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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12 1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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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효과와 안정적 원유 조달 체계를 바탕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대형 석유화학 투자 프로젝트 완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OIL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9,427억원, 영업이익 1조2,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실적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크게 반영되며 개선됐다. 회사는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유 매입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 간 가격 차이에서 발생하는 래깅효과가 더해지며 정유부문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정유부문은 정기보수와 국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제마진 일부가 제한됐음에도, 중동발 공급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아시아 정제마진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와 일부 산유국 수출 제한으로 등·경유 스프레드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높아졌다.


석유화학부문은 재고 관련 이익에 힘입어 소폭 흑자 전환했다. 아로마틱 부문은 중국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시황이 개선됐지만, 3월 이후 원료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다소 둔화됐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원료 부담이 커졌으나 PO(프로필렌옥사이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반면 윤활부문은 원재료 가격 급등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분기에도 정유부문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고유가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도 공급 차질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해 견조한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재고 손실과 래깅효과 축소가 수익성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원료 수급과 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아로마틱은 드라이빙 시즌 진입에 따른 원료 공급 제한과 역내 생산설비 정기보수 등 공급 감소 요인이 시황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역내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PO(프로필렌옥사이드) 수요 개선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윤활부문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수익성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공급 불안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2분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공급 안정성도 실적 방어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S-OIL은 모회사 Saudi Aramco와의 장기 원유 구매계약, 사우디 해운·물류 기업 Bahri와의 장기 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중동 정세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원유 도입 체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도 순항 중이다. 4월 말 기준 전체 공정률은 96.9%로, 설계 97.3%, 구매 99.9%, 건설 93.6%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6월 말 기계적 완공 후 연말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 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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