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지역 초보농가의 안정적 정착과 재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역 농가 육성과 농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목원 위탁·계약재배 사업에 참여 중인 경험 많은 농가가 멘토로 참여해 초보농가에 식물 재배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재배 역량을 높이고, 식물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과 봉화에 주소지를 둔 농가로, 선착순으로 최대 20팀(40명)을 선발한다.
멘티는 해당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초보농가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멘토는 수목원 위탁·계약재배 사업에 2년 이상 참여한 경력 농가가 대상이다. 멘토에게는 회당 5만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선정된 농가는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이상 대면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네이버 밴드 등 SNS 플랫폼을 통해 상시 소통하며 재배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효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운영된 멘토-멘티 프로그램에는 28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총 136회의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여 농가들은 재배기술 향상은 물론 생산량과 품질 개선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택 이사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초보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재배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