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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산단, ‘포항 친환경공단 추진협의회’ 창립
포항철강산업단지 환경관리를 위해 단지 내에 설립된 자율환경실천협의회와 웰빙공단 추진협의회가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로 새롭게 태어난다.
두 협의회는 상생의 발전을 위해 통합을 결정, 지난 17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포스코와 동국제강(주)를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통합된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선도기업체인 60개사가 협의체를 구성해 환경오염물질 저감, 푸른공단 가꾸기, 비산먼지 점감, 폐기물 자원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탄소 배출권 거래 등에 대비해 저탄소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자율실천협의회는 지난 2003년 창립돼 51개 회원사가 기업환경 지원, 환경기술인 능력 배양 등의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웰빙공단 추진협의회는 2008년 창립해 70개의 회원사가 1사1로 클린 관리제 실시, 푸른 공단가꾸기 등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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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매출액 128억 ‘스타기업’
김성준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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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울산조선해양축제’ 개최 계획 확정
울산 조선의 날(6월28일) 기념행사와 관련, 그동안 분리, 실시해오던 울산시 주관 ‘울산 조선해양의 날’과 동구 주관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올해부터 통합하여 치러진다.
울산시는 오는 6월25일 ~ 28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그동안 분리, 치렀던 ‘울산조선해양의 날’과 ‘울산조선해양축제’를 통합한 ‘2010년 울산조선해양축제’를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제4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및 2010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 축하공연’이 6월26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리며 27일에는 바다음악회와 해군군악 및 의장대 시범 등이 선보인다.
특히 조선산업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발한 배 콘테스트 전국 공모전’이 열린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15일까지 울산광역시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ulsan.kr/kor/) 팝업존으로 접수하면 되고 공모분야는 ‘기발한 배 제작’, ‘기발한 배 디자인’, ‘재활용품으로 만든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등 3개 부문이다.
‘기발한 배’ 제작, ‘재활용품으로 만든 기발한 배’ 콘테스트 부문 최우수 작품(각 1점)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기발한 배’ 디자인 부문 최우수작품(1점)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조선관련 행사’로 현대중공업 투어, 세계 모형배 전시관 운영, 수수깡 배 및 얼음조각 배 만들기, 조선역사 및 바다 사진전,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 국제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해양관련 행사’로 해상 요트 투어 및 스포츠 요트 체험, 전국 핀수영대회, 맨손 방어잡기 대회, 머드 씨름대회, 바닷속 줄다리기 행사가 마련되고 ‘부대행사로’ 울산조선해양축제 기념 전국 MTB 대회가 열린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따로 개최해 오던 울산 조선해양의 날과 울산조선해양축제를 통합하여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해양레저의 이해와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해양조선의 날(6월28일)은 1974년 현대적인 조선의 면모를 갖추는 조선소 준공 및 1·2호선 ‘명명식 날’을 기념하여 선정되었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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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Mg 칩·주조설비 준공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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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인 대상’ 수상자 공모
충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 투자촉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발 표창한다.
지난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달 7일까지 ‘충청남도기업인대회’ 수상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는 도내에 본사 혹은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한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 검사와 현지실사 등 평가를 거쳐 수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오는 9월9일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 1명 △경영·기술·수출·창업 등 부문별 대상 각 1명 △우수기업인상 5명에게 각각 탑과 상장이 수여되며 모범사원 20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수상업체에게는 포상 외에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시 우대금리(3%)적용 △해외시장 개척단(박람회) 우선참여 지원 △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지원기관이 수여하는 중앙단위 포상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도 웹사이트 등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 기업인대상 수상 기업으로서 게시됨으로써 회사 신인도 제고와 제품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본사 혹은 주사업장 소재 시·군의 기업지원과 또는 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업체는 시·군의 1차 심사를 거쳐 내달 7일까지 도에 추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SOS 충남넷(www. giupsos. chungnam.net)을 참조하거나 충남도청 기업지원과(042-220-3299) 또는 각 시·군청 기업지원과와 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94년부터 16년째 실시되고 있는 도 기업인대상에서는 △종합대상에 (주)비츠로셀 등 15개 업체 △부문별 대상에 광성기업(주) 등 57개 업체 △우수기업상에 (주)맥스럭 등 127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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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外人 토지소유 매년 증가
충남도의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도청 신도시의 2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도내 토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64만㎡ 대비 7.3%(134만9,000㎡) 증가한 1,998만9,000㎡로 나타났다.
이는 도 전체 면적 8,629㎢ 0.2%, 도청 신도시 면적 995만㎡ 의 2배 크기에 이르는 면적으로 신고금액 기준으로는 1조9,016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 지난 2007년 1,617만㎡, 2008년 1,787만㎡, 2009년 1,970만5,000㎡로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이 같은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의 증가는 충남도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데다 서북부 지역의 교통과 물류, IT가 발달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유리한 지역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가장 많은 420만8,000㎡였으며 천안시(297만8,000㎡), 공주시(216만7,000㎡), 태안군(169만8,000㎡), 보령시(152만1,000㎡)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계룡(5만9,000㎡)과 서천(29만1,000㎡)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의 경우 미국 교포가 782만8,000㎡, 법인은 국내와 외국기업의 합작법인이 572만㎡로 가장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1,087만3,000㎡, 일본, 중국인 등 아시아권이 399만5,000㎡, 영국, 프랑스, 독일인 등 유럽권이 115만2,000㎡ 순으로 많았다.
토지용도별 현황에선 임야, 나대지 등 용지(1,094만1,000㎡), 공장용지(617만4,000㎡), 주택용지(227만6,000㎡), 상업용지(59만7,00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도별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은 전남 3,792만㎡, 경기 3,785만㎡, 경북 2,915만㎡, 강원 2,112만㎡에 이어 충남이 1,971만㎡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게 나타났다.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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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찾아가는 지재권 교육’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IP(지식재산권) 역량 강화에 팔을 걷었다.
경기TP는 ‘지재권 교육 설명회’와 ‘찾아가는 지재권 교육’ 등 무료 교육 설명회를 2010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재권 교육 설명회는 창업 초기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재권 창출, 보호, 활용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6회 정도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지재권 교육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주제로 현장에 맞는 밀착형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기업체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재권 교육 설명회는 단기간의 성과를 보여주긴 힘드나, 교육에 참여했던 지재권 담당자와 관심 있는 분들이 본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추가교육을 요청해 오는 것을 볼 때 이제는 지식재산 강국을 위한 도약단계에서 실현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달과 이달 초에 경기도 여성능력 개발센터 관계자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지재권 설명회, 안산소재의 서울반도체 특허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재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창업보육센터, 유관기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벤처타운 및 관심 있는 단체나 협회는 누구나 교육설명회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4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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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TP, 기술거래촉진 N/W 설명회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 경기기술이전센터는 오는 18일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TP 기술고도화동 2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기술이전 활성화와 벤처기업 인증제도와 미국시장 진출 프로그램 안내, 기술사업화 현장 상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우수기술의 발굴과 선별 △기술평가 △기술이전마케팅 △중개·알선 △사업화컨설팅 △기술이전 사후관리 등 기술이전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 안내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된다.
경기TP 경기기술이전센터 관계자는 “벤처기업 인증과 지원제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고, 교육훈련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소개GJO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며 “기업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수·출입, 자금, 기술거래 등의 분야를 현장에서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TP(www.gtp.or.kr) 또는 경기기술이전센터(gttc.gtp.or.kr)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00-303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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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녹색투자’로 일자리 만들어야
녹색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에서도 저탄소 에너지산업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지난 12일 공주대학교와 공동으로 ‘Agrigento 충남 실현을 위한 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충남도, 공주대, LG CNS, TG에너지, 충발연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충발연 신동호 박사는 ‘충남녹색성장전략 및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충남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국평균보다 4.6배가 높은 15.21TC(탄소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외적 외부충격에 취약한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 녹색기술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녹색생활문화 확산이라는 3대 전략, 130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2013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남의 녹색성장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11.6조원, 고용유발효과 약 6만7,447명”이라고 전망했다.
신 박사는 또한 “충남은 2000년대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으로 GRDP성장률이 8.6%로 전국평균 4.5%의 약 2배로 전국 1위지만, 2008년 기준 고용창출력은 전국 평균 26.6보다 훨씬 낮은 17.9로 전국 15위“라고 지적하고 ”이는 기술·자본집약형 산업구조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고용없는 성장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녹색성장기술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을 역설했다.
이외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박경수 과장의 ‘정부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정책방향’, 공주대 김준태 교수의 ‘제로에너지건물 기술개발 동향’, TG에너지 구긍회 사장의 ‘연료 감응 태양전지와 식물공장, LG CNS 송인철 과장의 식물공장 산업화 전망, 공주대 송휴섭 교수의 ’연료전지 연구개발 및 산업화 전망‘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졌다.
김성준 기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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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꼬꾸 보령공장 ‘첫삽’
지난해 충남 보령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후꼬꾸(주)(대표이사 권순묵)는 지난 13일 보령 관창공단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홍집 보령시장 권한대행, 이재관 충남도 투자통상실장, 가와모토 에이이치 후꼬꾸 그룹 회장 등 한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7만2,000㎡ 부지에 1차로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댐퍼풀리 공장과 사무동, 기숙사 등을 준공하고 12월에는 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오는 2012년까지 총 57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회사는 보령공장 완공과 함께의 현재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보령 관창공단으로 완전 이전하게 되는데 400명 가량의 고용창출과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도는 전했다.
일본 사이타마에 그룹본사를 두고 있는 후꼬꾸 그룹(회장 가와모토 에이이치)은 미국, 한국, 태국 등에 6개 해외법인과 14개 사업장을 두고 전 세계 댐퍼풀리 시장의 60%, 일본내 차량 및 철도 방진고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독일 보쉬와 함께 와이퍼블레이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고무제품 전문기업.
포드, 닛산, GM 등 다국적 자동차회사와 국내의 현대, 기아 등을 납품처로 두고 있다.
한국후꼬꾸 역시 국내 댐퍼풀리 시장의 70%, 와이퍼블레이드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한편, 기공식에 참석한 충남도 이재관 투자통상실장은 “오늘 기공식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초석이 되길 기대하면서 도내 기업이 경제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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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對중국 수출경쟁력 악화 조짐
충남에서도 대중국 수출품목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해 충남의 무역통상정책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충남발전연구원 김양중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제35호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충남의 수출경쟁력 분석’통해 “충남은 2008년 중국으로 122억불을 수출했으며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53억불을 수출, 전년대비 25.9%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제하면서 “그중 2009년 수출 1위 품목은 광학·정밀·의료기기로 전체 수출의 45.9%를 차지했으며 전기기기(23.9%), 유기화학품(10.8), 플라스틱(6.3%), 기계류(4.6%), 광물성연료·에너지(4.1%), 자동차(1.3%), 철강(0.7%)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 품목이 충남의 대중국 수출의 98.9%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책임연구원은 특정품목의 수출경쟁력과 비교우위를 판단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현시비교우위(RCA)지수’ 분석을 통해 “광학·정밀·의료기기(6.86), 유기화학품(3.00), 플라스틱(1.30) 등 3개 품목은 대중국 수출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기기, 기계류, 광물성연료·에너지, 자동차, 철강, 동, 지와 지품목(종이) 등 7개 품목은 비교열위로 나타났다”면서도 “비교우위에 있는 상위 1위, 3위, 4위 품목과 비교적 중립적인 2위 품목 등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4개 품목이 상위 10개 품목 중 88.6%를 차지하는 만큼 충남의 대중국 수출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충남의 대중국 수출품목 중 비교우위가 지속되고 경쟁력이 개선된 품목은 ‘광학·정밀·의료기기’ 뿐이며, 유기화학품과 플라스틱의 경우 비교우위는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경쟁력은 전년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7개 품목은 비교열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력도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전개될 중국과의 FTA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들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책임연구원은 “충남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액정디바이스, 메모리 등 자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는 점은 충남 수출에 있어 호조이며 충남의 산업구조가 자본·기술집약적 구조로 재편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다만 “중국시장에서 자국산과 동남아 제품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고, △비교열위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중국내 유명 박람회·전시회 지원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 △중국 맞춤형 통합마케팅 지원 △중국 전문 바이어 초청 및 설명회 개최 ·중국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 보다 적극적인 수출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준 기자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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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TP,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해외 전수사업 활기:
한국형 과학기술단지(STP) 해외 전수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충남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CTP, 원장 김학민)는 10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등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 대학교수, 전문가 26명을 대상으로 ‘2010년 한국형 STP(Science & Technology Park) 모델 전수 및 조성과정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경기TP, 경남TP, 강원TP, 광주TP, 대덕특구지원본부가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는 아랍에미리트,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태국, 튀니지 등 8개국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참여 국가별로 한국형 STP 모델을 자국에 도입하는 STP 시뮬레이션 교육이 적용돼 한국형 STP로 손꼽히는 충남TP를 비롯해 경기TP, 경남TP, 강원TP, 광주TP 모델이 개도국에 가상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TP는 이번 교육을 통해 STP 전수를 세부적으로 협의해 온 키르키즈스탄, 튀니지 뿐 아니라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라오스와도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교육훈련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남대 강병주 교수의 '한국형 STP 사업지원 프로그램', 김학민 원장의 ‘STP 역사와 미래’, 호서대 서상혁 교수의 'STP와 경제발전', 경남대 홍정효 교수의 '창업보육의 실제', 임덕순 박사의 '지역정부의 과학기술지원정책' 등 한국형 테크노파크를 주제로 한 특강과 질의 응답시간으로 짜여졌다.
세부적인 교육훈련 일정은 △10일 개막식 및 오리엔테이션 △11일 한국형 STP 사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STP 경제발전 특강, 충남TP 현황소개 및 특화센터 방문 △12일 대덕특구 현황 소개 및 발전방향, 대덕특구 투어 △13-14일 광주TP 및 경남TP 방문, 광주(광산업) 및 경남TP(로봇) 전략산업 구축사례 소개, 창업보육의 실제 특강 △15~16일 한국문화체험 등이다.
특히 17일과 18일에는 강원TP와 경기TP를 각각 방문해 전략산업의 구축사례와 기업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기업 방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하는지에 대한 기업 생태계 체험시간을 마련했다.
19일과 22일에는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국가들이 한국형 모델을 자국에 적용해보는 시뮬레이션 워크숍이 개최된다.
CTP 김학민 원장은 “이번 교육은 참여 국가들이 한국형 STP를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이론, 현장학습 등 체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특히 이번 교육에는 참여 국가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시뮬레이션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CTP는 지난해 초 키르기즈스탄 국립대학이 한국형 테크노파크 전수를 요청해 옴에 따라 STP 준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집트 무바라크사이언스파크와는 지난해 2월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역 기업의 진출을 검토 중이다.
김성준 기자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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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車·기계부품 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을 겨냥한 ‘무역 사절단’이 파견된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9~16일까지 8일간 상해, 광주(중국), 호치민(베트남) 등 2개국, 3개 지역에 ‘중국, 베트남 자동차/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 자동차부품과 기계부품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사절단은 (주)대도기계, 동서하이텍(주), (주)한국몰드, (주)금호 등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3일까지 중진공 민간해외지원센터의 시장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의 업체 현장실사 등을 걸쳐 선정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존의 바이어 초청 및 집합식 상담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별 참여업체별로 해당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과 베트남 현지실정을 감안한 기존의 바이어 초청 및 집합식 상담회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파견 지역별 시장현황을 보면 중국은 2005년~2009년 기간 중 연평균 25% 수준의 자동차 부품판매 시장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상해와 광주 지역은 중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및 부품기업들이 소재한 자동차 생산 및 소비도시로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기업들이 현지의 수출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2006년부터 매년 평균 66%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일시 감소는 했으나 계속적인 베트남 자동차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입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한국산 자동차가 현지 수입차 시장에서 1위국으로 부상하면서 자동차부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와 기계부품 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파견되는 이번 중국, 베트남 자동차/기계부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수출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지 상담 정보 제공 등 무역 사절단 파견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 업무협의회를 5월 4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바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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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동북아 IT융복합산업 거점으로 육성
박진형 기자
20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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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독일 CRO기업 싸토리우스社 투자유치
경기도(지사 김문수)는 6일 오전 1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텍社와 1천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칼 브락트(Karl Bracht)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텍社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텍社는 한국 내 에이전시인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대표 김덕상)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등의 공정 개발을 위한 연구소 및 파일럿 플랜트를 경기도 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社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연구소 설립을 통한 공정개발, 공정 검증, 신약개발 및 임상관련 컨설팅사업, 신약개발 공정용 파일럿 플랜트 사업, 관련 교육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싸토리우스사의 투자로 제약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정개발 분야의 기반 기술을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이번 연구 및 파일럿 플랜트 시설 설립을 기반으로 향후 중국, 인도 등 급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서 서비스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의 빠른 성장세와 최근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대두로 인해, 싸토리우스에서 투자하게 될 생물 공정 관련분야의 국내 비즈니스는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 생산액은 2조245억원(2008년)으로서 전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4조5,120억원)의 44.9%를 차지하고 있으며, 3년간 연평균 22.8%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을 전후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이를 타깃으로 전세계의 많은 바이오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물공정 관련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김문수 지사는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텍社의 사업과 같은 바이오 의약분야는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데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교통과 주거 환경에서 우위에 있는 경기도가 최적의 사업지”라며 “경기도를 제약의료분야 R&D 중심지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생산시설 클러스터인 화성 바이오밸리, R&D단지인 광교제약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생산과 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제약의료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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