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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04 1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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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개 중견기업·2개 대기업 육성 목표

■지역 전략산업의 활성화 계획은
충남TP는 전략산업 활성화, 산업집적 활성화, 고용창출 확대, 투자유치 활성화, R&D 역량 강화, 경영생산역량 강화, 수출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지역산업 거점기관으로서 거듭 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는 충남의 백년대계를 이끌 지역유망산업의 집적화와 이를 위한 산·학·연·관의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발전’이란 큰 틀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정책의 수요자인 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학·연·관이 하나로 구성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지역산업 전략을 도출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차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재단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책기획단은 미래 먹거리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리소스 조사 및 동향분석 등 지역혁신 주체들 간의 협력 체계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및 산업의 융복합화, 고부가서비스 산업 육성 등의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충남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천안밸리 내 잔여 부지를 개발해 테크노폴리스로 발전시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수기업과 기관을 유치하는 동시에 디스플레이센터 인근을 아산밸리, 제2자동차센터 지역을 예산밸리로, 동물자원센터 주변을 논산밸리로 각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황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철강 및 소재부품 관련 센터를 유치해 당진밸리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는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20개의 중견기업 육성과 1조원을 돌파하는 대기업 2개를 창출한다는 장기비전도 갖고 있다.

■‘산학연관’ 연계협력기반 강화의 성과는
TP는 기본적으로 산학연관의 연계협력 기반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는 지난 10년간 이 서식지에서 태어난 기업만 250여개다.

이 가운데 36개 기업은 밖에 나가 자체 공장을 지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들 기업은 모두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충남지역에 건강한 기업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충남테크노파크의 3개 특화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전자정보, 자동차, 영상미디어 분야의 기업들을 활발하게 보육 중에 있다. 이들이 자체공장을 운영하는 시점이 되면 충남의 산업 클러스터는 융합적 형태로 새롭게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빠르면 올해 말까지 충남TP는 500개 기업을 육성하게 될 것이다. 이들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여기서 창출되는 고용인원은 2만여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장과정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밀착 지원하는 일에도 전념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기관들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남지역의 기업생태계를 변화시켜내는 일에 전 직원들이 매달리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2020년에 연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20개와 1조원 이상 기업 2개를 만들겠다는 당찬 비전을 세웠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분야별로 로드맵을 완성한 상태다. 이와 함께 4개 특화센터, 그리고 인력개발센터가 하나의 거버넌스 체제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소통·협력으로 조직경쟁력 다져


발품 팔아 입주社 매출증대 기여


■평소 지역내 중소·혁신기업 현장 방문에 집중하고 있는데
취임 이후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거의 매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 현장에서 기업인들과 직접 만나서 현재의 애로사항과 니즈에 대해 듣고 있다. 이런 노력이 바탕이 돼 입주기업들의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입주기업 수는 모두 147개사로 2010년(139개) 대비 6%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한 1조1,298억원을 기록했다.

내·외부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장비운용 계획도 결실을 맺고 있다. 2011년 기준 특화센터의 보유 장비는 총 536종(1,473대)로 운영건수는 1만9,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비활용 기업 수 역시 지난해 말까지 500개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충남TP가 지난 1999년 개원한 이래 차별화된 창업보육사업 등 내실 있는 종합적인 기업지원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TP가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계획과 관련해서는 올 상반기에만 실무형 맞춤형 인재 2,032명을 배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할 방침이다.

■기업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가 눈에 띈다
충남TP는 전국TP 가장 먼저 컨택센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기업지원 및 육성 창구를 단일화 해 수요자인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자금, 마케팅, 인허가 문제 등 창업 초보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해 주고, 기업육성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파트너(전문위원)들이 기업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혁신자원도 매칭해 주고 있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기업이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지원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기업지원단에서는 자금과 경영기술 지도, 디자인,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영기술 지도사업에서는 컨설팅에서부터 세무상담, 현장 애로기술 지도 등 경영기술 전반에 대한 사업이 전개된다.

제품 용기 포장, 카달로그 등의 디자인 분야에서도 사업화 지원사업이 수행된다. 또 연구개발이 완료된 우수과제에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TP의 중소·벤처 육성 시스템을 설명해 달라
벤처기업인들 중에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어서 용기를 내 막상 창업은 했지만, 기술개발자금도 턱없이 부족하고 회계장부도 제대로 작성할 줄 모르는 경영 초보자들이 많다.

막 태어난 초창기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금력과 기술력이다. 지식경제부와 충청남도의 신기술 개발자금이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여기에 충남TP는 대학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기술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 충남테크노파크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공률은 90% 이상이라고 자부한다.

기술개발이 완성되면, 시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데 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충남테크노파크의 디자인 개발, 성능분석, 시장분석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더해진다. 본격생산 단계에서는 대규모 투자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 유치해 주고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초보기업이 홀로서기를 시도한다. 마지막 단계로 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태생적으로 너무 작다.

그래서 글로벌마케팅 팀을 구성해 연중 네 차례의 해외시장 상담회를 개최 중이다.

기업이 함께 성장하다보니까 비슷한 단계의 기업들끼리 정보를 공유해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도 하고, 선배기업들이 중요한 노하우를 전달해 주는 문화가 생겨났다.

요즘에는 대학교수들과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들이 충남테크노파크 기업들과 무척 많은 일들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알토란 같은 기술기업들이 수도권으로부터 속속 이전하고 있다.

■TP내 다양한 혁신 기업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국토의 중심인 충남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서북부 지역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LG화학 등 대기업과 5,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수출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36개 대학과 623개의 연구소가 입지한 충남에는 고급 기술 인력이 풍부해 신기술 창업이 왕성하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충남이 단순히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첨단산업과 강한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실질적인 중심이 되는 데 우리 충남TP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

전에 대학에서 지도하던 학생들이 충남TP에서 육성한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고, 그 학생의 부모 형제들이 이들 기업에서 일해서 그 소득으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만약 예비 창업자들이 충남TP의 문을 두드린다면 여러분의 성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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