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이 개최한‘재료연구 50주년 기념포럼’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소재 주권 확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대한민국 미래소재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재료연구 50주년을 맞아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기념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한국재료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마련된 행사로,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 심화, 탄소중립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첨단 소재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산업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영식 이사장,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 대한금속재료학회 김형섭 회장,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카즈히로 호노(Kazuhiro Hono) 원장, 중국 랴오닝재료연구원(LAM) 커 루(Ke Lu) 원장,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 기술 및 시스템 연구소(Fraunhofer IKTS) 알렉산더 미하엘리스(Alexander Michaelis) 소장 등 글로벌 소재 분야 석학들이 참석했다.등이 참석해 글로벌 소재 연구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포럼은 ‘글로벌 소재 선도연구기관의 연구동향’과 ‘미래소재 확보를 위한 KIMS의 비전과 역할’을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일본 NIMS의 전략적 중점 연구 분야 △중국 LAM의 나노구조 금속 연구 동향 △독일 프라운호퍼 IKTS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첨단 세라믹 기술 등이 발표됐다. 각 기관은 AI 기반 연구 고도화와 차세대 에너지 소재, 고기능 구조재료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소재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KIMS의 미래소재 확보 전략이 집중 소개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AI 기반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전략 △지속가능 에너지 미래소재 개발 전략 △건강한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바이오소재 기술 △극한소재 실증 및 산업화 연계 플랫폼 구축 전략 등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재 개발 혁신, 탄소중립 대응 에너지 소재, 항공우주·방산 분야 극한환경 소재 기술 등이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제시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첨단 소재기술이 단순한 산업 기술을 넘어 국가 안보와 공급망 안정성까지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와 선제적 기술 확보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최철진 원장은 “재료연구 50주년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소재는 이제 국가 안보와 산업 패권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글로벌 소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미래소재 혁신전략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KIMS도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소재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