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 KRISS)은 나노소재평가센터 노삼규 박사와 이상준 박사를 7월의 ‘한국표준과학연구인상(KRISS 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노삼규·이상준 박사팀은 ‘다중파장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적·녹·청(RGB)을 신호화해 컬러 영상을 재현하는 가시광 영상센서의 원리와 유사하게 물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파장 대역별로 분리해 단색의 적외선에 색깔을 부여한 컬러 적외선 영상센서에 응용할 수 있다.
이 영상센서는 지금까지 단색(흑백) 적외선 센서로 볼 수 없었던 물체의 절대 온도와 토양·대기가스 분포, 초기 유방암·피부암 진단 등 정밀 의료진단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물건의 성분이나 내부 구조를 비파괴적으로 손쉽게 검사할 수 있다.
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공항, 항만 현장에서 폭발물 등 위해물질을 실시간으로 검출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온라인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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