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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봉·형강류 가격 톤당 5만원 인상
현대제철은 철근, H형강 등 봉형강류 제품에 대해 4월1일 출하 분부터 톤당 5만원씩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공장출하 가격은 보통철근의 경우 SD300 10mm가 톤당 73만6,00원에서 78만6,000원, 고장력철근 SD350,400 10mm는 톤당 74만1,000원에서 79만1,000원으로 5만원씩 각각 인상되고 일반형강의 경우도 톤당 5만원씩 오른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다른 제강사들의 제품가격도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철스크랩 가격 급등 및 국제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톤당 8~10만원 수준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현대제철의 해외수출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현대제철측은 “향후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경우 1~2개월 내로 톤당 800달러 이상, 900달러까지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 철강업체들도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미국 전기로업체인 뉴코어社가 톤당 55달러의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유럽 아르세로-미탈이 톤당 50유로를 인상했고 일본 유통가격은 톤당 40달러 상승했다.
신근순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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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올해 처음 2만5천불 돌파
신근순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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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정보산업센터, IT기업지원 ‘팍팍’
안산정보산업진흥센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품질경쟁력 향상 지원사업’과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을 벌인다.
5일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에 따르면 IT품질경쟁력 향상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GS인증을 비롯한 NET, NEP, ISO 인증 등 인증비와 심사비 등이 지원된다.
GS인증의 경우 기업당 최대 700만원, NEP, NET 등의 기타 인증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안산시 소재 IT기업이며, 이달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IT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무역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온라인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리바바닷컴은 기업 및 제품 등을 등록시켜 해외 바이어가 수시로 기업의 제품을 보고, 구매하는 기업간 상거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유명 전자무역사이트.
경기TP 안산정보산업센터는 사이트 유료회원 가입비를 1년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 소재 IT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제품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웹사이트(www.ansansw.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492-99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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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차세대 車부품 품질향상 전문인력 모집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미취업생의 경제활동 참여와 고용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0년 차세대 자동차부품 품질향상 전문인력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신청자격은 2011년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학졸업자, 자동차부품 관련분야 경력 또는 관심을 갖고 있는 고졸이상의 학력 소유자와 취업준비자 등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국비 무료교육 대상으로 12주 동안 직장인으로서 지녀야 할 소양과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기술과정을 거친 후, 5주 동안 자동차 관련 기업에 배치되어 현장실무 연수를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은 송도TP와 유관기관, 자동차 관련 기업, 전문가 간의 상시적인 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송도TP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인천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와 취업설명회를 연계해 연수생의 취업기반을 확대하고 고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송도TP 홈페이지를 통해 3월31일부터 5월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송도TP는 인천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을 특화해 ‘차세대 자동차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제안하고, 지난 3월2일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신근순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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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신재생 및 고효율 E기기 전문설계인력 모집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지역 산업현장 수요와 이공계 교육 간의 양적 질적 불일치를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2010년 신재생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관련 전문설계인력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신청자격은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 대학졸업자(전문대, 대학원 졸업자 포함)로 신재생 및 에너지 기기에 대한 관심과 경력을 지닌 미취업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관련분야 수상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자,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2년 이상 장기실업자, 장애 또는 여성의 경우 우대사항이 적용된다.다만, 정부 실업대책 지원금을 수혜 중이거나 동일한 사업에 참여하여 연수수당을 지급받은 경우,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경우, 대학원 재학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한된다.선발된 교육생은 국비 무료교육 대상으로 16주 동안 직장인으로서 지녀야 할 소양과 신재생 에너지기기 전문설계기술 과정을 거친 후, 9주 동안 관련 기업에 배치되어 현장실무 연수를 받게 된다. 송도TP는 실무교육과 현장연수 지원을 위해 연수기간동안 교육생 1인당 총 44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생은 송도TP와 인천대학교, 유관기관,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전문가와의 상시적인 취업설명 및 상담 지원을 통해 직접적인 취업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접수는 3월31일부터 5월4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pms.kiat.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에 한하며, 지원자는 회원가입 후 연수기관으로 송도TP를 선택한 경우 자격이 부여된다.한편, 지난 3월 (재)송도테크노파크는 특화사업으로 ‘신재생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설계인력 양성사업’을 제안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기계전자 RIC센터)과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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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품 에너지 효율 객관성 ‘UP’
박진형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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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부산 화전비축기지 방문
권태균 조달청장이 지난 1일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부산시 강서구 화전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비축기지가 부산신항과 인접하여 물류비 절감 및 해외원자재 수입 등에 유리할 뿐 아니라, 부산지역 주요산업단지와도 연계가 가능하여 원자재 비축과 공급의 요충지가 될 화전비축기지 공사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부산비축기지 신축현장을 방문해 “부산비축기지는 면적(창고 4,814㎡, 야적장 53,822㎡)이 넓고, 주요항구와 인접하여 해외 원자재 수입 등이 유리하다”며 “부산은 물론 포항·울산 등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기에 부산비축기지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원자재 비축과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 공급의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부산 신호동 화전산업단지에 82,965㎡ 규모의 비축기지를 금년 5월말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조성하는 부산 비축기지에는 산업에 필수적인 알루미늄, 구리, 연, 아연, 등 비철금속과 니켈, 페로실리콘, 망간, 리튬 등 희소금속을 비축하는 한편, 많은 제강업체가 부산·영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철근파동 등으로부터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고철 비축기지로도 활용된다.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은, 국내 산업의 메카로서 알루미늄, 구리 등 원자재 수요가 많으며, 항만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원자재를 수입하여 보관하기가 용이한 지역이다.
한편, 조달청은 늘어나는 원자재 비축물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동 등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축기지 기능 재정립과 재배치를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운영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전략적 비축기지 운영계획에 따라 전국에 산재해 있는 7개 중추 비축기지는 대형기지와 소형기지로 나뉜다.
대형기지는 주요 항만과 관련 산업이 집중돼 있는 부산(영남), 군산(호남·충청), 인천(수도권) 3개에 설치하여 상시방출 물량과 일정 수준의 안전재고 물량을 보관·관리하는 중추기지로 운영한다.
또 소형기지는 대구, 광주, 대전, 창원 등 4개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기지를 이용하여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수요 및 비상대비를 위한 전진기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축기지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기지는 용도 취소 및 매각 등을 통해 정리해 비축기지의 활용율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은 오는 2012년까지 비축재고를 수입수요의 60일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민관이 공동으로 비축하는 ‘민관공동비축제도’도 금년 중 시범 실시하는 등 원자재 비축규모의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전략적인 비축기지 운영방식의 개선은 우리기업에게 비축물자를 신속하고 값싸게 공급하고, 정부의 비축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국가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근순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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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R&D혁신 법적 근거 마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장주의 체제의 R&D가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지식경제부는 지식경제 R&D 공통 운영요령 등 등 3개의 장관고시 및 1개의 내부지침을 개정해 지난달 3일 발표한 ‘지식경제 R&D 혁신전략’의 핵심과제 시행을 위한 제도화를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전략기획단 신설 △경쟁R&D제도 도입 △중간탈락 확대 △성실실패 용인제도 도입 △정부출연금 지원비율 탄력적 적용 △평가위원 이력 및 적격성관리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등 15개의 공통운영요령(장관고시)과 △출연금 건별 지급방식 도입 △RCMS 사용의무화 △온라인정산제 도입 등 8개의 사업비요령(장관고시)이다.
평가관리지침에 △장비도입심의위원회 확대 △민간부담금(현금) 납부유예 조치기간 연장 △참여 제외기준인 부채비율 및 유동비율 적용기준 완화 △대형선도과제 추진절차 신설 등 18개를 반영했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전면 쇄신된 R&D제도를 연구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없도록 연구 주체별, 지역별 간담회·설명회 등을 통해 연구자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연구자 입장을 고려한 사업계획서 등의 표준서식과 R&D제도 매뉴얼 등 제도개선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편된 R&D규정은 지난 1일부터 계속과제 및 신규과제 구분 없이 모든 과제에 적용된다. 또 새롭게 출범되는 전략기획단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금년 중에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을 개정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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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추진
김성준 기자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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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섬유 ‘맑음’, 조선·건설 ‘비’
2분기 반도체, 섬유, 기계, 전자 업종의 수출이 대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조선, 건설은 부진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발표한 ‘2010년 2/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2분기 35.1%(지난해 동기 대비)의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과 중국, 중동, 브라질, 동남아 등을 공략해 15.2% 수출증가율이 기대되는 ‘섬유’ 업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축소에 따른 내수 부진에도 18.2%의 수출호조가 예상되는 ‘기계’, 가전하향정책 보조금 인상으로 중국시장 공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전자’ 업종의 기상도도 ‘맑음’으로 전망됐다.
반면 ‘조선’ 업종은 최근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도 논의되고 있어 아직까지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하기 힘들고, ‘건설’은 공공부문 재정 조기집행에도 -1.5%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기상도는 ‘비’로 예상됐다.
‘자동차’ 업종은 노후차 세제혜택 종료, 고유가가 맞물려 내수판매가 지난해 동기대비 3.7% 감소, ‘철강’은 내수 25.8%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철강시장 공급과잉 우려로 수출이 -2.2%로 주춤했다.
‘정유’는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지만 국제유가나 온실가스규제 움직임에 따라 업황이 불투명해 기상도는 ‘흐림’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산업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가운데 2분기 반도체 경기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세계 D램시장에서 국내기업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수출 전망도 전년동기대비 35.1%, 24억 달러 늘어난 9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제품의 스마트화 경향이 강해지면서 기기당 반도체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생산도 수출호조에 힘입어 작년 2분기에 비해 대폭(40.7%) 상승한 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산업
섬유 업종은 1분기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와 내수 의류소비가 살아나면서 수출, 내수, 생산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분기 내수는 상승세가 둔화되지만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유가상승, 유럽의 신용불안 등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중동, 브라질, 러시아, 동남아, 중남미를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수출에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35억달러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도 가동률 호조세가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5.9% 상승할 전망이다.
기계산업
1분기 생산, 내수, 수출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기계업종은 2분기 들어 내수 상승세가 둔화되지만 수출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10.1% 상승한 내수판매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축소,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 등 부정적 요인으로 상승세가 둔화(2.3%)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수요가 지속되고 특히 건설용 기계, 펌프, 압축기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작년 2분기 대비 18.2% 증가한 8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산업
2분기 전자업종은 1분기처럼 수출이 생산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내 LED TV, LCD TV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2분기 수출실적은 작년 2분기보다 98억달러, 13.4% 증가한 331억달러에 달하고, 생산도 작년 동기대비 4.9% 증가하여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수는 실업, 가계부채 등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작년 2분기보다 3.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조선산업
조선은 해운산업 침체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해양플랜트, 벌크선 등 일부 선종에서 작년에 비해 신규발주가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분기 선박생산은 인도연기 등 선사들의 계약변경과 수주급감으로 작년 2분기보다 9.4% 감소한 31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철광석 등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채산성 악화도 우려된다. 이미 확보된 일감을 바탕으로 유지해온 수출도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129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산업
2분기 건설은 재정 조기집행의 영향으로 공공부문 공사물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택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전체 공사수주액은 작년 2분기보다 1.5% 감소한 2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은 지난해 조기발주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의 하락(-34.1%)이 전망됐으나 4대강, 호남고속철도 등의 사업에 따라 지난해보다 양호한 1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부문 2분기 수주는 16조원 규모로 작년 2분기보다 31.1%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는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민간 건설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자동차산업
자동차는 지난 1분기 생산(28.5%), 내수(35.3%), 수출(21.6%) 모두 크게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은 2분기에도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신흥국의 수요지속으로 작년동기대비 7.5% 증가한 54만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내수판매는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 고유가 등이 구매심리를 위축해 작년 2분기보다 3.7% 감소한 34만대 판매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후속모델 출시에 따른 신차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입장이다.
1분기까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던 자동차 수입은 2분기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만9천대로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1분기 대비로는 5.8% 감소한 것으로 도요타자동차 리콜사태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산업
철강업종은 1분기 생산능력 향상, 수요산업 생산증가, 수출시장 경기회복 등으로 생산, 내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8.8%, 30.1%, 19.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생산, 내수부문은 이러한 호조세가 2분기에도 지속돼 15.1%, 25.8% 증가한 1,580만톤과 1,295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수출은 주요국의 출구전략 및 남유럽 금융위기 가능성, 중국, 중동 등 신흥국의 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2.2% 감소한 524만톤을 수출하는데 머물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산업
지난해 하반기 정제마진 하락으로 실적악화를 겪었던 정유 업종은 올해 들어 정제마진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채산성 향상 등 전반적인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량적으로는 아직 큰 폭의 상승세가 전망되지는 않았지만 석유화학 경기의 호조세, 난방유 수요 증가,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회복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2분기 수출(1.0%), 생산(1.3%), 내수(0.9%) 모두 전년동기대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정제마진 상승세의 지속여부, 국제유가 변동추세, 온실가스 규제 등에 따라 하반기 업황이 좌우될 전망이다.
박진형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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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상크레인 천안함 침몰 인양 지원
고봉길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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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1억2천만불 발전소 공사 수주
고봉길 기자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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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열 활용 시설원예농가 지원
충남도는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원인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230억원을 투입하여 지열 냉·난방시설(23ha)을 지원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4년까지는 100ha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우선 지난 3월26일 도내 시설원예 농가 중 동계난방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법인)이나 자부담 능력이 있고 시설원예작물 가온재배경력이 있는 도내 농업인(법인) 24개 농가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하고 농가별로 시설기준에 따라 시설설치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냉·난방시스템은 겨울철에는 4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고 여름철에는 냉방으로 15%이상의 생산량 증가효과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정착될 경우 원예작품의 수출증대효과 등 원예 산업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열 냉·난방 시설은 땅속에 관정을 뚫고 관을 연결하고 물을 순환시켜 충열 탱크에 보관, 항상 15℃로 유지되는 물에 약간의 가온이나 냉매를 가해 유리온실 등 원예 생산시설에 냉방과 난방을 병행하는 시스템이다.
엄태준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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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Me-First 녹색성장 운동’ 실천 발대식:
부천시는 4월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유관단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Me-First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Me-First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실천 발대식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환경파괴로부터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녹색성장 실천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민운동단체와 환경운동단체가 중심이 되어 자율적 참여를 결의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발대식은 ‘우리 모두가 녹색성장의 주인공’을 주제로 한 홍보영상물 상영, 오정구 자전거 타기 추진위원회 한상환 씨와 송점순 씨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초청 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가형 한국러닝센터 대표가 ‘저탄소 녹색성장 참여와 실천’을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의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에 범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자발적인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대식을 준비하게 됐다”며 그는 또 “향후 녹색성장 실천운동과 관련하여 동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숨은자원 모으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전거타기 운동 등 민간단체별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4월 월례조회에서 공직자 녹색마인드 제고를 위한‘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발대식을 계기로 녹색성장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부천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인‘에너지 절약형 녹색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고봉길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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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0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박진형 기자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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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투자 中 1/3 불과, AI 강국 4년 골든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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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철강 31社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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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전기車 배터리 사용량, 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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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철소 CO2 포집 CO·H2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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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글로벌 전기車 인도량, 전년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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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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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방산 3社, 중남미 방산 新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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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진흥원, “기관장 업추비 4800만원 사실 아냐, 공시 단위 입력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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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8년 상용화 수소열차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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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수중 로봇용 인공 근육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