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헝가리에 연 2만2,000톤 규모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EP) 공장을 준공했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은 지난 21일 헝가리 떠떠반여市에 위치한 삼성케미칼 헝가리 법인에서 EP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EP는 자동차 내외장재와 휴대폰, LCD TV 와 같은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합성수지다.
준공식에는 황백 사장과 떠떠반여시 처버 쉬미트 시장, 서정하 주헝가리 대사 및 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헝가리 공장은 연간 2만2,000톤의 EP를 생산할 수 있다. 제일모직은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법인을 통해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제일모직 케미칼 부문은 미주, 중국에 이어 유럽에까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2005년에는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미주 생산 거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톈진에 1만5,000톤 규모의 EP 공장을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여수사업장에 1,600억원을 투자해 연간 8만톤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2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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