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승 코레일 사장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국제철도 화물운송 표준 정립과 유라시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철도협력기구 화물분과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코레일(사장 김태승)은 오는 15일까지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분과의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Organization for Cooperation of Railways)는 유라시아 철도 국제표준을 수립하고 철도 운송 체계를 관장하는 국제기구로, 30개 회원국이 참여해 유라시아 철도망 연계를 통한 국제 철도 운송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OSJD 화물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코레일이 주최했으며, 중국·러시아 등 14개국 철도기관과 5개 물류기업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철도 화물운송 시 국가 간 운임 정산 기준이 되는 ‘통일 통과운임(ETT, Common Transit Tariff)’ 협약 개정과 철도 화물 통과운송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철도 화물운임 산정 기준 △추가 수수료 구조 △통과 거리 및 중량 기준 △위험화물 운송 기준 등 실무적 운임 체계 전반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진다.
코레일은 지난해 2024년 컨테이너운송협약 및 ETT 협약에 가입한 이후,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 총 5회 수출화물 열차를 운행하며 유라시아 철도 기반 국제물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코레일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OSJD 기반 국제철도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복합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철도 화물운송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제 철도 화물운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