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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
박진형 기자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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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국내외 시추전문가 회의’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국내외 시추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년 시추 및 2010년 시추를 추진 중인 석유공사 국내외 11개광구와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시추작업의 사례 및 결과 분석 등 시추 결과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차년도 시추계획 발표 및 전문가 토의를 통해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시추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석유탐사시추 기술뿐만 아니라 2010년 예정된 가스하이드레이트, 지열시추 등 신기술 영역에 대한 최근 기술동향 및 공사 시추 기술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시추전문가 회의에는 해당 광구의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민간 석유개발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시추기술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국내 시추업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석유개발 탐사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추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국내외 시추전문가 회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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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솔라, 사우디 태양광발전소 건설 참여
반도체 및 LCD 부품 제조회사인 단성일렉트론의 자회사 디에스솔라가 사우디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단성일렉트론은 디에스솔라가 사우디 빌딩라이트(building lighting)사와 200MW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공급기간은 2년이고, 공사비용은 총 7억달러 규모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에는 한국전력기술(KOPEC)과 코펙이티에스, 디에스솔라, 트레커생산업체인 디케이 등이 참여한다.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발주한 빌딩라이트사는 사우디 정부의 위임받아 진행하는 업체로 코펙이티에스와 지난 5월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었다.
하지만 기존 태양광발전사업으로는 사업 타당성이 맞지 않아 사막 지형에도 효율성이 높은 집광형 발전설비(솔블루)로 대체하고 디에스솔라를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코펙이티에스는 사우디 정부와의 컨설팅 업무를 맡고, KOPEC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에 대한 종합적인 플랜트를 진행하게 된다. 디에스솔라와 디케이는 각각 솔블루와 솔블루에 들어가는 트레커를 생산 납품한다.
한편, 단성일렉트론은 지난 4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팡아레스 치엔숑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가선임하고 이범·치엔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김성준 기자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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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국제표준화 구축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제표준화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설비 기술기준 및 성능평가시스템 구축지원,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 설비와 그 부품의 공용화 및 성능검사기준에 대한 국제표준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과제는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분야의 국제표준화 체계 구축이다.
각 과제별로 7,000만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며 신청자격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개발·이용·보급촉진법 제11조 제1항 각 호의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접수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다.
김성준 기자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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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차액, 내년 13.56%↓
내년도 태양광 발전차액이 지난해 대비 13.56% 인하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이용 발전전력의 기준가격 지침’을 개정, 고시했다.
이는 태양광관련 산업의 성장 및 경쟁력 확보에 따른 태양전지모듈의 단기하락요인 때문이다. 또한 환율,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및 노무비용 상승 등도 반영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환경훼손 유발을 최소화 하기 위해 건물을 활용(Rooftop)하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건축물 활용’ 요금을 신설하고, 일반부지 대비 7% 할증했다.
또한, 국산제품 사용비율이 높고 환경훼손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형발전소의 경우에도 기준가격의 할증률을 확대했다. 발전차액 지원기간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15년,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RPS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9울 중순 구매대상 선정기준 공고 등 RPS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이를 위한 전산시스템(발전소 정보입력, 입찰시스템, 인증서 발급시스템)은 현재 모의시험 중이다.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기준가격 산정을 위해 태양광 업계, 단체, 전문가 및 NGO 등을 참여시켜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RPS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2012년 이후 시행예정인 RPS제도 내에서 장기간 고정가격매수방식 시행 검토 등으로 안정적 투자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
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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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태국 원자력구소와 기술협력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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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에너지리더 과정 신설
최근까지 289명의 에너지 리더를 배출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정부 출연 비영리기관의 특성을 살려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을 신설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제8기 에너지 고위경영자 과정 수료식에서 방기열 원장이 수료자에게 수료패를 전달하는 장면.
‘에너지 CEO 사관학교’로 떠오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9월16일까지 수료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은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온 ‘에너지 고위경영자 과정’이 국가 에너지 경영자 교육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업계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까지 8년여 동안 에너지 고위경영자과정을 통해 289명의 에너지 리더를 배출했다.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이 돋보이는 것은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 외에도 졸업 후 지속적인 관계 유지로 최신 정보를 공유하게 한다는 점이다.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이번 신설한 차세대 에너지리더 과정이 잘 운영되면 에너지 고위경영자 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야의 최고경영자를 배출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에너지리더 교육은 오는 9월 16일까지 입학생을 모집하고 9월 24일부터 올해 12월 17일까지 총 13주에 걸쳐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웹사이트(www.keei.re.kr) 또는 관련 부서(031-420-2126)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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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심해탐사광구 판결 승소
나이지리아 심해 OPL321광구, OPL323광구에 대해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법적 소송 중인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 20일 나이지리아 연방 고등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고 사업 정상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참여지분은 한국컨소시엄 60%, 영국 Equator 30%, 나이지리아 현지회사 10% 다.
OPL 321, 323 탐사 사업은 지난 2005년 8월에 광구를 낙찰받고 2006년 3월 양국 대통령 임석 하에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하고 탐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나이지리아 정부로부터 광구분양 무효통보를 받았다.
한국 측은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지난 3월5일 연방고등법원에 법률 심리를 제소하고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지금까지 총 12차에 걸쳐 이뤄진 법정심리를 통해 광구분양무효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역설했다.
나이지리아 연방 고등 법원은 현지시간 8월20일 아부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과거 광구분양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됐다.
한국 측에 주어진 서명보너스 할인도 유효한 것으로 판시하면서 이번 나이지리아 정부측의 행정 조치는 정당한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으므로 무효 이며, 석유법 등 현행법 체계상 한국 측에는 하자가 없으므로 한국 측의 광구 사업 권리를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한국컨소시엄을 대표해 법정 소송에 참여한 한국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해당기관을 접촉해 법원판결 결과의 즉각적 수용 및 광구복원 조치에 대해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광구 운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나’ 정부가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한다면 이에 대응해 항소심에서도 승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편집국 기자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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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스템, 中 건설기업과 1천억 수출계약
편집국 기자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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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사장에 김균섭 전 에관공 이사장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는 김균섭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회사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이사장의 사장 선임을 확정했다.
김균섭 사장(사진)은 기술고시 9회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 지난 1999년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국장과 기획관리실 실장을 거쳐 2004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이어 지난 2006년에는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김균섭 사장은 지난 30년간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에너지전문가”라며 “남아공 대사시절에도 에너지외교로 역량을 발휘할 만큼 김 사장은 신성의 태양광 산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사장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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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기업 진출 돕는 펀드조성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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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신재생E 핵심부품사업 추진
전해커패시터 전문업체인 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신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분야 핵심 부품인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일반 전해커패시터 대비 약 100만배 이상의 고용량을 지닌 제품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충전 및 방전 시 화학반응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아 하이브리드카 주요 부품으로 쓰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핵심 부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화전기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상표명: 그린캡 Green-Cap)를 하이브리드카의 연비 개선용, 경전철 및 도시철도의 에너지 회생용, 풍력발전의 피치제어시스템(Pitch Control System), 태양광 인버터(inverter) 효율 개선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화전기 관계자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가 에너지 효율 증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시장에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화전기는 2008년 4월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전기이중층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삼화전기는 현재 연간 100만개 규모의 전기이중층커패시터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11년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인 1000F(패럿) 이상의 대용량제품 생산 능력을 연간 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화전기는 지난 7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그린카분야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선정,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화전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연비 개선기술을 개발해 일반 승용차에 적용, 신차 연비의 20% 이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된 모듈의 양산을 위해 2010년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삼화전기 신백식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전기이중층커패시터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친환경 핵심 부품사업을 적극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대표 부품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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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소수력발전소 들어선다
수도권 서부지역과 수지정수장에 원수(原水)를 공급하는 판교가압펌프장 도수관로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지난 12일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판교가압장 소수력발전 설치를 위해 행정 제반사항의 원활한 진행에 적극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와 전기설비 공사계획신고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약 13억원을 투입해 2010년 3월 준공 예정인 판교 가압장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인 소수력 발전소는 시설용량 400㎾(200kw 2대) 규모로 판교가압장 조절지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상업발전을 개시하면 앞으로 연간 1,995㎿h의 전력을 생산해 1억8,400만원의 발전수익과 이산화탄소 1,100톤을 감축시킬 수 있다. 또한 CDM사업을 통한 2,600만원의 추가 수입 등 국가 경제적 효과와 비상시 비상전원 확보는 물론 단순히 수돗물 생산만을 한다는 인식을 뛰어넘어 친환경 청정에너지 자원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K-water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각종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수자원 시설 및 여유공간을 활용한 소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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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태양광 모듈용 코어 독점공급
페라이트코어(Ferrite Core) 전문기업인 삼화전자공업(대표 김진옥)이 디에치이앤이에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를 공급하게 됐다.지난 5일 삼화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홍테크뉴에서 판매하는 태양광 인덕터 모듈에 장착하는 페라이트코어를 디에치이앤이를 통해 삼화전자가 전량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20억원 이상의 매출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삼화전자 측은 예상하고 있다.디에치이앤이는 대홍테크뉴의 자회사로 태양광 인덕터 모듈 생산기업이며 대홍테크뉴는 태양광 인덕터 모듈 판매업체로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가 설치된 태양전지 완제품에 대한 일본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 인덕터 모듈은 태양광 모듈패널에 장착, 빛의 흡수량에 관계없이 패널의 내부저항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균일한 전류를 공급하고 에너지 발전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기존 단결정 및 다결정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은 15% 수준이었으나,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를 장착했을 경우 25% 수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의 약 1.7배가량 향상된 수치로, 향후 태양광 산업 발전에 따라 태양광 인덕터용 페라이트코어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관계자는 내다봤다.이와 관련 삼화전자는 지난 2월 일본 오사카국립대학에서 주파수 및 온도 테스트를 거쳐 태양광 인덕터 모듈용 페라이트코어 양산인정 판정을 받은 바 있다.삼화전자 김진옥 사장은 “세계 박막태양전지 생산규모는 2008년 약 1.2GW(기가와트)에서 2012년 4.5GW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박막태양전지 매출규모도 2008년 약 107억달러에서 2012년 222억달러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박막태양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삼화전자의 매출규모 증가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페라이트코어 전문업체인 삼화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 태양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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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풍력시장 진출한다
대우조선해양이 풍력발전 기업을 인수해 본격적인 풍력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CTC(Composite Technology Corp.)社의 자회사인 드윈드(DeWind Inc.)社를 약 5,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社를 인수해 신모델 개발에 우선 7,000만달러 정도를 바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지역에 생산 공장도 설립해 미국의 텍사스에 1차로 2MW급 풍력터빈 20기의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420기로 구성된 대형 풍력발전 단지(wind farm)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데 이번 인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통상적으로 소요되는 5~6년 정도의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supply chain)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제조 노하우와 드윈드社의 풍력 기술이 결합되면 단시일내에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2015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윈드社는 1995년 세계 풍력발전 산업의 최대 클러스터 지역의 중심인 독일 함부르크지역에서 설립된 업체로서 풍력터빈의 설계, 기술개발 및 마켓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에 미국 시장을 겨냥해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했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750W, 1.5MW, 2MW급 터빈을 유럽, 중국, 남미, 미국 등에 총 760MW에 이르는 710기의 터빈을 성공적으로 판매, 설치하였다. CTC社는 미국 나스닥 상장된 전선업체로 드윈드社의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었다.
편집국 기자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