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산업단지 환경관리를 위해 단지 내에 설립된 자율환경실천협의회와 웰빙공단 추진협의회가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로 새롭게 태어난다.
두 협의회는 상생의 발전을 위해 통합을 결정, 지난 17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포스코와 동국제강(주)를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창립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통합된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선도기업체인 60개사가 협의체를 구성해 환경오염물질 저감, 푸른공단 가꾸기, 비산먼지 점감, 폐기물 자원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탄소 배출권 거래 등에 대비해 저탄소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자율실천협의회는 지난 2003년 창립돼 51개 회원사가 기업환경 지원, 환경기술인 능력 배양 등의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웰빙공단 추진협의회는 2008년 창립해 70개의 회원사가 1사1로 클린 관리제 실시, 푸른 공단가꾸기 등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