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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2 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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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 내에 이번에 개발된 급속충전기(左)와 완속충전기가 시범 설치됐다..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 내에 이번에 개발된 급속충전기(左)와 완속충전기가 시범 설치됐다.

충전시간을 단축한 전기차용 급속충전기가 국책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최근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과제인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스템 상용화 개발 및 인프라구축방안 제시’를 통해 지난 2년간 연구개발한 결과,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의 상용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급속충전기는 연구원이 코디에스, 피에스텍, 파워로직스 등과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급속 충전기는 60kW 용량으로 최대 150A의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까지 개발된 기존 급속충전기(50kW, 110A)급에 비해 출력을 20%높여 충전시간을 35%가량 단축할 수 있는 사양이다.

급속 충전기는 연구원의 특허기술인 ‘고효율 컨버터 토폴로지’를 적용해 60kW 출력 시 최대 효율이 96~97%에 이르며, 330V급 배터리 충전 시 93~95%의 높은 효율을 나타낸다.

충전 컨버터부의 사이즈 및 중량은 100리터 70kg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기존의 전기자동차용 급속 충전기에 비해 전력밀도를 20~170%가량 향상시켜 전체 효율도 올릴 수 있다.

급속 충전기는 준중형급 전기차용 20kWh급 배터리 충전 시에 17분의 충전시간이 소요되고, 소형 전기차용 16kWh급 배터리 충전 시 14분 정도의 충전시간이 소요된다.

급속 충전기에는 실시간 전력요금 계산 기능을 가진 전기자동차용 전력량 계측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시뮬레이터를 함께 개발해 차량의 BMS와 연동 없이 배터리와 BMS 시뮬레이터만으로 급속 충전기의 통신 시험 및 충전 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이번에 개발된 급속 충전기는 참여기업 (주)코디에스와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돼 양산화 판매 중이다.

한편 이번 과제에서 제시된 ‘한국형 급속 충전기의 표준 제시안’은 스마트 그리드 협회 표준팀의 검토를 거쳐 기술표준원의 ‘전기자동차 전도성 충전장치 직류(DC) 충전소’ 표준 초안으로 채택돼 지난 3월4일 고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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