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의 날 기념식 및 WHE 2026 개막식에서 이호연 기후부 2차관(앞줄 左 여섯 번째)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글로벌 선진 수소 기술·제품과 각국 정책 및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World Hydrogen Expo 2026’이 개막했다.
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정대진 회장)가 주최하는 ‘World Hydrogen Expo 2026(이하 WHE 2026)’가 11월4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WHE 2026은 법정기념일인 제5회‘수소의 날’과 통합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해 글로벌 수소산업 교류의 장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정부와 산업계,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산업의 기술 개발과 정책 논의를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자리가 됐다.
‘Hydrogen Moves to Market: Making Bankable Projects Work(수소, 시장으로 나아가다: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수소기업과 산·학·연 전문가 등 약 3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컨퍼런스는 △Leadership Insight(리더십 인사이트) △Hydrogen Deep Dive(하이드로젠 딥다이브) △Country Day(컨트리 데이) △Future to TECH(퓨처 투 테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바나 제멜코바(Ivana Jemelkova)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CEO, 우베 렘메(Uwe Remme)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서장, 로랑 안토니(Laurent Antoni)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사무총장, 이케다 데쓰후미(Tetsufumi Ikeda) ISO/TC 197 의장 등 글로벌 수소업계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각국의 수소정책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회는 12개국 197개사가 참가해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까지 전 분야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하이리움산업, 라이트브릿지, 한국수력원자력, 범한퓨얼셀 등 국내기업과 TMEIC, 헨켈코리아, 에바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가한다.
4일 개막식 및 수소의 날 기념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회의원,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해외 정부 및 국제기구와 국내외 산업계 및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기후부 장관 표창 등이 진행됐다. 산업포장은 강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장과 김완진 와이엘에너지기술 대표가 받았다.
강경수 소장은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 연구를 통해 국내외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과 수소 인프라 구축·실증에 기여했다. 김완진 대표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수립 및 수소차 국제표준 개정 워킹그룹 등에 참여했고 해외 인증기관과 원스톱 인증체계 구축 및 전문 컨설팅을 통해 국가 수소안전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충북 충북시가 수상했으며, 장관 표창은 강희두 석유관리원 실장, 안동민 창신화학 선임 등이 수상했다.
김재홍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수소산업은 탄소감축 효과와 경제성이 입증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하고 국가 간 교역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청정수소의 대량 수요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교역 활성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대진 공동조직위원장은 “수소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사업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여 글로벌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과 탄소복합재로 만든 수소압력용기 등을 선보였다.
▲ 현대차그룹은 수소 충전로봇으로 수소전기 청소트럭에 수소를 충전하는 시연을 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