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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매출 2조6천억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경영실적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박기석)은 1분기 매출 2조6,616억원, 영업이익 1,893억원, 순이익 1,43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46.2%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6.9%와 18.3% 증가했다. 매출의 급성장은 해외 사업 호조가 크게 작용했다. 회사의 1분기 해외 매출은 2조1,8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6%나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도 80%를 웃돌며 수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사업 기회의 확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까지 진출국가가 12개 국가에 불과했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25개국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시장을 확대했다. 올 들어서도 이라크와 앙골라 등에 새롭게 진입하는 등 꾸준한 시장 개척활동으로 지난 3년 동안 해외에서만 25조원 넘게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라며, “중동 등 기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CIS, 미국 등 신규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하여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의 이러한 실적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약 2년치가 넘는 약 20조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발전과 업스트림 등 신사업 분야를 위주로 입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근순 기자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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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서비스化로 ‘고부가’ 창출
신근순 기자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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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225억 규모 리액터 수주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설비 공급기업인 미국의 포스터휠러社(Foster Wheeler Energy Limited)와 약 225억5,000만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 반응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리액터는 사우디 주베일(Jubail)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세계최대 규모의 PO(프로필렌옥사이드, Propylene Oxide) 생산 플랜트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자동차 내장재 등 산업용 부품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기초원료인 PO를 생산하는 이 플랜트는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HP)를 이용한 공법을 적용, 기존 생산기술과는 달리 고농도 폐수나 염소 부산물 등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플랜트며, 높은 수율로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대단위 PO 생산 프로젝트다.
세원셀론텍 영업부문 김평호 상무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경제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공법을 채택한 플랜트의 신증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다년간의 수주경험과 특수 고부가가치 리액터 분야의 세계적 기술경쟁력 및 지명도를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일주 기자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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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탱커 6척 2억불 수주
신근순 기자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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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선진국 우리가 뚫는다”
국내 플랜트기자재업체들이 해양플랜트산업 선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견문을 넓히러 나선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여개의 국내 플랜트기자재업체와 함께 해양플랜트산업의 강국인 노르웨이(오슬로)와 미국(휴스턴)으로 해외 해양플랜트 기자재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성일에스아이엠(대표 우양호), (주)진광전기(대표 장선재) 등 10개 업체에서 15명이 참가한다.개척단은 40여 년의 유전개발 역사와 애커솔루션(Aker Solution), 디엔브이(DNV) 등 세계적 수준의 해양플랜트 전문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에서 해양플랜트기업과의 1: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또한 디엔브이(DNV) 방문을 통해 해양플랜트 관련 선진기술 습득에 나선다.이후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최대의 박람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가 열리는 휴스턴(미국)을 방문해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기업과의 1:1 수출상담 및 토탈(TOTAL)사가 주최하는 기술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수출시장개척 및 기술동향 파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밖에도 해양플랜트 연구기관인 텍사스 에이엔엠 대학(Texas A&M University Coastal & Ocean Engineering Division)을 방문하고 재미한인해양공학자협회(KOEA : Korean American Offshore Engineers Association)가 개최하는 기술워크샵에 참석하는 일정도 잡혀있다.기산진 관계자는 “지경부가 지원하는 플랜트기자재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새로운 플랜트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플랜트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기자재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장개척단 사업 이외에도 전시회 참가 및 중남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 등 국내 플랜트기자재 생산기업의 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1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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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의료기기제품화 사업 공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이 7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핵심의료기기제품화 및 인증평가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 KEIT는 ‘2012년도 핵심의료기기제품화 및 인증평가 기술개발사업’의 과제를 공고하고 4월18일부터 6월8일까지 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핵심의료기기제품화와 의료기기인증평가 기술개발사업으로 나뉜다.60억원이 지원되는 핵심의료기기제품화는 △환자감시장치 △약물 주입장치 △심장충격기 △내시경 등 13대 전략품목과 기타품목(병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성능 개선이 가능한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이다. 컨소시엄별로 세부과제 4개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자는 13대 전략품목 중 한 건 이상을 반드시 포함해 개발해야 한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의료기기인증평가는 총 1개 과제로 구성돼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산업기술지원 홈페이지(itech.keit.re.kr)에서 전산등록을 통해 접수번호를 부여받은 뒤 소정 양식대로 신청서를 작성, KEIT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6월7~8일 양일간 오후 6시까지다.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내달 3일 한국기술센터(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KEIT 웹사이트(www.keit.re.kr) 또는 산업기술지원 웹사이트(itech.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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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선수주, 우리가 절반 차지
엄태준 기자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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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기계, 사파이어 가공장비 세계시장 ‘도전장’
신근순 기자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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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전기車 수요 4백만대
신근순 기자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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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 SPM(주사탐침현미경) 포럼
신근순 기자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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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정태영 박사, OTC ‘명예의 전당 논문’ 선정
신근순 기자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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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박재완 장관 초청 조찬포럼 개최
신근순 기자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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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 기계 수요, 2015년 2,250억 위안 전망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중국의 농업 기계 시장 2015년( Agricultural Equipment in China to 2015)’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10년 중국의 농업 기계 수요는 세계 전체 시장의 18%에 해당하는 1,350억 위안 규모를 기록했다. 이 수요는 이후 연간 10.8%의 성장률로 증가해 2015년 2,2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의 지원 정책, 소득 수준의 향상, 농업 기계 협동조합을 통한 접근 개선, 왕성한 농업 활동의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중국은 거대한 인구, 농촌 노동력의 감소, 한정된 경작지와 낮은 농업 효율성으로 잠재적인 식량 부족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농업 기계화를 추진하는 것은 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중국 정부의 12차 5개년 계획에서는 대형, 다기능,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내세워 국가의 기계화 율을 높일 의향을 보이고 있다.
또 중국 정부의 농기계 구입 보조금은 2004년 7,000만 위안에서 2011년 175억 위안으로 증가했고, 2015년까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고봉길 기자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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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LNG-FPSO 안전설계 연구 결과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LNG-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및 하역설비) 안전설계 및 기술개발 1차년도 연구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한국선급 해사연구팀은 ‘LNG 액화 신공정 개발 및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독자기술 개발’ 과 ‘해양플랜트 설계기술 확보를 통한 LNG-FPSO 엔지니어링 자립’을 핵심목표로 이번 기술개발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에는 총 1,889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2016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는, LNG-FPSO Topside 플랜트 FEED 설계 개발에 필수적인 위험도 및 신뢰성 분석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실제 개발된 LNG-FPSO FEED 설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한국선급은 이번 1차년도 연구를 통해 LNG-FPSO 관련위험도 및 신뢰성 분석 기술의 이론적 기반과 적용 방법론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급은 2차년도부터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해 향후 설계에 적용 가능한 안전설계 모듈들을 개발하고 국내 관련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천연가스는 최근 고유가 및 지구 온난화 문제로 친환경 청정연료로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심해저의 중규모 가스유전을 개발하기 위한 LNG-FPSO의 개발 및 설계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여러 오일 메이저 및 해외 유수의 엔지니어링업체는 물론 국내 대형 조선사에서도 LNG-FPSO 개발 및 설계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 가스유전에 실제 투입될 전망이다.
신근순 기자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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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취임
김성준 기자
201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