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Fakuma 2024`에 사이언스코가 첨단 소재를 공개한다

Syensqo(사이언스코)가 고전압 배터리 애플리케이션·e-모빌리티용 전기 부품의 다양한 소재 솔루션을 전시하고 지속가능한 폴리머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솔베이(Solvay) 그룹의 일원인 첨단 고성능 소재 전문기업 사이언스코는 자동차, 소비재, 의료, 건설 등 자동차, 소비재, 의료, 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폭넓은 솔루션을 오는 10월 15일에서 19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Fakuma 2024’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코의 파쿠마 전시회 출품의 핵심은 고전압 배터리 애플리케이션과 e-모빌리티용 전기 부품의 한계를 끌어올려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소재 솔루션이다.

대표적으로 △Amodel PPA의 AE-8945 HFFR는 높은 화재 안전성, 전기 절연성 및 기계적 강도가 엄격히 요구되는 고전압 배터리용 파이로퓨즈 소재에 이상적인 할로겐 프리 난연성 폴리프탈아미드이다. △Ryton PPS의 R-3-410 BL LZT는 레이저 융착에 최적화된 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수지로, 전기 액추에이터 하우징 및 센서 등의 소재로 사용시 생산성과 제품 완성도가 향상될 뿐 아니라 수명이 다한 제품의 재활용도 쉬워진다.

△Ajedium™의 PEEK 필름은 800볼트 전기모터 슬롯라이너 용도로 개발된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 필름으로 기존 아라미드 종이의 구리 점적률 및 방열 성능을 뛰어넘기 때문에 전기모터 및 배터리 설계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기존의 냉각 시스템도 필요 없어 보다 효율적이고, 가볍고, 지속가능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사이언스코는 바이오 기반 재활용 및 물질수지 인증 원료로 설계된 고성능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바탕으로 ECHO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폴리머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이언스코의 △Udel 폴리설폰(PSU) 및 Radel 폴리페닐설폰(PPSU) 제품군은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제도인 ISCC Plus 물질수지(Mass balance) 인증을 획득해 스코프3(Scope3)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폴리설폰 수지 제품이다.

이외에도 △소비자 사용 후 폐기물(PCR) 및 산업현장 폐기물(PIR) 재활용 원료 33%~98%를 포함한 Omnix ECHO 그레이드 신제품 5종 △e-모빌리티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성능의 전기 및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model PPA 및 Ryton PPS 컴파운드 △스마트 기기 애플리케이션에 구조적 무결성과 심미성, 흡습 감소 효과를 제공하는 바이오 기반 Kalix 2000 시리즈 등의 제품들을 망라한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포츠 장비 부문에서 진행된 자전거 제조업체인 Trek 그리고 Ultima Mobility와 파트너십으로 협업했다. 두 업체는 재활용 원료 함량을 크게 높인 사이언스코의 혁신적 유리섬유 강화 고성능 폴리아미드(HPPA) 컴파운드를 사용해 성능이나 생산성의 저하 없이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였다.

사이언스코는 폴리머 첨가제 제품군의 일환으로, 광범위한 응용분야에서 폴리머 소재 부품의 내구성과 외관 향상을 위해 설계된 최첨단 CYASORB 및 CYASORB CYNERGY SOLUTIONS 안정화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벤조트리아졸이 함유되지 않은 이 안정화제는 폴리머의 열화 방지를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도 향후 발효될 새로운 규제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

Syensqo의 Georges Houtappel 운송 부문 부사장은 “솔베이 시절부터 이어온 전통과 축적된 지식,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고객과 파트너들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