당의 지방세수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정부의 기후변화와 그린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점도 주목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우수시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창의적 실용주의에 입각한 신규시책을 보다 많이 발굴해 도민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주신호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우수시책 발굴과 확대는 도민 편익 증진과 함께 소득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라며 “전 직원이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반영함으로써 각종 시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수상은 ‘2010 F1대회 성공개최 기반 마련’, ‘슬로시티 명품 녹색관광상품 운영’, ‘2009 소금박람회 개최’, ‘해조류 바이오 에너지 개발 추진’, ‘한옥건축박람회 개최’ 등이, 장려상은 ‘유네스코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남도갯길 6천리 조성사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강도 경량소재 자전거 산업 육성’, ‘숲가꾸기 산물 활용 산림바이오 에너지 펠릿 보급 선도’, ‘먼바다 어류양식 시험어업 성공’ 등이 선정됐다.
엄태준 기자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