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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0 13:37:45
  • 수정 2026-01-20 17: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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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우주신기술’ 지정 현황


발사체 추진제탱크 용접기술 등 혁신적인 우주기술이 선정돼 해외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제1차 우주신기술’로 위성·발사체·우주관측탐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갖춘 5개의 혁신 기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주신기술지정제’는 ‘우주개발 진흥법’ 제18조의7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해 개량한 기술 중 신규성과 진보성이 탁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정부에서 지정하는 제도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1차 지정에는, 위성 22건, 발사체 11건, 우주관측탐사 및 기타 19건 등 총 52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우주청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기술의 혁신성, 시장 창출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건의 기술을 최종 우주신기술로 지정하고 증서를 발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우주신기술은 △CMOS 및 CCD 융합 지구 관측 위성용 다중밴드 TDI 영상 센서(센소허브) △2차원 다채널 중적외선 검출기(아이쓰리시스템) △우주발사체 추진제탱크 제작을 위한 마찰교반 용접기술(엔디티엔지니어링) △중궤도/저궤도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 설계 및 제작 기술(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 안테나 설계 및 제작, 시험 기술(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등이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의 마찰교반 용접기술은 Al-Li(알루미늄-리튬) 합금 소재의 대형 추진제 탱크 제작 시, 마찰열을 이용한 접합부 가소화 공법을 적용해 용접 정밀도를 높이고 구조적 신뢰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기존 용융 용접 방식 대비 접합 강도가 우수해 구조체의 경량화가 가능하며, 후처리 공정을 최소화해 제작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발사체 제조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소허브의 CMOS 및 CCD 융합 다중밴드 TDI 영상 센서는 고화질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해 고속 지구관측에 최적화된 기술이며, 아이쓰리시스템의 2차원 다채널 중적외선 검출기는 미세한 온도 차이를 감지하는 중적외선 영상 획득으로 정밀 위성 영상 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중궤도·저궤도 위성통신용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용 평면배열 안테나 기술은 실시간 위성 추적과 끊김이 없는 통신을 구현해 차세대 우주 인터넷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우주청은 우주신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정된 신기술들의 제품화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평가과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우주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기관 시범 구매 지원, 수의계약 허용 등 공공조달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올해 총 2회(4월, 10월)의 추가 우주 신기술 지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우주기술들이 보다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주청 이효희 우주항공산업국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지정된 우주신기술들은 핵심 부품과 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들”이라며, “우주신기술 지정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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